[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 홀딩스 전 부회장의 해임이 실적 악화가 이유인지, 아니면 형제간 경영권 다툼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지난해 일본 롯데홀딩스가 30%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동주 전 부회장의 해임 이유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0일 오전 출국해 일본 롯데 홀딩스가 위치한 도쿄 신주쿠에 머물고 있다.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도 지난 8일 일본 롯데그룹의 주요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된 직후인 9일 조모(祖母) 제사 참석 차 부인 조은주씨와 함께 귀국한 다음 12일 오후 늦게 일본으로 돌아갔다.업계에서는 이번 신 전 부회장의 해임이 실적 악화보다는 후계 구도 정리와 형제간 경영권 다툼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특히 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해임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된 이유가 '실적 부진'이 아니라 후계 구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해임되기 직전 일본 롯데홀딩스 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가 올해도 논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2011년 4월 서울 모터쇼 참석 차 방한한 이래 4년만에 한국을 방문했지만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하는데 그쳤다.13일 마힌드라 회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차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 참석, "쌍용자동차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말했다.이는 힌드라 회장이 쌍용차 복직 문제와 관련, 지난 2013년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과 만나 "비즈니스 상황과 영업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하겠다"고 밝혔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당시 마힌드라 회장과 파완 쿠마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이사회 의장은 인도 뭄바이 인근 차칸(Chakan) 생산공장을 방문한 민주당 홍영표·은수미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 등과 만나 "X100(티볼리)의 생산이 시작되는 2014년말에 추가인력 고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마힌드라 회장은 이 문제와 관련, "현지 경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행위를 본격적으로 조사해 문제가 있을 경우 근절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대통령업무보고후 가진 브리핑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행위에 대한 처벌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정 위원장은 대기업의 부당행위와 관련해 3배소 제소 등은 입증 책임의 문제가 있어 실적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부당특약 등은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대·중소기업간 불공정행위 제재) 제도를 시행한지 1년이 지난 만큼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시정하겠다는 의미로 이번에 보고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서는 "법 시행을 1년간 유보한데에는 기업들이 알아서 개선하라는 의미도 숨어 있다"며 "건수마다 시정하는 것보다 준비기간을 주고 일괄처리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이밖에 익명성 제보와 관련해서는 "코드화 등 테크니컬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다만 제보유출은 담당직원보다 다른 직원들에서 발생하는 확률이 높은 만큼 정보를 유출한 직원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해 중산층의 주거혁신을 이뤄내겠다."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중산층의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주거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안심하고 오래살 수 있는 등록 임대주택 재고가 충분히 확보돼야하는 데 현실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국토부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전국의 1800만가구 중 800만가구가 임차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60만 가구만 등록된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등록 임대주택 중에서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임대주택 재고는 60만가구에 불과하며, 그나마 2006년 84만가구에서 23.8% 감소한 수준이다.서 장관은 이에 대해 "그간 정부의 지원이 부족했던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의 활력을 통해 등록 임대주택 재고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선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공급광잉 우려가 큰 신규 분양물량을 기업형 임대물량으로 전환해 기존 주택 수요확대와 더불어 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7곳으로 늘어났다.이 가운데 5곳은 영등포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영등포구의 강서오일주유소 등 6곳이 휘발유를 ℓ당 1398원에 팔고 있다. 강서구의 개화동주유소는 ℓ당 1399원에 판매하고 있다.'1300원대' 주유소를 구별로 보면, 영등포구 5곳, 강서구 1곳, 구로구 1곳이다.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던 곳은 강서구의 개화동주유소 뿐이었다. 하지만 1400원대를 받던 영등포구의 강서오일주유소가 가격을 내려 1398원을 받은 뒤 1300원대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전국적으로는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지난 11일부터 휘발유를 전국 최저가(ℓ당 1285원)에 팔고 있다.국내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535원이다. 휘발유 평균가는 최근 27주 연속 하락했다.이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다.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월 평균 배럴당 104달러에서 최근 45달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나 특수 작업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특수작업형 차량 등은 실적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13일 국토교통부는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제도의 취지에 맞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및 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화물운송시장 선진화제도는 운송시장 내 다단계 거래구조를 개선하고 지입전문회사가 운송업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직접운송의무, 최소운송의무 및 실적신고 제도를 말한다.이 제도는 2011년 법률 개정 이후 2013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예돼 왔던 위반시 행정처분 규정은 올해부터 시행된다. 직접·최소운송의무는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처분하므로 실제 처분은 내년부터 가능하다.우선 불필요하고 과도한 부담 완화 차원에서 다단계 발생 우려가 낮고 운송 특성상 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이사화물, 주선사업자가 1대 사업자 또는 위수탁차주에게 직접 위탁·운송케 하는 중개화물은 실적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운송 특성상 제도 적용이 어려운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 자체동력이 없는 피견인차량, 특수 작업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 등에 대한 실적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계가 올해 설비투자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업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3.4% 수준으로 전년보다 설비투자 규모를 늘릴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증가 대 비슷 대 감소' 비율이 '31.4 대 39.8 대 28.8'로 어느 한 쪽으로도 쏠리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실상 관망세에 가깝다는 분석이다.대한상의 동향분석팀 이상헌 과장은 "경기가 전년보다 회복될 것이라는 방향성에서는 기업들도 이견이 없지만 현 상황은 관망세에 가깝다"며 "확실한 경기 회복 신호를 보지 않고는 투자를 늘리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보다 '투자를 늘리겠다'(157개 기업)고 답한 기업은 투자확대의 이유로 ▲기존설비 확장(37.6%) ▲노후시설 유지보수(28.0%) ▲신규사업 진출(17.2%) ▲생산공정 효율화(16.6%) 등을 차례로 꼽았다.'투자를 줄이겠다'(144개 기업)는 ▲경기전망 불확실’(52.8%) ▲수요부진(19.2%) ▲기존설비 과잉(15.2%) ▲자금조달 애로(12.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올해 설비투자는 대기업과 수출기업이 주도하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건설, 의류, 자동차 관련 하도급대금 미지급 행위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특히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익명제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 신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TV홈쇼핑업체들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공정위는 13일 세종청사에 진행된 '2015년 공정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공정위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하도급대금 미지급, 지연 지급 등 하도급대금 관련 불공정 행위를 집중 조사해 원활한 하도급대금 지급 관행을 정착시키기로 했다.공정위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제보 중 48.1%는 하도금대금 관련 불공정 행위였다. 공정위는 "대·중소기업간 거래에서 하도급대금 미지급 문제가 가장 심각하며 경기회복 지연으로 이런 문제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대금회수 불만이 주로 제기되는 1∼2차 협력업체를 우선 조사하는 일명 '윗 물꼬 트기' 조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상은 하도급대금 관련 민원이 빈번한 건설, 의류, 기계, 자동차, 선박 업종이다.하도급대금 관련 주요 법 위반 유형으로는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늦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항만배후단지의 민간 개발과 분양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크루즈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혜택도 확대된다.해양수산부는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항만배후단지 민간 개발 허용 ▲크루즈·마리나 미래해양산업 육성 ▲양식 면허 재평가 제도 도입 등을 담은 해양수산 분야 2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해수부는 항만배후단지를 돈과 사람이 모이는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우선 민간의 개발과 분양 참여를 허용하고, 상업·주거·업무용 시설 같은 도심기능을 제공하는 등 항만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산업과 연관산업이 집적해 발전토록 지원할 방침이다.지난해 말 기준 전국 항만배후단지의 임대분양률은 81%(여의도 면적의 2.1배인 604만1000㎡ 공급, 493만5000㎡ 임대)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 직접투자비는 1083억원, 영업가동률은 78.8%(132개 유치기업 중 104개), 일자리 4228개(2013~2014년)로 나타났다.해수부는 이에 맞춰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일정 면적 이하의 음식점·생활형 숙박업을 허용하고, 2017년까지 육지부 보호구역(368㎢)의 30%를 해제하기로 했다.또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전과 그룹사들이 본사 지방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밸리 조성' 등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한전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원료 본사에서 올 첫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지방 본사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전력그룹사들은 지난해 3월 한국남동발전의 경남 진주 이전을 시작으로 동서발전(울산), 남부발전(부산), 한전(나주), 한전KPS(나주), 한전KDN(나주)이 지난해 이전을 끝낸바 있다. 또한 중부발전(보령)과 한전기술(김천)이 각 5월, 서부발전(태안) 7월, 한수원(경주) 12월 등 올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에따라 한전과 그룹사들은 미국의 변두리 지역이지만 혁신의 중심이 된 '실리콘밸리'와 같이 한전 그룹사들도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 한전은 본사 이전지역에 추진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계획을 소개하고 한전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이전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 1분기 우리 수출은 불안정한 세계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코트라는 지난해 12월3일부터 12월19일까지 113개 무역관에서 바이어와 주재상사 직원 223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2015년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2.0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것으로 50 이상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호조, 50 미만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부진을 의미한다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수준의 수출이 기대되나 환율 불안 및 일부 국가 경기부진 등 대외적 여건은 회복을 다소 더딜 것이란 전망이다.해외바이어와 주재상사 근무자들의 현지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수입국경기지수는 지난 4분기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일본과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는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하락 폭이 컸다.우리 제품에 대한 품질경쟁력지수는 0.8포인트 하락했으나 기준치를 상회한 55.5포인트를 기록,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품목별 수출선행지수는 컴퓨터가 59.3으로 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소기업의 '왕', '대통령' 등으로 불리는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자리를 두고 후보자 추천 단계서부터 시끄럽다.이번 선거가 '비밀선거' 원칙을 위배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후보 중 한명은 혼탁한 선거에 대한 경종을 울린다면서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회장직을 놓고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경제 6단체장 중 하나로 335만 중소기업을 대표하고 967개의 조합 가운데 정회원인 580여 정회원 조합에 대한 감사권도 갖게 되는 등 막강한 힘을 얻기 때문이다.중기중앙회장은 경제4단체장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외국의 총리 이상급 고위 공직자들이 국빈방문시 만찬을 주재하는 자격을 갖는다. 출국 시에도 부총리급 의전 예우를 받는 등 중소기업 사장에서 대폭 신분이 상승한다.대우도 남다르다. 비상근직이기 때문에 별도의 급여는 없지만 매월 1000만원의 대외활동수당과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중앙회장 주재의 행사는 중앙회 차원에서 비용을 결제하기 때문에 연 1억5000만원의 대외활동수당은 오롯이 회장 개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도 겸임하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사기의 핵심 범죄수단으로 이용되는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금융권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피싱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한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대포통장이 일부 대형 은행 등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사기 금액은 ▲2012년 1515억원 ▲2013년 2241억원 ▲2014년(1월~10월) 2403억원 등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피싱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도 ▲2012년 3만3496건 ▲2013년 3만8437건 ▲2014년 4만4075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 원장은 "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대포통장 근절이 매우 중요하므로 '장기미사용 통장의 현금인출 한도 축소' 등의 대책을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며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대포통장 근절 의지가 중요하며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권 공동으로 홍보협의회(가칭)를 구성해 대포통장 불법성 등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홍보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