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성화봉송은 대회 개막에 앞서 행사의 첫 단추를 꿰는 것으로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주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하겠습니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 단장에 행정자치부 출신 조병만 전 조직위 개폐회식부장이 선정됐다. 조 단장은 17일 “광주U대회라는 큰 행사에서 성화봉송단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40여년의 공직 생활 경험을 살려 열심히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조 단장은 오는 18일 해외 성화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시를 잇는 해외 성화 봉송, 국내 성화 봉송 등 전반에 걸쳐 총괄책임 역할을 맡는다. 그는 “성화는 채화된 순간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타올라야한다"면서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에 국내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만큼 성화봉송단의 건강관리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특히 전국을 돌며 성화 봉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 통제, 비상상황 발생 시 구급대 등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전국민들의 적극적인 환영과 환호가 대회 성공 개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골망을 흔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26)이 리그 5호골을 달성한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자철은 16일(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3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박주호가 올린 긴 크로스를 일본인 선수 오카자키 신지가 머리로 내주자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7호골이자 리그 5호골. 덕분에 마인츠는 2-0 승리를 챙겼다.구자철은 경기 후 마인츠 한국어 페이스북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시즌 시작 전 전반기 목표를 5골로 잡았다. 몇 개월 동안 골이 안 나와서 심리적으로 힘들었는데 시즌 끝나기 전에 5골을 채워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로 측면 공격을 담당했던 구자철은 "솔직히 사이드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은데 (박)주호형이 뒤에서 컨트롤 해줘서 오늘 같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마지막 한 경기는 압박에서 벗어나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호(28)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공격과 수비를 부지런히 오가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는 "자철이가 골을 넣어 더욱 의미있는 경기가 된 것 같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클로이(26·북아일랜드)가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매클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56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로 11언더파 61타를 쳤다.그는 전날까지 웹 심슨과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에게 3타 뒤져 공동 5위에 머물렀으나 이날 활약으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으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 심슨에게 4타 앞섰다.매클로이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 퀘일할로 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대회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자신의 프로 데뷔 최저타기록과 코스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1타를 줄인 61타로 두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이날 매클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으며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은 뒤 후반 들어 집중력을 더욱 발휘했다. 12번홀부터 16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기록했다.백미는 14번홀에서 때린 비거리 345야드의 드라이버샷이었다. 자신의 드라이버샷 중 네번째로 긴 샷이었고 대회 사상 최장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종덕(5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약속했다.김 장관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 1000일 행상에 참석해 "조직위원회와 정부, 강원도가 그동안 힘을 합쳐 대회준비를 진행해 잘 진척됐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아무 문제없이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선 "지자체 지역전문가와 문화전문가가 붙어서 활용을 지휘하도록 하겠다. 올림픽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이전부터 이후까지 모두 잘해야 한다"며 "사후에도 시설 이용과 관광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빚잔치가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선 "올림픽은 국제대회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시설이 많이 필요해서 비용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이번에 사회간접자본(SOC)을 위한 예산이 많이 편성됐다. 이번 기회에 강원도 SOC에 많이 투자해서 서울이나 인천에서 1시간 내에 강원에 닿을 수 있는 교통이 준비될 수 있다"며 "강원도의 관광지와 천해자연을 세계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정부가 오는 7~8월경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를 확정키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내년부터 실시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에 따른 청년일자리 창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최근 확정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권고안에 대해 3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취지와 권고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기재부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권고안은 적용대상, 신규채용규모, 별도정원 관리 등에 대한 기본원칙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공공기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기재부는 오는 6월말까지 공공기관별 신규채용 규모를 제출 받아 7~8월중 협의를 완료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성과에 대한 경영평가 반영, 상생고용지원금 지원방안 등을 구체화해 제도 도입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에 나선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난적 말레이시아를 넘고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중국 동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1로 제압했다. 준결승행에 성공한 한국은 덴마크-일본전 승자와 오는 16일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10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를 안긴 말레이시아와 나흘 만에 재격돌했다. 이번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고웨이쉠-탄위키옹 조에 2-0(21-18 21-6)으로 설욕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주자인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손완호(김천시청)가 리총웨이에게 한 경기를 빼앗겼지만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 조의 피날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 US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15 월드클럽챔피언십(WCC) 골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캐나다·영국 등 13개국 22개 클럽 대표선수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2013년 세계 100대 코스 1위에 선정된 미국 파인밸리클럽을 비롯 골프의 성지인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스(4위), 호주의 로얄맬버른(13위)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클럽마다 두 명씩 출전해 포볼 스트로크방식인 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점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른 뒤 4팀이 결선에 올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USA The Golf Channel(유에스더골프채널), Skysports(스카이스포츠)등을 통해 미국 등 73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클럽 나인브릿지는 2002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2006년부터 매 홀수년도에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 대회는 US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 45위(2013년)에 선정됐고, 국내 골프전문 월간지인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4회 연속 베스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로 출발했다.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선두에 한 타 뒤져 재키 콘콜리노,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유소연은 올해 3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지만 아직 LPGA투어 우승은 없다. 지난해 8월 캐내디언 퍼시픽 위민스오픈에서 우승한 게 마지막 투어 정상이다.이날 전반 6번 홀까지 버디를 치지 못한 유소연은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고, 후반 13번, 15번, 17번 홀에서 한 타씩 줄였다.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나란히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22·미래에셋)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역시 3승에 도전하고 있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2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축구대표팀의 23세 동갑내기 손흥민(레버쿠젠)과 김진수(호펜하임)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를 벌인다.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은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14~2015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DFB 포칼 1골)을 터뜨린 손흥민이지만 최근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달 12일 마인츠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4경기 연속 득점포를 신고하지 못했다.손흥민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호펜하임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지난해 5월11일 손흥민은 호펜하임과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1골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4-1 완승을 견인했다. 이번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19골까지 2골을 남겨두고 있는 손흥민이다. 정규리그가 2경기 남은 상황에서 호펜하임전은 기록 달성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한 판이다.레버쿠젠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지난 9일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던 레버쿠젠은 3위 묀헨글라드바흐와 일전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원조 축구천재' 디에고 마라도나(55·아르헨티나)가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보다 자신을 앞에뒀다.마라도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 중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메시를 선택했다.하지만 이내 자기 자신을 치켜세웠다.마라도나는 "메시는 골을 아주 잘 넣는다"면서도 "중요한 점은 내가 넣은 골이 메시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나온 '신의 손'을 언급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잉글랜드 골키퍼와의 공중볼 경합 중 머리가 아닌 왼손을 사용해 골망을 갈랐고 심판이 이를 득점으로 인정해 논란을 불렀다. 그는 "나는 선수 생활을 시작할때 부터 나만의 스타일이 있었다"며 "그 부분이 내가 메시보다 나은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메시는 현재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그는 금세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마라도나와 메시의 인연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마라도나 감독은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사령탑을 맡아 메시를 지도했다. 한국과 함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유도대표팀이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첫날부터 금빛 사냥을 했다. 대한유도회는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와 -73㎏급 안창림(용인대학교)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김원진은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한 뒤 준결승까지 상대를 모두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일본 키도 신지를 만난 김원진은 지도승을 거두며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안창림은 3회전에서 일본의 하시모토 소이치에게 빗당겨치기 절반 승으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 몽골의 간바아타르 오드바야르에게 힘겹게 지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볼타보에프 샤로피딘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66㎏급 안바울(용인대학교)은 결승에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타카조 토모후미에게 모두걸기 유효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여자부는 -48㎏급 강유정(용인대학교), -57㎏급 김잔디(양주시청), -63㎏급 박지윤(용인대학교)이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뒤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값진 동메달을 얻었다.-52급㎏급에 출전한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도 동메달결정전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아시아 최고의 별로 꼽혔다.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는 13일(한국시간) 발간된 최신호에서 2015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50인을 선정, 발표했다.1위의 영예는 손흥민이 차지했다.이 매체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과 올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의 활약으로 손흥민이 자신의 명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그는 소속팀과 국가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을 때 손흥민의 병역문제 해결이 걸려있었음에도 레버쿠젠이 그의 차출을 거절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은 6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는 점을 견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11골을 넣는 등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DFB 포칼 1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두 계단 밑인 3위에 선정됐다.포포투는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며 "올 시즌 8골을 넣었고 아직 3경기가 남았다"고 소개했다.아울러 "본업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치러진 지난 6일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1승1무(스코어 3-2)로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2002~2003시즌 이후 12년 만에 결승행을 일궈낸 유벤투스는 다음달 6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독일 베를린에서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2년 연속 '빅 이어'를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 고개를 숙였다. 슈팅수에서 22-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실속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탈락으로 챔피언스리그 이번에도 첫 엘클라시코 결승전은 무산됐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에서 돌아온 카림 벤제마를 선발 출전시켜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 라인을 가동했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재미를 봤던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