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30)의 마약밀수 시비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오너 양현석(45)이 해명했다.양현석은 1일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 간 먹어왔다. 바쁜 일정으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서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박봄이 2010년 말께 국제특송우편으로 암페타민 수십 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해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 입건 유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약물군이다. 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비슷해 한국 수사기관에서는 합성 마약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합법적으로 살 수 있다.양현석은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에서 박봄의 지난 몇 년 간의 진단서와 진료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된 일"이라고 해명했다.박봄은 축구선수로 활약하던 어린 시절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목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지진희(43)가 중국 영화 ‘두 도시 이야기’에 캐스팅됐다.지진희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어 18일부터 부산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두 도시 이야기’는 한 커플의 결혼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지진희는 딸의 결혼을 반대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화산고’ ‘맨발의 꿈’ 등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한다. 영화 ‘청설’로 인기를 얻은 대만 배우 천이한이 여주인공을 맡았다.11월 중국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채림(35)이 중국 베이징 싼리툰에서 중국배우 가오쯔치(33)의 공개청혼을 받았다.가오쯔치는 채림에게 가수 신승훈의 노래 '아이 빌리브'를 한국어로 불렀다. 또 무릎을 꿇고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건넸다.채림은 환한 웃음과 키스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에서 방송된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애인관계가 됐다.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했다. KBS 2TV '갈채', MBC TV '짝', SBS TV '카이스트' 등에 출연했다. 2003년 '칭딩하이칭아이'를 시작으로 '양문호장' '강희비사' '신취타금지' '설역미성' 등 중국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2003년 5월 가수 이승환(49)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가오쯔치는 '신 황제의 딸' '화비와 무비무' 등에 출연했다. 상당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하지원(36)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도쿄 메르파르크홀에서 단독 팬 미팅을 열었다.매니지먼트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황진이’ ‘시크릿가든’ ‘더킹투하츠’ 등이 성공했지만,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 일본 팬들의 요청에 따라 단독 팬미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28일 팬미팅 입장권은 두 달 전인 5월 초 매진됐다.팬미팅에서 하지원은 198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나츠노 토비라’를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팬미팅 후에는 참가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소속사는 “팬미팅 참석자의 연령대가 10대 이하 어린이부터 80대 이상까지 다양했다. 또 남성의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은 참여를 보였다”고 전했다.하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기황후’는 8월3일부터 NHK의 BS 프리미엄 채널에서 주 1회 방송된다. 하지원은 내년 1월24일에도 일본 팬들을 만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왕비호' 윤형빈(34)이 29일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의 캐릭터쇼 '코빅열차'에 등장, 공개 코미디 무대로 컴백한 소감을 밝힌다. 이어 정만호, 미키광수, 문규박의 코너 '생계형 건달'에 출연한다.정만호는 '만사마'로 변신해 윤형빈과 기싸움을 벌이고, 장동민은 '분노오리' 캐릭터로 무대를 휘젓다가 주먹을 불끈 쥐는 윤형빈의 모습에 혼비백산한다.김석현 PD는 "실력 있는 개그맨들이 '코빅' 무대로 모여들면서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황현희와 윤형빈이 자리를 잡으면서 더 탄탄한 개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윤형빈은 지난 2월9일 '로드FC 14' 라이트급 경기에서 일본의 다카야 츠쿠다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태양(27)의 정규 2집 '라이즈(Rise)' 타이틀곡 '눈, 코, 입'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일 공개된 '눈,코,입' 뮤직비디오는 29일 오전 현재 유튜브에서 1003만8474회 조회됐다. 화려한 연출이나 특수 장치 없이 태양이 '눈,코,입'을 부르는 모습을 담았다.'눈,코,입'이 인기를 끌면서 이 노래의 커버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같은 소속사 가수 '악동뮤지션'과 타블로의 '눈,코,입' 커버 영상이 유튜브에서 29일 오전 기준 각각 263만뷰, 162만뷰를 넘어섰다. 태양의 '눈,코,입'은 음원 순위에서 한 달째 1위에 올라있다.이번 앨범에는 '눈,코,입'을 비롯해 모두 9곡이 실렸다. 태양은 이 중 5곡에 공동작사, 공동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 타블로 등을 비롯해 해외 유명작곡가들이 힘을 보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터 태양(26)이 정규 2집 타이틀곡 '눈, 코, 입' 커버 프로젝트를 벌인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7월11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TAEYANG)을 통해 '눈,코,입(Eyes, Nose, Lips) 커버 프로젝트 바이 유' 라는 타이틀을 걸고 '눈,코,입' 커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18일 우승자를 발표한다. 대중의 호응도, 프로듀서와 태양의 평가 등을 합산해 결정한다. 우승자의 영상은 태양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YG는 "악동뮤지션, 타블로의 '눈코입' 커버 영상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하는 등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이벤트를 연다"면서 "지난해 11월 태양의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태양의 '링가링가' 댄스 커버 이벤트에 세계 팬들이 참여한 것처럼 뮤지션과 좀 더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눈,코,입'은 이달 초 공개돼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28일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록그룹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60)과 힙합가수 바비킴(41)이 33년 만에 컴백한 '원조 디바' 김추자(63)를 돕는다. 김추자의 매니지먼트사 이에스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인권과 바비킴은 김추자가 28,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D에서 펼치는 '김추자 콘서트, 늦기 전에'에 게스트로 나선다. 이에스피 박의식 대표는 "두 사람이 선배인 김추자에 대한 존경심으로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전인권은 '전인권밴드'를 결성하고 솔로로 활동 중이다. SBS TV 드라마 '닥터이방인' OST '이방인'을 부른 바비킴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추자는 지난 2일 정규 6집 '이츠 낫 투 레이트(It's Not Too Late)…몰라주고 말았어'를 발표했다. 김추자의 첫 CD 앨범이다. 펑키 그루브의 곡으로 김추자의 허스키한 보컬이 인상적인 타이틀곡 '몰라주고 말았어' 등 총 9곡이 실렸다. 김추자는 서울 공연에 이어 7월6일 고향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팬들에게 인사한 뒤 전국투어를 돌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2년 만에 컴백하는 아이돌 그룹 'god'가 콘서트에 앞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god는 7월9일 정규 8집을 내놓는다. 디지털 음원은 하루 앞서 8일 공개된다. 또 그 보다 앞서 1일에는 팬들을 위한 곡 '하늘색 약속'을 미리 공개한다. god는 지난 1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멤버별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배우 활동을 위해 2002년 정규 5집 '챕터 5' 이후 팀을 탈퇴했다가 이번에 합류한 윤계상의 티저가 마지막으로 27일 공개됐다. god의 새 앨범은 2005년 10월 4인 체제로 발표한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이다. 2006년 활동을 중단한 후 8년 만이다. god는 지난달 8일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정규 8집에는 '미운오리새끼' 등 god다운 곡들이 실린다. god는 이와 함께 7월 12~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를 펼친다. 8월 2~3일 광주, 같은 달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 등지를 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막을 내렸다. 평균 시청률 8.5%, 최고 시청률은 10.2%다. 시청률 면에서 볼 때 나쁘지 않은 결과다.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SBS TV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이승기와 차승원을 앞세우고도 시청률 11%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 밤 10시에 방송하는 미니시리즈의 전체적인 시청률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다만, 김명민이 출연하고 '골든타임'을 쓴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개과천선'은 방송 내내 '웰메이드' 드라마 혹은 '웰메이드가 될뻔한' 드라마로 불렸다. 하지만 '개과천선'은 '실패한' 드라마다.'개과천선'의 실패가 흥미로운 것은 드라마 제작 여건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데에 있다. 연기도 좋고, 메시지도 나쁘지 않은 이 드라마가 다소 낮은 완성도를 보인 이유는 극을 완성할 시간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최희라 작가의 패착도 있다.'개과천선'이라는 제목을 유심히 봐야 한다. 사전적 의미는 '지난날의 잘못을 고치어 착하게 됨'이다. 이 말의 주체는 사람이다. 이 드라마의 진행 방향에 대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라디오 '탈북청년, 비틀스를 만나다: 이매진, 평화를 노래하다'가 뉴욕 라디오페스티벌에서 다큐멘터리 시사 부문 동상을 받았다.비틀스 음악으로 한국정착의 어려움을 이겨낸 탈북 청년 3명이 8박10일간 영국을 찾아 비틀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순화 PD가 연출, 지난해 7월 방송됐다.탈북 청년들이 북한과 세계가 교류하는 미래를 꿈꾸는 모습, 이들에게 격려를 전하는 비틀스 팬들의 시선, 비틀스를 체험한 후 꿈이 분명해진 탈북 청년들이 담겼다.뉴욕라디오페스티벌은 1957년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상이다. KBS 라디오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연속 수상했다. '한중일 밀레니엄 세대, 신 삼국지를 쓰다'(2011 은상) '소리로 보는 세상'(2012 금상), '아무도 모르는 죽음, 고독사'(2013 동상) 등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이 월화드라마 최하위로 출발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트로트의 연인' 첫 회가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전작인 '빅맨'의 마지막회 시청률 12.6%에서 6.8%포인트 빠진 수치이자 '빅맨' 첫 회 시청률 6.0%보다도 0.2%포인트 낮다.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사건과 갈등 속에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다.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트라이앵글' 7.5%,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은 11.9%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장현성(44)이 아들 준우·준서 형제와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고자 제작진과 상의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결정했다. 29일 방송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장현성은 “아이들도 많이 성장해 학교에 충실하고, 나 또한 연기에 집중하고자 한다. 너무 큰 사랑에 감사했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장현성은 영화 '쎄시봉'에 '중년 이장희'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