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성유리(33)와 정겨운(32)이 신예 단편영화 감독을 성원하고자 재능기부에 나선다.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단편영화제작지원 EOS 무비 프로젝트 ‘E-컷 감독을 위하여'가 성유리와 정겨운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E-컷 감독을 위하여'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제작비를 지원하고, 배우는 재능을 기부해 역량 있는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거대 자본이나 유명 감독만이 유명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아마추어 감독에게 단편영화를 제작할 기회를 준다.성유리와 정겨운은 ‘E-컷 감독을 위하여’ 출품작 심사에 참여해 자신들이 출연할 영화를 선택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돼 완성된 두 편의 단편영화는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만나 볼 수 있다.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아트나인 일대에서 펼쳐진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시나리오를 접수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5월 영화시장이 양적인 성장을 보이며 회복세로 돌아섰다.9일 영화진흥위원회의 '2014년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5월 관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5만명이 증가한 1686만명, 매출액은 286억원 증가한 1336억원을 기록했다.한국영화 '역린' '표적' '인간중독' 등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결과다.특히 한국영화는 5월 흥행순위 1위에 오른 '역린'을 비롯해 4편이 10위 안에 들면서 영화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한국영화 점유율 49.2%, 관객 829만명, 매출액은 651억원이다. '역린'은 354만명을 모으며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외화는 관객 857만명, 매출액 685억원을 기록했다. 관객점유율은 50.8%다. 마블코믹스의 영웅을 주인공을 한 두 편의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490만명을 불러 모아 외화 관객점유율이 앞서는 데 일조했다.1~5월 누적관객수는 지난해보다 33만명, 0.4% 감소했다. 반면 누적 매출액은 182억원(3.1%) 증가했다.배급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거미(33)를 아는 사람 중 거미가 노래를 잘하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4년 만에 다시 노래한다는데 저어할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 '눈꽃' '죽어도 사랑해' '그대라서' '미안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 등의 히트곡을 낸 거미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4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인만큼 욕심이나 부담을 버리고 즐겁고 재밌게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을 중점으로 만든 앨범이에요. 즐겁게 작업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대중에게 인사하게 돼 설레네요."'쓰리데이즈' '주군의 태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드라마 OST로 지속해서 대중을 만났지만, 자신의 앨범을 위해서는 4년을 기다렸다. 곡을 만들고 또 받으며 추려 담은 2집 미니앨범 '사랑했으니..됐어'가 결과물이다. 총 4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12년차 가수지만, 정규앨범이 아닌 미니앨범을 내야하는 현실이 아쉽다."정규 앨범을 발매할 생각이 있었지만 미루고 다시 작업했어요. 안타깝지만, 요즘에는 정규 앨범을 내는 게 가수들에게 의미 없는 일이 돼 버렸다고 생각해요. 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제가 장가 간 사람도 아니고, 시집 간 여자도 아닌데 친정에 온 느낌이 들어요. 하하하."영화 '건축학개론'(2012)과 드라마 '더킹투하츠'(2012)로 스타덤에 오른 조정석(34)이 3년 만에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출연한다.8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블러드 브라더스' 연습실에서 "연습할 때 다 아는 얼굴이라서 반가웠어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즐거워했다.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바람의 나라' '헤드윅' '이블데드'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무열·한지상과 함께 차세대 뮤지컬계를 이끌 배우로 지목됐다. 그러다 '건축학개론'에서 맡은 '납득이' 캐릭터가 말 그대도 대박이 나면서 영화와 TV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뮤지컬계 선배들이 '강추'를 해서 출연하게 된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과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극작가 윌리 러셀(67)의 대표작이다.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송영길(30)이 8일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성호·박휘순·신보라·유민상·김영희·정지민·장동혁 등 동료 개그맨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회는 동기 개그맨 김장군·신종령, 축가는 가수 계범주·서영은이 맡았다. 예비신부는 2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임신 4개월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3개월 동안 사랑을 키웠다. 송영길은 "코너를 계속 하고 싶어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유민상에게도 숨겨왔다"고 밝혔다. "결혼발표 후 대학로에서 '안 생겨요' 공연을 하는데 관객이 웃지를 않았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신혼여행은 필리핀으로 간다. "아이는 최소 3명은 낳고 싶다. 아들은 저를 닮아도 괜찮지만, 딸은 꼭 와이프를 닮았으면 좋겠다."송영길은 2010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최근 여자친구가 '안 생긴다'고 하소연하는 코너 '안 생겨요'로 인기를 얻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낙뢰 경보 속에서도 홍명보호의 조직력 담금질은 멈추지 않았다.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에서 지난 5일 이후 3일 만에 공개훈련을 실시했다.홍 감독은 세트피스 훈련의 보안과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6~7일 이틀에 걸쳐 비공개 훈련을 가졌다. 6일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했다.이날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20분 무렵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차질을 빚었다.낙뢰로 인해 긴급대피 사이렌이 울렸고, 훈련을 준비하던 지원스태프와 취재진은 모두 철수해 실내에서 대기했다. 경보가 약 1시간30분 동안 해제되지 않아 선수들은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경보가 해제되고 그라운드에 모인 선수들은 가벼운 패스로 감을 익혔고, 이후 조끼를 착용한 조와 착용하지 않은 조로 나뉘어 공격 전개 훈련을 했다.김신욱(울산)~손흥민(레버쿠젠)~김보경(카디프시티)~구자철(마인츠)~하대성(베이징 궈안)~한국영(가시와 레이솔)~윤석영(QPR)~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곽태휘(알 힐랄)~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조끼를 착용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손현주(49)가 2일 갑상샘암(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손현주 측은 "손현주가 지난달 건강검진 도중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갑상샘과 림프샘까지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경과 좋아서 수술받은 지 이틀 만에 퇴원했다"며 "당분간 병원으로 오가며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손현주는 이달 말 영화 '악의 연대기' 촬영을 시작한다.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28)이 7월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MBC TV 드라마 ‘보고싶다’ 팬미팅을 한다.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출연한 ‘보고싶다’가 끝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현지 케이블채널에서 ‘박유천스페셜 메이킹영상’을 방송하는 등 열기가 식지 않아 팬미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박유천은 극 중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맹수처럼 범인을 쫓는 마성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상파 3사의 신인상과 우수상을 손에 쥐었다. 박유천은 지난해 10월 ‘일본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배우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박유천은 일본에 앞서 14일 중국 광저우, 29일 상하이에서 단독 팬미팅을 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이 23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새 앨범 발매에 앞서 18일 오후 7시30분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을 공개한다. 쇼케이스에는 팬클럽 'IGOT7' 회원만 참석할 수 있다.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 무대를 펼친다.갓세븐은 지난 1월 미니 앨범 '갓 잇'으로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힙합그룹으로 무술 요소들을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한 '마셜 아츠 트리킹' 등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소지섭(37)이 대만 팬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소지섭은 28일 타이베페이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소지섭 첫 대만 팬미팅-소지섭 1st 아시아 투어-레츠 해브 펀 인 타이완’을 연다. 이어 7월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26일 태국을 찾는다.지난 1일 티켓을 판매한 대만 팬미팅은 3000석이 3시간만에 매진됐다. 이 과정에서 티켓 판매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소속사 51k엔터테인먼트는 “소지섭은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 TV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 방송되면서 아시아투어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장서희(41) 주연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된 '뻐꾸기둥지'는 전국기준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성연령별로 여자 60대 이상에서 2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18.%로 제일 많이 봤다.전작인 '천상여자'의 지난 1월6일 첫회 시청률은 14.2%, 평균시청률(총 103회)은 17.3%다.'복수극의 아이콘' 장서희가 나오는 드라마이므로 역시 복수극이다.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의 대리모가 돼 복수를 꿈꾸는 여인,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로 가슴앓이를 하는 여인 사이의 갈등과 치유를 다룬다.'뻐꾸기 둥지'와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와 SBS TV '사랑만할래'는 13.2%와 6.3%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문세(55)가 갑상선 혹 제거 수술을 다시 받는다.미국 투어 중인 이문세는 4일 트위터에 "7월에 재수술받게 됐다"면서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의료진이 수술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 해서 결정한 것"이라면서 "또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 떨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 달라 신신당부 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 아무튼 너무 걱정마세요"라고 전했다.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랍니다. 너무 거창한가. 너무 걱정들 하지마세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문세는 2007년 갑상선 결절 수술을 받은 바 있다.이문세는 수술이 예정됐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투어를 돌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 공연은 3000명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캐나다 토론토 등지로 투어를 이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성민(41)이 새 소속사를 만났다.서지혜·연우진·서현진 등이 소속된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점프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성민은 연기와 예능, 노래 등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다”며 “앞으로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분야를 불문하고 다양한 역할로 폭넓은 연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민은 2002년 MBC TV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데뷔해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밥줘’ 등을 비롯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난해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와 ‘더 이상은 못 참아’를 비롯해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한편, 김성민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4년째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