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가 3월 21, 22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콘서트를 펼친다.체조경기장은 신화가 첫 단독 콘서트(2001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2008년), 컴백 콘서트(2012년), 아시아투어 피날레 콘서트(2013년) 등을 펼쳤던 곳이다.신화는 2월 말 정규 12집을 발표할 예정이다.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1년9개월 만에 정규 12집 앨범이 나오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자신의 제주도 토스카나호텔과 관련 법적 분쟁에 휘말린 데 이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7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 A·B사는 지난달 제주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준수는 이 호텔 건립에 285억원을 투자했다.앞서 두 건설사는 작년 제주지법에 김준수를 상대로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냈다. 제주지법은 이를 받아들여 A사에 30억여원, B사에 18억여원 등 모두 49억원의 대여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하지만 김준수의 법무법인 측은 지난달 '차용증은 회계자료이며 실제 변제 금액은 아니다'라고 명시된 차용증을 공개, 두 건설사의 주장을 부인했다. 오히려 건설사들이 공사비 부풀리기로 자재비를 착복했다고 반박했다. 김준수가 한류스타인 점을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에 들어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조만간 김준수 소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촬영장 화재로 중단됐던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이 촬영을 시작한다.7일 JTBC에 따르면, ‘하녀들’은 23일 오후 9시45분에 1회를 다시 내보낸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1회 버전에 또 다른 장면을 추가해 재편집해 소개한다.제작진은 “전체적인 줄거리와 구성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리스타트(restart)’라는 개념에 어울리게 새로운 느낌을 주고 완성도를 높여 선보이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24일에는 2회,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45분에 총 20부작이 방송된다.현재 제작진은 지난달 13일 화재사고가 난 경기도 연천군 전곡지역 세트 대신 영종도 인근에 새로운 자리를 물색하고 세트 공사를 시작했다. 세트가 완성되면 실내 장면을 찍을 예정이다. 앞서 12일부터 야외 장면을 촬영한다.제작진은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이를 떠나보내고 의기소침했던 게 사실이다. 세트뿐 아니라 의상과 소품도 상당 부분 소실돼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이다. 왕족과 양반들의 세계를 주로 다룬 기존 사극과 달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류승룡(45)·배수지(21) 주연의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가 촬영을 끝냈다.'도리화가'는 조선 고종 시대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와 그가 키워낸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의 숨겨진 얘기를 그린 영화다.'7번 방의 선물'(2013) '명량'(2014)으로 2년 연속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류승룡이 '신재효', 그룹 '미쓰에이'의 배수지가 '진채선'을 연기한다.류승룡은 "4개월의 촬영이 끝났다. 매 순간 기쁜 마음으로 찍었으니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수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도리화가'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설경구·여진구가 출연하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도 최근 촬영을 마무리했다.'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맞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설경구는 일급 기밀문서 전달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여진구는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을 연기한다. 이경영, 정인기, 김원해, 정성화, 김태훈, 정석원 등도 함께한다.영화 '7급 공무원'(2009), 드라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보컬그룹 '노을' 전우성(34)이 2월6일 논현동 마리아쥬 스퀘어에서 세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6일 전우성의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웨딩 촬영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노을 멤버들이 함께했다.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축가는 노을이 준비하고 있다.한편 노을은 8일 새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김민희(32)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6일 밝혔다.숲 관계자에 따르면, 홍 감독의 새 영화는 1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촬영 현장에 가야 받아볼 수 있는 홍 감독의 촬영 방식 탓에 제목, 배역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홍상수 감독은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했다. 한국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으로 꼽히는 홍 감독은 '자유의 언덕'(2014) '우리 선희'(201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다른 나라에서'(2012) '북촌방향'(2011) 등 15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김민희는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출연을 확정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객 김광석(1964~1996)을 추모하는 콘서트 '김광석 다시부르기'가 2월 7, 8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펼쳐진다.200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10개 이상 도시에서 개최된 콘서트다.김광석 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박학기, 한동준을 비롯해 포크 그룹 '자전거탄 풍경' '유리상자'가 김광석 음악을 재현해 들려준다.매해 김광석은 문화적 현상으로 사람들을 다시 만나왔다. 음악을 소재로 한 뮤지컬,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등 TV프로그램, '응답하라 1994' 등 드라마에서 김광석이 추억의 아이콘으로 등장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UV' 멤버로 활약 중인 개그맨 겸 MC 유세윤이 새 프로젝트 앨범을 선보인다.음원유통사 뮤직웍스는 유세윤이 5일 '월세 유세윤 – 첫 번째 프로젝트'인 '미안해요 늙어서' 음원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작곡가 B.O.K와 편곡가 괴태와 함께 의기투합한 곡이다. 유세윤은 이 곡의 작사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객원 보컬로 나선 듀오 '길구봉구'의 애절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다. 유세윤의 위트가 묻어나는 '먼저 늙어 미안하다'가 포인트다. 유세윤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길구봉구는 지난 2013년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이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뭘해도 예쁜걸' 등으로 주목 받았다.'월세 유세윤'은 싱어송라이터 겸 윤종신이 매달 새 음원을 공개하는 '월간 윤종신'을 패러디한 것이다.뮤직웍스는 "유세윤이 '미안해요 늙어서'를 시작으로 객원 보컬과 함께 자신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앨범인 '월세 유세윤'을 매달 발매하며 꾸준히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할리우드 영화 ‘제거자’는 ‘내 두뇌 속에 내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바닥을 쓸고, 카펫을 정리하고, 지우기 힘든 얼룩을 제거하는 일이 주인공 ‘콜’의 직업이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집으로 향하고, 욕실에서 발가벗은 채 피범벅이 돼 있는 남자를 만난다. 이 남자는 짧은 대화 뒤 권총을 입에 넣고 자살한다. 충격을 받은 콜은 정신병원으로 옮겨진다.한 달 뒤 퇴원일이 다가왔지만 의사들은 두 달간 추가 치료를 권한다. 콜은 이를 거절하고 병원에서 나온다. 1년이 흐른다. 콜은 여전히 청소원으로 일하면서 아내와 아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퇴근 무렵, 고객의 견적 요청을 받고 동료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고객의 집으로 간다. 이어 그곳에서 콜은 알 수 없는 환청에 시달리게 된다. 콜의 내면에 존재하는 제2의 자신과 마주치는 순간이다.원제 REMOVAL, 감독 닉 사이먼, 출연 빌리 버크·오즈 퍼킨스·마크 켈리, 90분, 청소년관람불가, 8일 개봉.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CJ EM의 한·베트남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De Mai Tihn2)가 베트남 영화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CJ EM은 “지난 12월12일 베트남 전역 70개 극장에서 개봉한 ‘마이가 결정할게2’가 12월30일 누적매출 385만 달러(약 42억원)를 기록하며 기존의 베트남 흥행 1위 영화 ‘떼오 엠’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 영화에 등극했다”고 알렸다.‘마이가 결정할게2’는 할리우드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정면 대결해 승리했다.‘마이가 결정할게2’(감독 찰리 응웬)는 사랑에 빠지면 모든 행운을 잃게 되는 주인공 ‘호이’(호 타이 화)가 화가 ‘남’(쿠앙 수)과 그의 여자친구 ‘투레’(디엠 마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물이다.한·베트남 최초의 합작 영화로 CJ EM은 메인 투자사 겸 배급사로 참여했다.CJ EM은 2011년 영화 ‘퀵’으로 베트남 직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광해, 왕이 된 남자’ ‘설국열차’ ‘명량’ 등 한국 영화 24편을 현지에 소개해 왔다.한편 베트남은 인구 9000만명 중 약 60%가 35세 미만 젊은층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실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캔트 스톱(Can't Stop)'이 2014년 대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으로 선정됐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캔트 스톱'은 대만의 라디오 음악 순위 프로그램 히트 에프엠(Hit FM)이 올 한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100곡을 선정한 차트에서 전체 4위를 기록했다.1·2위는 대만의 인기스타 채의임과 손연자의 곡, 3위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인 '렛 잇 고(Let it go)'다. '캔트 스톱'은 그 뒤를 이으며 K팝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중국어권 음악, 아시아 음악, 팝 등 1년 동안 사랑받은 대중음악을 통합해 순위를 산출한 차트다. 방송 횟수와 음반 판매량을 집계해 후보를 선정하고, 인터넷 투표를 통해 인기 있는 100곡을 선정했다.앞서 '캔트 스톱'은 미국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이 발표한 '2014년 가장 많이 트위트된 곡 TOP50'에서도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7위에 랭크됐다.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4 K팝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클레어’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며 자란 친구 ‘로라’가 죽자 깊은 상심에 빠져 있다. 로라의 아이와 그녀의 남편을 돌보며 슬픔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어는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를 느끼게 된다.프랑스 감독 프랑수아 오종(48)이 서스펜스 코미디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로 돌아왔다.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금기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통찰이 녹아든 작품이다. 오종 감독은 “캐릭터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자신의 욕망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렸다. 감정적 서스펜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멜로드라마와 러브스토리를 아우르길 원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캐릭터들이 다른 한쪽의 특성을 받아들이는지, 성별을 뛰어넘어 어떻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지 바라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추리작가 루스 렌델(85)의 단편을 각색한 이 영화는 앨프리드 히치콕(1899~1980)의 TV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유머와 속도감 속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반전으로 다가가는 과정에서 서스펜스를 맛보게 된다. 히치콕 영화에서처럼 미지의 금발 여인도 등장한다. 정서와 의미를 이미지로 전달하는 방식, 과장된 색채와 음악은 서스펜스적 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1TV ‘러브 인 아시아’ PD가 브라질에서 촬영 도중 강도를 만나 PD가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3일 ‘러브인 아시아’의 최석순 CP 따르면, ‘러브 인 아시아’의 김동훈 PD는 지난 2일(현지시각) 오후 브라질 북부 벨렝 지역의 출연자 부모 집에서 촬영하던 중 집에 침입한 강도 3명을 막으려다 얼굴을 다쳤다. 촬영장비와 현금 6000달러도 뺏겼다.김 PD는 촬영 장비를 빼앗으려는 강도들에게 저항하다가 송곳 등으로 얼굴을 공격당했다. 강도 3명 중 2명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뺏긴 카메라와 촬영 테이프는 회수했지만, 현금은 찾지 못했다.최 CP는 “김 PD의 부상 부위는 크지 않다. 촬영 장비도 회수됐다”며 “김 PD는 현재 간단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분은 예정대로 25일 방송된다”고 덧붙였다.‘러브인 아시아’는 국경을 넘어 꿈과 사랑을 이어가는 다문화 가족의 휴먼 스토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으로 꿈을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촬영팀은 11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