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16일 열린 인천시의회의 ‘제5차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에서 감정평가와 관련한 대가요구가 있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한점 의혹도 없이 이를 규명하기 위해 17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수사의뢰는 인천시의회 도화특위가 지난달 24일 열린 도화지구 주민총회에서 일부 주민 비대위가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를 내세워 도화지구 지장물 누락분에 대한 조사·평가를 하는데 대한 대가를 요구했다고 지적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이를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에 대해 지난 1일부터 도화지구 보상에 착수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비대위와 감정평가사의 비정상 행위에 대한 의회의 지적이 나옴에 따라 필요없는 오해와 업무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의혹을 신속하게 해명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37조5항’에서 ‘감정평가업자는 수수료 및 실비외에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그 업무와 관련된 대가를 받아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바, 해당 평가사와 일부 비대위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
청렴도 1위를 자랑하던 서울시가 지난해 양천구청과 용산구청의 공무원들의 잇따른 복지금 횡령 등으로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9위를 차지하며 어렵사리 일궈낸 ‘청렴 서울시’ 이미지에 흠집이 났다. 이에 서울시가 조직의 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한 층 강화된 청렴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7일 비리공무원 적발시스템과 청렴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 부정부패가 비집고 들어올 틈을 최소화하고 항상 청렴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2010 시정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청렴도 강화대책은 ‘외부전문가 청렴 컨설팅’ 도입,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 자치구 및 투자·출연기관까지 확대 시행, 청렴도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연대책임제 강화 등 청렴도 상시확인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공무원 관점의 청렴정책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청렴컨설팅’을 도입키로 했다. 컨설팅에는 반부패민간단체, 학계나 언론계 등 외부 시민전문가들이 참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서울시 부패취약분야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 한 번의 공금횡령, 금품·향응수수 만으로 ‘해
서울시는 저소득층 유,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의 예산을 지난해의 약 1.6배인 7억5000만 원으로 늘리고 지원인원과 범위, 일인당 지급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4억8000만 원을 지원해 연인원 6280명에게 수강료 및 용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년보다 3532명이 더 많은 9812명의 유·청소년에게 혜택이 가도록 했다. 지원대상도 지난해에는 기초생활 수급대상 유·청소년(만 7세에서 19세까지)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 신청자가 없을 시엔 차상위계층 유·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개인당 스포츠용품 지급 기회를 ‘종목별 연1회’로 확대, 생활형편이 어려운 유?청소년들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의 적성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편, ‘스포츠바우처’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체육 시설 이용이 힘든 유·청소년들이 인근 국민체육센터나 공공체육시설 또는 구청장이 지정한 스포츠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복지 서비스로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게임을 한다며 나무라던 모친을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양주경찰서는 16일 어머니를 살해, 살인 혐의로 오모(22)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7일 양주 덕정동 A아파트에서 어머니 김모(53)씨가 인터넷 게임을 한다며 야단을 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집안에 있던 공구함에서 흉기를 꺼내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의 머리를 내리쳐 사망하게 한 혐의다. 또한 어머니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 3장을 꺼내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16일 오씨가 게임 사이트에 접속하자 소재를 파악해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오씨는 경찰에서 “평소 꾸짖음이 잦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이날 울분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특수부(송삼현 부장검사)가 17일 박주원 안산시장(52) 집무실과 시장 비서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검사 1명과 수사관 7명을 보내 오전 11시5분까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시장 집무실과 비서실, 회계과 사무실에서 업무일지와 직위표, 간부명단, 차량운행일지, 시장 일정표, 면담자 명단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 검찰은 또 박 시장의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자택도 이날 함께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안산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 여부와 시장의 관련 등 수사와 관련된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D사가 사동 복합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수십억 원을 동원해 안산시 공무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D사가 조성한 비자금이 박주원 안산시장에게 흘러갔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박 시장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9일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인 D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안산시청 김모(55·지방 4급)국장과 김 국장에게 금품을 전달한 D사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음식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이 품절 5개월만에 2차 출시됐다. .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은 판매대박으로 지난해 8월, 시판 9개월만에 2만5천개 생산물량이 동나 판매 중단됐다가 소비자들의 재입고 요청이 쇄도해 성남시는 위탁 제조업체인 동원 F&B를 통해 닭죽 5만개를 재생산, 지난 12일부터 판매 재개에 나섰다.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은 성남지역 내 AK플라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기타식품판매업소 식품매장에서 한 캔에 2350원~2600원에 판매한다. 내달 중순부터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닭죽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연구결과로 내놓은 표준화된 요리법에 따라 285g들이 캔 1인분에 100% 국내산 닭과 쌀, 금산인삼을 재료로 만들어 품질의 신뢰도를 높이고, 남한산성 닭죽을 그대로 재현한 맛과 영양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 남한산성 인삼닭죽은 영양이 풍부하고 인삼을 가미한 웰빙식품이어서 바쁜 현대인들은 물론 입원환자,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면서 “올해부터는 지속 생산 체제에 들어가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남한
경기도는 ‘365일 24시 언제나 민원실’을 설치 운영,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일부터 도 특색사업으로 ‘언제나 민원실’을 설치 운영한결과 이용 민원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여론조사결과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숭 경기도대변인은 17일 언론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민의 호응이 좋아 이 민원실을 과체게의 정식조직으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언제나 민원실을 정규 조직으로 개편을 하게 되면 3개팀 19명, 1개과로 운영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언제나 민원실에서는 8일까지 전체 83건의 민원을 접수 받았는데 이 가운데 여권이 47건으로 제일 많았다. 이밖에 자격증 발급이 5건 상담민원이 31건이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50건의 민원을 처리,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민원인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대개가 직장인으로서 업무처리에 만족을 표했다. 주로 이용시간은 저녁 8~10시 사이가 가장 많고 이용한 민원인을 상대로 앙케이트 한 결과를 보면 야간에 민원처리해주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10년 역점추진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남편나라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편나라이자 사랑하는 자녀의 나라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4월20일까지(매주 화요일)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위해 전) 양평초등학교 이환오 교장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15명의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지난 회기에 한반도를 그려보고 퍼즐게임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과정에서 새롭게 접하는 우리 문화에 흥미를 느꼈으며, 한국의 역사 외에도 앞으로 진행될 예절교육, 전통음악감상, 명가를 이루는 비전, 음식문화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정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올 상반기부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자국민이 상담 및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 양성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노래ㆍ요리교실, 부부세미나 등 각종 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 일원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자전거 시범투어가 오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자전거 투어 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 통일대교-통일촌 사거리-초평도를 거쳐 임진각으로 되돌아오는 총 14km 구간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투어를 포함한 추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코스와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올 상반기 중에 군(軍)과 합의된 전 구간(19km)을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DMZ 자전거투어 실시를 위해 경기도가 작년부터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월 2회의 정례 자전거투어를 실시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DMZ 자전거투어를 DMZ일대 관광의 랜드마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명의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경기관광공사 e땡큐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파주시특산품이 주어진다. DMZ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임진각 일원은 연간 500만 여명이 찾는 경기도 북부의 대표관광지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DMZ의
지난 16일 오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한국)이 태극기를 든 채 경기장을 돌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17일 인천의 학력을 실효성 있고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학력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학력향상 종합대책’은, 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주최한 범시민대토론회 ‘학력으뜸 인천,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의 논의 내용과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마련한 것으로, 그 동안 인천교육의 낮은 학력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인천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번‘학력향상 종합대책’은 학력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 인천의 학력제고를 갈망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게 될 것이다. 이번 대책은 학력신장 체제 구축, 학력향상 사업, 배려계층 학생 학력신장 지원, 교원전문성 강화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금년부터 향후 5년간 총 83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에서는 인천교육의 경쟁력을 저하시켜왔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지난해 7월부터 개선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최상의 인천교육으로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인천교육청은 그러한 노력들로 인해, 이제 조금씩 가시적인 효과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설레임 가득한 봄, 극장가를 두근두근 설레임으로 가득 채울 상큼 발랄한 로맨스 가 개봉을 확정했다. 는 우연히 걸려온 전화로 시작된 두 남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코미디. 인터내셔널 카드사 직원인 ‘프리야(슈리야)’는 뉴욕의 고객 ‘그랜저(제시 멧칼피)’와 전화상담을 하던 중 업무 이상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지구 끝에 위치한 두 남녀의 12시간, 5만km를 뛰어넘는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 는 독특한 소재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와 발리우드 최고의 남녀 섹시스타의 만남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드회사 고객이자 뉴욕의 훈남 디렉터 ‘그랜저’를 연기한 제시 멧칼피는 미국 ABC방송국의 최고 인기드라마 에서 에바 몽고리아의 상대역으로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몰이를 한 최고의 스타. 전화상담을 하게 된 고객에게 마음을 뺏긴 순수 발랄 카드사직원 ‘프리야’를 연기한 슈리야는 아름다운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뿐만 아니라 춤, 노래 등 다재 다능함으로 인도의 이효리로 불리는 최고의 인기스타다. 할리우드와 발리우드 핫스타의 만남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게 두 배우는 에서 글로벌 완소 커플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
남양주 양정동과 와부읍 일대에 서강대학교 21세기형 신개념 GERB 캠퍼스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17일 오전 11시 서강대학교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 홀에서 서강대학교와 21세기형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 Business)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남양주시 양정동 및 와부읍 일대 82만5000㎡(25만평)에 새롭게 조성되는 캠퍼스는 지역주민에게 개방되는 오픈 캠퍼스 개념이 도입, 교육·연구·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융합되는 21세기형의 신개념 캠퍼스로 건설된다. GERB캠퍼스는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남양주시의 GERB City 계획의 일환으로 Global은 한국교육을 견인하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Education은 초중고 대학을 포괄하는 전인 및 창조교육의 실현을, Research와 Business는 경기 동북부 권역의 저밀도 친환경과 서울 권역의 자본과 인재를 결합한 미래 비즈니스 허브를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를 구축하는 개념이다. GERB캠퍼스에서는 글로벌 교육과 연구를 위한 학부 및 대학원 특성화프로그램, 신설 영재학부, 융합기술대학원, Aat and Technology 전공, 초중고 및 대학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