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오리온(제3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생산한 초콜릿가공품인 ‘초코바크런치’ 제품(유통기한: 2011년 1월 11일까지)에서 세균수가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회수한다고 밝혔다. 금번 회수 조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가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가 1g당 40,000마리가 검출(기준 : 10,000/g이하) 되어 회수 조치한 것이다. 현재 해당 업체에서 1월 생산 물량 전체에 대한 자진 회수(총 2,025박스 중 1,528박스)를 실시 중에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연락하여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가 제2녹색새마을운동으로 GREEN City로 거듭난다. 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2녹색새마을운동 성공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SUWON, Hope Green City-수원, 시민이 행복한 희망 녹색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김흥식 원장은 G는 Green Consumption(녹색소비), R은 Renewal & Recycle(재개발과 재활용), E는 Energy Efficiency&Resource Saving(에너지 효율과 자원 보존), E는 Environment Protection(환경보호), N은 Network & Organization Development(네트워크와 기구발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녹색정신을 정립·확산시키고 자발적·실천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범시민적 참여운동으로 승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포인트 기부제, 에코밥상 콘테스트, 그린필드 클린필드, 자전거 마라톤, 우리산 지킴이 등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실천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민간중심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실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고양지역 한 중학교의 졸업식 알몸 뒤풀이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졸업식을 치룬 인근 중학교에서도 같은 형태의 졸업식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B중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11일 알몸 졸업식으로 논란을 빚은 A중학교 뿐 아니라 관내 대다수 중학교 졸업식이 같은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들 대다수 학생들의 자의로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중학교 학생 이모(17)군은 “졸업식이 끝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선후배들이 모여 속칭 ‘졸업빵’을 진행했다”면서 “‘졸업빵’ 하면 옷을 벗거나 조금은 과한 뒤풀이가 진행된다는 건 알만한 애들은 다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A중학교 졸업식의 경우 나가지 않으면 선배들이 ‘뒷일은 책임질 수 없다’는 등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대부분 알만한 애들이 가는 것이지 강압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몸 졸업식 뒤풀이 사건을 조사 중인 일산경찰서는 가해 학생들의 혐의가 입증되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국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문제가 고개를 들면서 수사권의 확보를 위한 경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미 정치권 논의에 앞서 구속영장 청구권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에도 착수했다. 반면 검찰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귀남 법무장관도 다소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어 실제 조정이 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 경찰 “이때를 위해 준비했다” 경찰이 정치권의 본격적인 검경 수사권 논의에 앞서 경찰의 수사권 독립 목소리를 내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사실이 최근 본지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그 일환으로 경찰청은 최근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해 경찰의 영장청구권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헌법상 검사 독점적 영장청구권 문제의 실증적, 처방적 연구’ 보고서를 받았다. 경찰청 수사국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곧 개헌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에 대비해 경찰의 수사권독립 추진 차원의 하나로 이같은 보고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나중에 경찰 수사권독립 문제가 화두가 되면 그때에 우리 경찰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 교수의 이번 보고서는 헌법상의 영장제도에 대한 설명과 영장
민주당은 16일 오는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중간 심판이라는 ‘심판론’을 본격 제기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정 민심은 역시 실업 문제와 국가 부채가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이 되고 있다”며 “정부 부채는 말할 것도 없고 공기업 부채, 가계 부채까지 온통 빚더미에 올라 아들 손자대까지 물려줘야 해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미 청년실업 100만, 실업자 40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청년에게 희망과 일자리를 주지 못할 바에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그러나 정권을 당장 바꿀 수 없으니 대신 금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을 한나라당이 일당독재 하는 세상을 끝내지 않으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 공감대”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부터 확실히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설에 확인한 민심은 이 정부에 대한 실망과 절망”이라며 “지방경제는 너무나 꽁꽁 얼어붙어 있고, 부도율과 실업율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거시 경제 지표를 확용해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체감경제
화성시가 최근 조경수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 산림과는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공무원 12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4명 등 16명의 인원을 기동단속반 4개조로 편성해 올해 말까지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단속반은 조경수 재배ㆍ판매장, 수목굴취 허가지, 산지전용 허가지, 도로공사 현장 등 소나무의 불법 유통이 예상되는 지역을 방문, 사전예고 없이 불시 단속한다. (단, 최초 단속 시에는 사전에 단속내용을 계도한 후 실시) 단속사항은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른 ‘소나무류 생산ㆍ유통 자료’를 작성ㆍ비치했는지 여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소나무류 보유상황 및 불법 반출ㆍ반입 여부 등을 조사한다. 위반 사실이 적발된 경우, 적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부터 많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소나무류 생산ㆍ유통 자료’를 작성ㆍ비치해 놓아야 하며, 소나무류를 생산ㆍ이동할 때는 반드시 시청 산림과에 신고, ‘극인찍기(나무에 도장 표시)’ 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성남분당경찰서는 인터넷 웹하드사이트를 통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내용의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A(27)씨 등 네티즌 140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S박스’ 등 13개 인터넷 웹하드사이트에 어린이에 대한 성적 학대를 다룬 일명 ‘로리타 동영상’ 400여 편을 올려 수십만 명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음란물을 올려 수백만 원 어치의 사이버머니를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음란물 유포행위를 방조한 웹하드업체들에 대해서도 음란물 유포 공범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음란물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도 처벌해야 하지만 수십만 명에 이르러 현실적으로 업로더들만 처벌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란 동영상이 어린이 상대 성범죄를 부추길 수 있어 이를 유포하는 행위를 더욱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원회’는 앞으로 노트북을 이용한 ‘종이없는 심의’로 종이문서를 절약하고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위원회’는 공공건축물 디자인과 각종 가로환경 개선 사업, 야간경관사업의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의 반영 여부를 심의하는 기구로 매주 3회 개최되며, 작년 한해 동안 910건의 심의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는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을 운영해 현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치구 인센티브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8년 5월에 수립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은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해 설계과정에 반영되고 이제는 많은 결과물들이 거리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시점이나, 일부 사업들이 ‘디자인서울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어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가이드라인 실효성 확보방안’의 일환으로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은 연 4회 실시하며, 디자인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한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하고,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후 준공된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최초 모니터단은 17일부터 활동에 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휴지통, 휀스, 볼라드 등 각 자치구 별로 통일성 없이 각기 다른
민통선 최북단 통일촌마을 주민들이 1년 365일 태극기 게양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파주시 통일촌마을은 인근에 안보관광지(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를 두어 연간 44만여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365일 태극기 게양하기 운동을 통해 내방객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마을 주민들의 일체감과 상징성을 알려 나라사랑하기 운동의 산교육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총 연장 38km구간 중 3단계 구간에 대해 2009년 8월 4개공구(918~921공구)를 발주해, 작년 연말 3개공구(919~921공구)에 이어 나머지 1개 공구(918공구) 실시, 설계적격자로 SK건설(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918공구에 SK건설(주)와 GS건설(주) 2개 시공업체가 지난 2009년 12월30일 입찰에 참가해 한 달 남짓 설계적격심의 절차에 따라 경쟁했다. 지난 2월4일, 설계심의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지하철 9호선 918공구에 대한 설계적격심의를 마무리 하고 설계점수 55%, 가격점수 45%의 ‘가중치 기준방식’을 적용한 결과 SK건설(주)이 선정됐다. 금번 4개 공구(918~921공구)에 대한 공구별 선정된 업체는 918공구 SK건설(주), 919공구 삼성물산(주), 920공구 롯데건설(주), 921공구 (주)포스코건설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병행방식(Fast Track방식)’에 따라 작년 말 우선 시공분이 착공됐다.
충남천안서북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현금 등을 빼앗은 A씨(26)를 특수강도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10분께 천안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27만 원 등 37만 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현장인근에 거주하는 인물로 판단하고, 현장주변에 있는 모든 음식점, 숙박업소, 원룸, 고시텔 등을 탐문수사 끝에 긴급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 하고, A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캐고 있다.
전국을 돌며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6일 A(19)군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18)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대구·충남 등의 지역을 돌며 아파트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통해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잠겨있지 않은 아파트만을 골라 전후 9차례걸쳐 12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달아난 C(18)군등 3명의 행방을 추적 하고 있다.
새벽시간에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을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A(2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새벽 5시48분경 인천 서구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침입해 보안장치를 해제 한 뒤 금고에 있던 현금 81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 결과 절취한 돈을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