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4기 시민고객 중심의 창의시정을 정착시키는 데에 기여한 61명에 대한 4·5급 승진 인사를 확정, 9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서울시의 목표 ‘경제 활력이 서민 활력으로 이어지는 해’에 걸맞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서울형 고용정책에 기여한 공무원,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한 공무원, 민원이 많고 남들이 기피하는 격무부서에서 궂은일을 묵묵히 해온 공무원 등 두루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정책기획에서 현장실무까지 총괄해 챙기는 팀장(5급)에서 과장(4급)까지의 승진의 경우 일자리 만들기, 중소기업 지원 등 서민의 경제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나타낸 간부들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력정책담당관 엄의식 팀장(행정 5급)의 경우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직접 일자리 찾아주기, 대상별 맞춤형 직업훈련, 서울형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을 기획·총괄해 지난해 약 3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에 기여해 서기관에 승진 내정됐다.
서울시는 9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지원 등 정치적 중립위반 행위 등을 골자로 한 ‘2010년도 공직기강확립 종합계획’을 수립,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전환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치적 중립위반 행위와 무사 안일한 업무처리로 행정공백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 취약기관 및 분야 예방감사 대폭 확대, 공직기강 특별교육 강화 등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이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의 공직기강 점검방법을 대폭 손질해 실질적인 공직기강 확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비리가 발생한 자치구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감사원과 협의해 1~2개 자치구에 대해서는 시에서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달에 정례조례 시 외부강사를 초빙, 공직윤리 확립교육을 실키로 했다. 또 3월과 8~9월에는 민원 담당자 및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교육 시 공직기강 확립의식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아울러 비리행위 근절을 위해 금품수수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공직에서 퇴출하고 무사안일 등 업무태만 직원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처벌할 뿐 아니라 관
“방치되고 있는 빈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그렇다면 주차와 도시미관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주차문제로 이웃과 말다툼 끝에 흉기까지 휘둘렀다는 등의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릴 만큼 이제 주차문제는 의ㆍ식ㆍ주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할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인 문제. 광진구는 주택가의 이 같은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토지소유주가 경제적인 문제 등 여타 사유로 인해 건물을 짓지 않고 빈 땅으로 놔두거나 낡고 허름한 건물을 폐가처럼 방치하는 경우 등 그야말로 도심 속 비싼 땅을 놀리고 있는 경우가 이 사업의 대상이다. 이러한 경우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무단투기로 인해 쓰레기들이 쌓여 악취가 나고 병·해충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또 우범지역이 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 인근 주민들에겐 민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쯤 되면 찬 밥 신세를 넘어 ‘밉상’수준이다. 하지만 이러한 ‘밉상’유휴지를 빌려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상황은 180도 반전된다. 우선 구청 입장에서는 토지 매입비용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펀드를 조성,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성남시와 함께 20억원의 시드머니를 출자해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 자금과 기업, 창투사 등을 참여시켜 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자금의 2배수인 40억원 이상이 도내 중소 게임 기업(이전 예정기업 포함)에 우선 투자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도는 대규모 게임펀드 운영을 통해 중소 게임사들의 자금난을 해소해 주고, 우수 중소 게임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 지원을 활성화 해 기술력을 갖춘 건실한 게임회사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억원 규모의 게임 펀드가 조성되어 투자되면 약 500여명 이상의 청년층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 게임기업의 도내 유치가 가속화 되고, 2012년 판교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 NHN 등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의 절반이상과 중소 게임사 등 약 150여개의 게임관련 기업이 경기도에 집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시장은 국내 전체 콘텐츠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분야로 우리나라 경제의 차세대 성장산업이다. 이번 게임펀드 운영을 통해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8일까지 인터넷으로 6월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815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내역별로 보면 기초단체장 74명, 도의원 179명, 도의원 비례 14명, 기초의원 472명, 기초의원 비례 76명 등이다. 지원자 중에는 전직 경찰 고위 간부와 전직 도 고위간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관계자는 “당초 예비후보 접수자를 2000명 정도로 예측했으나 실제 접수결과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예비후보자들이 인터넷 범용인증서 발급에 익숙치 않은데다 지역위원회의 출마자 정리가 끝나지 않은 지역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번 주까지 심사를 거쳐 예비후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16~18일까지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예비후보 2차 접수는 19일 이후 받을 예정이다.
(여주=시사뉴스) “긴 세월간 공직 등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다 바쳐 여주의 희망과 영광을 새롭게 쓰겠습니다” 오는 6월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주군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조은세무법인 원경희(55)대표세무사의 출마 변이다. 원경희 대표세무사는 9일 오후 1시, 여주군 여주읍 여주군민회관에서 여주지역 기자 10여명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여주군수 출마 입장을 공식 선언하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현재 여주군수후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7~8명이 거론되지만 공식적 입장 표명은 원 대표세무사가 처음이다. 원 대표세무사는 군수 출마 선언문을 통해 “4년전 5.31 지방선거 당시, 현 군수는 ‘여주시 승격! 인구 20만도시!’를 주창했지만 고작 3000명밖에 늘지 않았다. 이것이 여주군의 현 주소”라며 민선4기 현 군수의 군정을 꼬집었다. 더 나아가 원 대표세무사는 “지난 4년간 여주행정은 현수막행정!, 허풍행정!, 쇼 행정! 뿐이었다”고 지적하며 “11만 여주군민은 허세만 부리는 행정에 이제 지쳤있다”며 비난의 날을 세운후 “자신은 그야말로 성공을 부르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당의
내년부터는 서울~대전간 고속도로에서도 끊김 없는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T와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서비스 커버리지 및 투자 이행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승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서비스 커버리지 및 투자비를 당초 사업계획대로 최대한 이행할 의사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키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모두 서울·수도권 등 실질적인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망을 구축하며, 서울~대전간 고속도로망의 신규 구축 등을 통해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방통위는 "끊김없는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와이브로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이 같은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사업자들의 최소한의 약속이며, 무선데이터 사용의 폭발적인 증가 등에 대비해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KT의 주요 이행계획안을 살펴보면, 내년 3월까지 84개 시에 면적기준으로 24.3%, 인구기준 83%를 커버하는 와이브로 망이 구축된다. KT는 당초 면적기준 42.2%, 인구기
인천지역 제시민사회진영이 2010인천지방선거 연대를 출범, 공식활동에 들어 갔다. 인천시민여대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 27개 단체는 9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인천지방선거 승리 위한 연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연대는 선거승리 위해 진보개혁세력의 대연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먼저 진보개혁적 가치에 기초해 정책연합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개혁적인 정당들과 함께 안상수 시장의 실정을 비판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소통하며 공동의 정책공약을 만들어 갈 것이며 또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선거단위에서 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켜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대는 \"선거승리를 기반으로 시민주도의 행정과 더 넓고 깊은 생활자치의 구현, 안전한 도시와 생활연대를 통한 보편적 복지 공동체 구축, 내수순환과 자립을 위한 지역경제구조 혁신,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나누는 교육·복지 공동체 건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자립을 향한 녹색혁신도시 건설 등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세종시가 들어서 과학비즈니스벨트가 형성되면 충북이 가장 큰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도 업무보고에서 정우택 충북지사로부터 도내 발전 전략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가 들어서면 특히 오창, 오송 지역은 과학비즈니스벨트로 먼저 터를 닦아 놓고 준비를 해둔 곳 이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충북은 (세종시의) 피해지역이 아니라 수혜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충북의 IT(정보기술), 바이오, 태양전지 등의 발전 목표가 녹색성장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준비돼 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추진과 관련 “과거 경제자유구역이 많이 지정돼 정부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긴 하지만 충북의 오창, 오송지역은 준비가 돼있고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공항의 항공기정비센터(MRO) 및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 조성도 지원하겠다는 의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용인시의 지역단체들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서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포곡읍새마을회(회장 강희봉)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애), 포곡읍적십자참사랑봉사회(회장 고옥자) 등 3개 단체가 100여곳의 홀로어르신 가구에 떡국떡 등 설 음식과 선물을 전하는 행사를 펼쳤다. 새마을회 50여명 회원은 떡국떡 등 명절음식을 준비해 홀로어르신과 어려운 가정 80가구에 직접 전해드렸다. 적십자참사랑봉사회는 20여명 회원이 적십자후원물품인 적십자 선물세트와 쌀, 그 외 김과 양말세트를 준비해 홀로어르신 20가구에 전했다. 용인시 자율방범대연합대는 김명진 기흥구청장을 방문해 사랑의 쌀 150포(10㎏/포)를 전했다. 자율방범대연합대 김광열 대장을 비롯해 각 지대장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전달한 것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아동생활시설인 ‘하희의 집’과 홀로어르신 60가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구 성복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원)는 관내 학생과 주민 등 어려운 이웃 2명에 성금 82만원을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이웃들은 각각 대학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30여 차례걸쳐 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A(4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11시경 B(42 .여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씨집에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등 컴퓨터 155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까지 모두 30여차례 걸쳐 2,9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부천교육청(교육장 권선우)에서는 9일 오전 부천교육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운용 현장방문위원장외 12명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신바람 부천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경기도교육위원회의 제206회 임시회 기간중 지역교육청을 방문하여 각종 교육시책 및 교육행정 지원업무 상황을 파악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활용코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권선우 교육장은 이날 주요업무보고에서 “부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 추진을 위하여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 교육을 강화하고 기본에 충실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만족하는 교육복지 구현 및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는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신바람 부천교육’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벽 시간에 귀가중이던 주부를 위협해 지갑 등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A(18)군을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9일 새벽 3시 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중이던 B(48·여)씨의 입을 막고 “소리 지르면 찔러 죽이겠다”고 위협한 뒤 휴대폰과 지갑 등 50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날 범행 후 달아난 A군은 B씨의 신고로 인근을 순찰하다 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도주하다 이를 수상히 여겨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