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에 귀가중이던 주부를 위협해 지갑 등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A(18)군을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9일 새벽 3시 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중이던 B(48·여)씨의 입을 막고 “소리 지르면 찔러 죽이겠다”고 위협한 뒤 휴대폰과 지갑 등 50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날 범행 후 달아난 A군은 B씨의 신고로 인근을 순찰하다 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도주하다 이를 수상히 여겨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30여 차례걸쳐 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A(4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11시경 B(42 .여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씨집에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등 컴퓨터 155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까지 모두 30여차례 걸쳐 2,9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9일 가짜 명품가방을 제작·판매한 A씨(45)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광주시 인근에 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명품 가방 1만3000여점(정품시가 150억원)상당을 만들어 서울 이태원과 남대문 시장 등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2007년에 같은 혐의로 적발된 뒤 가짜 명품 등을 계속 제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들이 제작한 가방 1400여점을 압수하고 이와 비슷한 수법의 전문 유통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최근 4년 간 상표법 위반사범 176명을 적발,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하고 정품시가 1650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압수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9일 세종시 법안 수정논란과 관련 “국민투표로 간다면 당이 두 쪽 나는 게 아니라 나라가 두 쪽 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국회절차를 다 뭉개고 국민투표로 가자는 것은 적절치 않고 납득할 수 없다. 그러면 국회는 뭐 하러 있느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정해진 국회의 절차를 지키지 않으려니까 그런 일(국민투표 제안)이 생기는 것 같은데 당당하게 쿨하게 갔으면 좋겠다”면서 “지방선거 전에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당의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추진과 관련해서는 “정치공세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야당은 총리 해임건의안을 밀어붙이기보다 전원위원회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크로스보팅을 하는 등 당당하게 절차를 밟는게 좋다”고 말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 의원은 지방선거 인재영입 전략과 관련 “과거에는 당이 어려운 지역을 위주로 후보를 영입을 하다 보니까 선거에서 당선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되도록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분이
교차로 내에서 승용차가 자전거를 충격하는 사고로 1명이 숨졌다. 지난 8일 밤 10시 47분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4거리에서 A(52)씨의 옵티마 승용차가 B(42)씨의 자전거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가 문학터널에서 청능고가 방면 8차로 도로에서 4차로로 주행 중 4거리 교차로를 지나면서 마침 도로를 횡단하던 B씨의 자전거를 충격해 일어났다. 사고 차량인 A씨의 옵티마 승용차는 중고자동차매매업소의 전시용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안전운전의무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건국 60년 이제는 민주주의를 할 만한 여건이 됐다” 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김호일총재는 8일 시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건국 이후 60년이 흘렀는데 남쪽은 미국, 북쪽은 소련 공산주의에 점령당했다. 그전까지는 민주주의 국가를 할 만한 여건이 안됐지만 이제는 여러가지 제도적 측면이나 국민수준에서 볼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더욱 민주화 됐다”면서 “민주주의로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국민운동이 필요할 때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그러면서 우리네 화장실 문화를 꼽았다. “지금 어느 화장실을 가든지 깨끗하다. 예전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이제는 화장실처럼 국회도 바뀌어야 한다. 싸움만하는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 국회의원 스스로 일류가 되려고 노력하는 국회는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자신이 나섰다고 한다. 김 총재는 “국회의원 스스로 할 수 없다면 단체들이 나서서 제도를 개선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우리 국민들은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단체들이 모여서 국회의원 및 국회가 제대로 가고 일류 국가로 갈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총재 등 지인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는 ‘일류국가를 창
인터넷시사뉴스 자매지 주간 ‘시사뉴스’가 한국ABC협회(발행부수공사)에 공식 가입했습니다. 올해로 창간 22주년을 맞는 시사뉴스는 이번 ABC협회 가입을 계기로 발행부수 공개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공신력과 투명성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독자 및 광고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자 및 광고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울시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는 내달 1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통일된 단속기준을 마련,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한 시는 단속기준, 과태료 면제기준, 의견진술 심의절차 등 세부사항을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신문·방송 등에 공개키로 했다. 우선 시는 단속구역을 중점단속구역, 일반단속구역, 특별단속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단속, 계도, 견인여부 등을 조정,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출·퇴근시간대 등 차량 통행량 증가시간에는 중점 단속을 실시하되 장애인·생계형 차량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점심시간대와 심야시간(오후 9시 이후), 평상시간대에는 교통소통에 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이를 악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과 함께 즉시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25개 자치구별로 차이가 있는 CCTV(고정식, 이동식) 단속시간도 통일해 1회 촬영 후 ‘5분이 초과되면’ 다시 촬영해 단속키로 했다. 불법 주·정차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도로 교통법에서 정하고 있는 과태료 면제유형의 세
기존의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과 단점을 극복한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이루어졌다. 인하대 의대 서준규 교수팀은 “혈관생성인자가 발기부전에 관여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며 “이는 해당유전자를 혈관내피성장 유전자와 병용해 고콜레스테롤증 발기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상당기간 정상 발기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서 교수팀은 “앤지오포이에틴-1이라는 단백질을 음경에 국소 주입해 손상된 음경발기조직과 혈관 재생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며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2회 주사로 수 년간 정상 발기력을 유지시키는 신약개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당뇨와 복부·골반장기수술 환자나 혈관질환, 척추 손상 환자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고 관상동맥질환 치료제와 같이 복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서 교수팀의 연구를 신약개발로 성공시킬 경우 획기적인 발기부전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름다운 보석은 진흙 속에 묻혀 있어도 빛을 내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인은 보석과 같이 빛을 내서 주위를 밝게 하고 아름답게 변화케 합니다. 반면, 악인은 그 악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 13장 9절에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말씀하신 대로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요한은 갈릴리 지방에서 어부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여느 날과 같이 형제 야고보와 아버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다가 마침 그 곳을 지나가시던 예수님의 부름을 받자 그 즉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귀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색 병든 사람을 치유하는 수많은 권능을 보았습니다. 그는 젊은 날에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급한 성품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베푸신 십자가의 사랑과 구속의 은총에 감동 감화를 입은 후에는 사랑의 사도라고 불릴 만큼 변화합니다. 그는 마음에 있는 거칠고 악한 성품을 버리고 온유하고 사
2009년 천만관객 배우가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의 오프닝을 연다. 바로 의 꼬마 천보근(9)군이다. 천보근은 에서 설경구 아들 승현 역으로 출연해, 철없는 이웃삼촌 김인권과 함께 큰 웃음을 주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천보근은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의 오프닝을 여는 배우로 초청받아, 깜찍한 오프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영화상측은 “천보근이 2009년 가장 인상적인 아역배우이자 올해에도 주목받는 아역 배우이기에 천보근 에게 최고의 시상식 오프닝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6회에서는 2008년 최다관객 동원 배우인의 왕석현 군이 오프닝을 열었다. 천보근은 현재 드라마 에서 진파랑 역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화상 오프닝은 오는 9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신임검사의 올바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장관은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검찰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검찰권의 공정한 행사를 위해 신임검사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원칙과 정도를 걷겠다는 의지 △진실규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정확하고 치밀한 일처리 △전문지식 함양 등을 꼽았다. 우선 이 장관은 “무엇보다도 사건관계자 모두에 대해 불편부당한 자세로 검찰권을 공정하게 행사해야 한다”며 “법과 양심에 따라 원칙과 정도를 걷겠다는 남다른 의지와 불타는 정열을 갖고 사건 하나하나를 혼신의 힘을 다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잠든 사람의 가방에서 현금을 훔쳐 사용한 A(18·학생)양 등 3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 3명은 친구사이로 지난달 23일 인천 남동구의 한 노래방 여자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잠든 B(27)씨의 가방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6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양 등은 훔친 신용카드로 3회에 걸쳐 25만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