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사태 국민께 심려…부대 사기 저하 없어야" "공군 환골탈태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 되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서 분위기를 일신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군 주요 지휘관으로부터 국방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우리 군이)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청해부대 사태로 인해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쳤지만 청해부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과 상선 안전에 대한 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부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으로,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허위 보고와 은폐, 부실 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도 성폭력 대책이 있었지만 더욱 강도 높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근원적
"미국, 대북 제재 일부 조정 혹은 유예해야" 야당 "국정원, 김여정의 하명 기관 전락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한미연합군사훈련 논란과 관련,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훈련 연기나 축소 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은 국정원이 김여정 하명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박 원장은 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과거 6·15 정상 회담 접촉 때부터 20여년간 미국은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해왔다"며 "한미연합훈련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고 북한 비핵화의 큰 그림을 위해서는 한미 연합훈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다. 박 원장은 또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볼 때 북한은 지난 3년 동안 핵실험을 하지 않고 ICBM(대륙 간 탄도미사일)도 발사하지 않았는데 미국이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아 불만이 쌓여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대북 제재를 일부 조정 혹은 유예해서 북한의 불신과 의구심을 해소해줘야 대화로 유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훈련 취소를 요구한 후 훈련 실시 여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5·18 사형수 였던 김종배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철회했다. 김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예비후보를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아직도 피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학살 정권의 후예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정당이다"면서 "윤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은 아쉽고 실망스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을 그동안 지지했던 이유에 대해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한국정치의 병폐인 극단적인 이념대결과 진영논리를 극복 할 수 있는 적임자로 윤석열 후보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면서 “특히 부정적 여론이 많은 호남지역에서 호남인들을 설득해 전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정당이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윤 전 총장에 대해 "지역·이념 갈등 넘을 적임자이자, 용기와 배짱을 높게 산다"며 지지 의사를 밝힌바 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는 29일 화상면담 형식으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특히 화상 상봉은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이자 당면한 코로나 상황에서 즉시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실효적인 방식"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으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산가족 화상 상봉의 추진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해서는 남북 간 합의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남북 간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이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정부가 오는 9월 추석 명절기간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추진하기 위해 북측에 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金 "코로나 단기간 감소 어려워…7말8초 후 안정"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실시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갖고 지난 23일 국회에서 처리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집행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신속한 집행을 위해 보상기준 마련과 손실 규모 산정 등에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범정부TF를 통해 ▲세부 보상기준 ▲심사인력 확보 ▲사전 심의 도입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각종 지원금과 손실보상 등 추경 자금 집행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민원과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 총리에게 관련 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 총리는 "휴가철 높은 이동량, 델타 변이 증가추세, 예방 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코로나 확진자가) 단기간에 급격한 감소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이제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의 시간"이라며 "당장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최대한 준비절차를 단축해 빠르게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2차 추경의 의미를 설명하며 이렇게 주문했다. 이어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 방역 관련 사업도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며 "국민 지원금과 상생소비 지원금도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해 국민들께서 가장 필요한 시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면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대한 두텁고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희망회복자금의 금액을 최대 2000만 원까지 대폭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했으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손실보상 예산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지원금에서도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의 지원 기준을
김 총리 "게임 셧다운제, 전향적 제도개선 검토 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이번주가 4차 코로나19 유행 방역의 최대 고비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정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공감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냈다. 특히 김 총리는 방역에 협조해주고 있는 국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매우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최근 일각의 방역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김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인터넷 게임 셧다운제'에 대한 전향적인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우선 여가부 등 관계부처 중심으로 학부모와 게임업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실효적인 게임 과몰입 방지 방안 마련과 함께 청소년보호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학부모 우려와 업계 애로를 균형있게 고려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김 총리는 폭염이 예상되는 데 대해 선별진료소에 냉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 6인을 확정하며,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의 상승세로 일찌감치 대세론을 확정 지으려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당내 경선 전략이 첫 스텝부터 암초를 만나고 있다. 이재명 vs 反이재명 구도 흔들 민주당은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갖고 추미애 · 이재명 · 정세균 · 이낙연 · 박용진 · 김두관(기호순) 등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의 독주로 이재명 대 反이재명의 경선 구도가 이낙연 전 대표의 상승세로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타 후보의 공세에 저자세를 유지하던 이재명 지사는 1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본경선은 좀 달라야 될 것 같다. 정상적으로 하겠다”며 “부당한 공격이 이어지면 반격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4일 이 전 대표 캠프 공보실장이 부인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논란을 연결 짓자 이 전 대표의 옵티머스 의혹으로 응수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이 지사의 정책과 도덕성, 정통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응웬 푸 쫑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를 갖고 양자관계 강화 방안, 주요 지역·국제 정세 등에 관해 협의했다. 이번 통화는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후 양국 정상급 차원에서 처음 이뤄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쫑 당서기장과 통화를 갖고 이같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통화에서 쫑 당서기장의 연임을 축하했고, 쫑 당서기장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국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선진국으로 격상된 것을 축하한다"고 답했다. 또 문 대통령과 쫑 당서기장은 통화에서 1992년 한-베트남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돼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현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며 "2023년까지 교역액 1000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쫑 당서기장은 "교역액
"방역·의료인력, 치료장비·물품 신속히 투입" "현지 치료 어렵다면 환자 신속히 국내 후송" "타 파병부대도 점검…유사 상황 없도록 지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에서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확진자에 대한 긴급 후송 지시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 회의에서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서 방역인력, 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할 것"이라며 "다른 파병부대의 상황도 점검해서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올해 초 아프리카 아덴만으로 파견됐던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청해부대 간부 1명이 폐렴 증세로 후송된 것을 계기로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강성국(55·사법연수원 20기) 법무부 법무실장이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14일 임명된다. 법무부의 '탈검찰화' 기조에 맞춰 이번에도 비(比)검찰 출신이 중용됐다. 전남 목포 출신인 강 신임 차관은 목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1994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어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고 광주지법에서 부장판사를 달았다.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낸 뒤에는 의정부지법·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쳤으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판사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15년부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됐다. 강 신임 차관은 약 21년간 법원에서 재직한 경험과 법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 등이 지난 인사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법무실장으로 1년여간 재직한 경험과 중도 성향인 점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강 신임 차관을 내정하며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력 ▲전남 목포 ▲목포고·고려대 법
文, 바티칸 출국 앞둔 유흥식 대주교 접견 文 "우리나라 위해 기도하는 교황께 감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흥식 대주교를 접견했다. 유 대주교는 지난달 한국 성직자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성에 임명돼 이달 말 바티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최근 수술을 받으셨는데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교황님께 전해 달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유 대주교는 "교황님은 잘 회복하고 계시고, 주신 말씀을 잘 전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사제와 신학생을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한국 천주교로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지난 5일 전남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열린 준대성전 지정 감사 미사에 참석해 "교황의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문 대통령도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중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에서 막
美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 접견…文 "한미관계 후원 감사" 한국계 영김, 탈북사례 언급…"中과 접촉해 南에 오게 해달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했다. CSGK는 한미관계를 연구하고 양국 의원과 정부 당국자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8년 2월에 출범한 모임이다.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하원 의원 50여명이 참여 중으로, 문 대통령을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접견에서 미국 측에서는 아미베라(민주)·영 김(공화) 하원의원 등 2명의 공동의장과 대표단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김형진 안보실 2차장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상원 대표단에 이어 이번에 초당적 하원 대표단이 방한했는데,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CSGK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욱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전략 동맹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한미관계 발전을 든든히 후원해 준 미 의회 역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미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