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이투스교육은 25일 오후2시10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주최측이 중간 집계한 참석인원만 7천~8천여명.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에도 불구, 전국 각지서 몰려든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방에서 올라왔다는 한 학부모는 “올해는 너무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인지 물수능인지 도통 모르겠다”며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정시 지원 흐름을 짚어 입시전략을 짜고 싶었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청와대 기자단을 해체해 달라”고 청와대에 호소하는 국민 청원 참여자수가 25일 기준 3만7026명을 넘어섰다. 대통령 일정을 청와대가 페이스북 생중계한걸 가지고 기자들이 “왜 우리에게도 공지 안하고 라이브 하나”라고 항의한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였다. 청원인은 “대통령 일정을 페북으로 생중계 하는것도 기자들 허락을 맡아야 하느냐”며 “이 참에 기자단의 갑질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사회의 공기가 되어야 하는 자(기자)들이 기득권 놀이하며 적폐가 되어가고 있다”며 청와대 기자단을 비롯한 국내 기자들을 향한 듯한 쓴 소리를 남겼다. 그렇다. 언제부터인지 정부부처 기자단은 적폐가 되어가고 있었다. 정당 출입 기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24일 오후 5시 58분 31초, 본지의 정치부 원성훈 기자는 ‘[단독] 안철수, 여성위원장에게 “싸가지 없어” 막말’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국회도서관에서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3시간30분 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기옥 강북(갑) 지역위원장에게 “싸가지 없이...”라고 말했던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취재원인 여성위원장을 직접 만나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한국SNS신문방송기자협회(이하 신방협)는 지난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바른 언론 정립을 위한 출범을 알렸다.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 SNS신방협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승재(이승재닷컴 회장) 기자가 임시 의장을 맡고, 조재학(기술인) 기자가 사회를 맡아 협회 창립을 위한 경과과정 설명과 회칙(안), 초대 회장 및 감사 선출을 했다. 이를 통해 석호길 대기자가 협회 창립 발기인들의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감사에는 강영한(중도일보) 국장, 사무총장에는 조재학 기자가 임명됐다. 석호길 회장은 “사회 만연에 존재하는 비교문화가 현대인들을 병들게 한다”며 “우리 협회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단체가 되자”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국가와 사회발전 및 바른 언론 정립에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현재 신방협 회원은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일보 등 11개 대형 언론사와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헤럴드 경제 등 8개 경제신문 및 MBC, KBS,SBS 방송3사 YTN, 조선TV, 이데일리TV, 한국경제TV, 아주경제TV, 내외경제TV 기자들도 소속되어 있으며 연합뉴스, 뉴시스, 내외뉴스통신
*본지는 기사에 앞서 박은정 검사와는 일체 접촉을 하지 않고, 피해자와 법조인 그리고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했음을 알립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제2의 조희팔 사건’ IDS홀딩스 사기 사건에 가담했던 지점장 15명의 사기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했던 담당 판사로부터 삿대질을 당했던 여성 공판부장검사. 그가 바로 1억원 피부클리닉 의혹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당시 새누리당)의 고소로 위기에 몰렸던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구했던 ‘양심선언’ 박은정 검사였음이 밝혀졌다. ◇ 다스의 영웅 주진우, 나경원 남편 검찰청탁 의혹 보도로 위기 박은정 공판부장검사는 여성 아동성폭력 전담으로 활약하며 ‘2010년 성폭력 수사, 재판과정에서의 여성인권 보장을 위한 디딤돌’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지난 2012년이었다. 나꼼수는 나경원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당시 서울지방법원)가 나경원 의원의 일본 자위대 행사장 방문과 관련해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을 처벌하기 위해 2005년 검찰에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2011년 제기했다. 이 청탁으로 인해 해당 네티즌은 2006년 4월 13일에 기소돼 2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모친 이복임안나 여사 별세-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1월25일(토) 오전7시 예정- 연락처: 010-3316-5279(박용주)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공석이 된 정무수석 비서관의 유력한 후보 명단에 박수현 대변인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인 박수현 대변인이 아니고선 여소야대의 가교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는 평가 때문이다. 23일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지난 16일 사표를 제출한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빈자리를 채울 인사를 놓고 고심 중이다. 정무수석비서관은 대 국회ㆍ정당 관련업무 보좌ㆍ행정 및 치안 업무를 보좌한다. 현재 5당 체제의 국회와 청와대 간 소통을 맡는 요직중의 요직이다. 역대정권의 정무수석 면모를 살펴봐도 김대중 정권의 문희상, 노무현 정권의 유인태, 이명박 정권의 박재완, 박근혜 정권의 이정현 등 국회의원 출신이면서 소통에 특화된 인물들이 배치됐다. 무엇보다 전임 정무수석이 비리의혹으로 물러난 터라 후임은 어수선한 청와대의 분위기를 진정시켜야하는 막중한 책임도 져야한다. 한 익명의 소식통은 “차기 정무수석은 실타래처럼 얽힌 여야간의 관계 속에서 청와대의 입장을 풀어가면서, 내부 분위기도 추슬러야 한다. 그러기에 국회의원 출신이면서 청와대의 내부를 경험한 온화한 인물이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고 전했다. 이런 사정으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해고노동자 등 ‘을’들에겐 저승사자 보다 무서운 대형로펌 김앤장이지만, 재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씨는 지난 9월28일 밤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술집에서 김앤장법률사무소 신입 변호사 10여 명과 함께 술자리에 있다가 만취해 변호사들을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선 씨는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날 주주님이라 불러” 등 막말을 했고, 여변호사의 머리채를 잡아땡기는 등 일부 변호사에게 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뒤늦게 사실을 안 대한변호사협회가 폭행 및 모욕혐의로 김동선 씨를 고발하면서 이 사건은 여론의 수면 위로 부상했다. 결국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나서 폭행 피해를 당한 변호사 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피해자 모두 ‘김동선 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동선 씨는 ‘폭행 및 모욕’ 혐의를 비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혐의가 인정되기 위해선 피해자 처벌을 원해야 가해자를 기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변호사협회도 이 사실을 직시하고 있다. 이 협회 관계자는 “김동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경북 포항 지진을 계기로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안전 점검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등 대규모 자연 재해의 안전지대가 아니기에, 이에 대비한 공공기관의 매뉴얼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당 국민안전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내 회의실에서 안전특위 임시총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교통안전 교부세 적극활용과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국민적 관심의 중요성 그리고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들은 “경북 포항 지진 같은 대형 자연 재해가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며 “정부차원에서 피해 최소화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난 관제 및 대응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통해 드러난 미흡한 부분은 보강해 매뉴얼에 반영하고 필요한 부분은 안전관련 교부세를 확충해 국민안전을 위한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고 위원들은 진단했다. 채수창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날 안건을 정리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며 “미래의 재난에 대한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과정을 온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데 의의를 두었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최근 세계 언론의 관심을 불러모은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사망 사태 해결을 위해 기독교 단체가 적극 나설 조짐이다. ‘한국타이어 노동탄압 및 집단사망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와 기독교 지도자들은 서울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타이어 산재사망 노동자 고 임경수 씨에 대한 소송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한 양단체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을 기념해 복합 유기용제 등 독성 화학물질이 노동자에게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에 대한 집담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영등포 산업선교회의 진방주 목사는 이날 모임에서 과거 원진레이온 독가스(이황화탄소) 피폭문제에 대한 공동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의 경험과 교훈을 증언하면서,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명했다.한편 고 임경수 씨는 1994년 한국타이어 가류과로 입사했다. 95년 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 추진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97년 부산지점으로 강제 전직된다. 그 후 뇌종양 발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일차 종양제거 수술을 했으나 재발돼 2009년도 1월 경상대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구글이 임의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자사 서버로 자동전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2일 구글의 무단 위치 정보 수집 행위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라며 비판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는 “안드로이드폰이 올해 초부터 사용자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개인 위치정보를 모아 구글 서버로 자동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사용자가 안드로이드폰의 위치 서비스를 끈 상태에서도 이러한 행위가 이뤄졌다고 한다. 구글은 OS메시지 기능의 개선을 위해서라고 해명했지만 “기지국 정보까지 모았는지 불분명하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또한 “단말기 해킹시 이용자의 누적된 위치정보가 제3자에게 넘어갈 위험성이 만만찮은 데다, 구글이 해당 데이터를 맞춤형 온라인 광고 등에 활용했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용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위치정보를 수집한 구글의 행위를 ‘글로벌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라고 규정한 뒤 강력 비판했다. 연합회는 “구글이 사용자 몰래 민감한 개인 위치정보를 수집한 것은 사생활 침해뿐만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 광고에도 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제2의 조희팔 사건’ IDS홀딩스 지점장 15명의 사기혐의가 1심 무죄로 결정나면서, 사법부 판결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판사는 이날 열린 1심 사기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IDS홀딩스 지점장 남모 씨 등 15명에게 사기와 방문판매업법 위반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남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김성훈(47) IDS홀딩스 대표와 함께 다단계 형태의 국내 지점들을 관리하며 1만207명에게 1조96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국적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아우르는 국제적 불법금융유사수신 범죄였다. 이들은 김성훈 대표의 지시를 받아 FX마진거래·셰일가스 사업 등에 투자하면 월 1~10%의 배당금과 원금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혐의이다. 그러나 수익은 거의 없었다. 실거래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IDS홀딩스는 돌려막기 형식을 활용해 피해자들의 돈을 갖고 피해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앞서 검찰은 남씨 등에게 징역 5년~12년형을 각각 구형했다. 하지만 담당판사인 이형주 판사는 무죄를 선고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전국 700만 소상공인 생존 투쟁의 산증인인 그가 내년부터 전격 실시되는 ‘최저임금제도 시급 7530원 인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한 그의 술회는 거침이 없었다. 최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가 선결과제로 이뤄져야 하는데 공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안을 밀어붙인 측면은 아쉬운 부분이다. 중소상공인과 근로자는 경제적 불평등 이면의 피해자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아쉽다)”고 지적했다. 취재의 끝무렵 최 회장은 “정부가 소상공인을 보조금이나 바라는 수혜자가 아닌 당당한 국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모든 심경을 함축해 주는 한마디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상공인연합회를 소개해 달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4년도에 설립된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특별법 경제단체입니다. 제조업과는 달리 골목상권의 유통 서비스를 정의한 단체입니다. 유통 서비스 고용인원 5인 미만, 제조업은 10인 미만이면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가입 회원 직업도 슈퍼마켓 운영주, 시장상인, 제과업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1조원대 사기 가담 IDS홀딩스 간부 무죄선고한 담당 판사가 꽃다운 어린 생명 261명을 포함한 총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의 충격이 생생한 2014년 6월, 선박안전점검 조작자를 풀어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판사는 이보다 앞서 불법스포츠도박업자도 솜방망이 처벌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판사는 IDS홀딩스 지점장 남모 씨 등 15명에게 사기와 방문판매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남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김성훈(47) IDS홀딩스 대표와 함께 국내 지점들을 관리하며 1만207명에게 1조96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에서 “지점장들이 일반 투자자들은 모르는 사업의 실체를 미리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판매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해당 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죄를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이형주 담당판사는 지난 2013년 2월 판결에서도 중국 서버에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2년 간 3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30대 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