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적대적 공생 관계를 오래도록 유지해 온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의 실체를 조명한다. 행동주의 심리학, 진화심리학, 사회심리학, 고전 미시경제학 등 기존의 연구 사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뇌과학, 신경과학, 유전학과 후성유전학, 진화론 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토대로 정치 신념의 생물학적 근거를 파헤친다. 유전적 사본과 ‘본성 대 양육’ 당연하게도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유전적 사본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성격, 취향과 더불어 정치 성향까지 유전적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형제자매 간 유전적 유사성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일란성 쌍둥이라면 어떨까? 생후 4주 만에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성장한 일란성 쌍둥이인 짐 루이스와 짐 스프링어 형제의 삶은 놀랍도록 비슷했다. 선호하는 담배와 맥주, 자동차 브랜드, 휴양지를 비롯하여 학창 시절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취미와 지병까지 모두 유사했다. 직업과 지능 지수, 성격, 직업 적성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저자들이 진행한 쌍둥이 연구에서도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정치 쟁점에 대한 입장이 대체로 비슷하다고 말한다. 한편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가 바뀌어 자란 아이의 경우는 더욱 흥미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봄의 절정을 알리는 튤립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5월6일까지 열리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에서는 270만구 튤립과 140만본의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선는 5월11일까지 툴립·무스카리 꽃축제’를, 6월15일까지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운영된다. 270만구 튤립과 140만본의 다양한 꽃 2025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4월8일부터 5월6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튤립대표자회의(WTS)에서 월드튤립 디자인상을 받은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는 ‘고향의 봄’을 주제로 270만구 튤립과 140만본의 다양한 꽃들로 상춘객을 맞는다. 1·2·3경으로 나눠 마련되는 박람회장은 선을 강조해 튤립의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하는 1경과 소나무·하늘·벚꽃 등 주변 지형과의 조화를 강조한 2경, 고향의 봄 악보를 표현한 3경으로 조성된다. 가지각색의 튤립을 비롯해 유채꽃, 벚꽃, 수선화, 히아신스 등 다양한 봄꽃이 더해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서해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꽃지해변 할미 할아비 바위와 붉은 노을이 추억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슈퍼스타의 탄생을 그린 뮤직 판타지다. <위대한 쇼맨>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 세계 5,700만장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한 로비 윌리엄스의 음악과 내면을 그렸다. CG 침팬지 캐릭터로 차별화 영화의 모델이 된 로비 윌리엄스는 전 세계 5,700만장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며 전 지구급 인기를 구가하는 록스타로, 영국 대중문화의 상징이자 영국의 국민가수다. 영국 앨범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솔로 아티스트로 평가 받으며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고, 2006년 세계 순회공연 당시 하루 160만장 티켓을 판매해 1일 최다 판매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음악 분야 영국 최고상인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가수상과 최우수 앨범상 등 총 17회를 수상한 바 있다. 어릴 때부터 노래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로비는 보이밴드 ‘테이크 댓’으로 데뷔해 영국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인기가 커질수록 각종 사건사고로 멤버들과 갈등을 빚고 결국 팀을 탈퇴한다. 화려한 솔로 복귀에 성공하지만, 내면의 상처와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영화는 그가 전 세계적 사랑을 받으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비율이 34%, 20대의 경우 60%에 육박한다. 반면 ‘미국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2017~2020년 인구의 아침 식사 응답률은 84%에 달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만성질환 등 질병 위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 당뇨병 발생 높여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 2회 이하로 아침 식사를 하는 그룹의 비만 유병률이 13.9%로, 주 5회 이상 아침 식사를 하는 그룹의 비만 유병률 9.8%보다 높았다. 아침 식사 결식이 잦을수록 고혈압, 총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인슐린저항성 수치 등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 신다연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2만2,699명을 대상으로 식사 행태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 두 끼 식사하는 남성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세 끼 식사하는 남성보다 16% 높았다. 복부 비만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위험도 각각 21%, 16% 높게 나타났다. 하루 두 끼 식사하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양한 차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차 박람회가 열린다. K-TEA EXPO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K-TEA EXPO’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K-TEA EXPO의 주제는 ‘우리 차 문화와 차 산업 살리기’이다. 그 첫 번째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100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찻사발 격불 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찻사발 격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찻그릇인 우리 찻사발 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현장 무대 대회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13일 최종 결선 대회를 치른다. 금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정호요 임만재 찻사발을, 은상 수상자는 상금 70만원과 청학도방 송춘호 및 예인요 이미진 찻사발을,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예인요 임용택 및 무무요 이용무 찻사발을 수여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젊은 차인들의 모임인 리프위크가 주관하는 ‘한국 차 프로젝트 2탄 잭살 마당’이다. 잭살 마당에서는 우리 전통 발효차인 잭살을 주제로 다양한 차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와 차 도구를 만날 수 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초등학생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올림픽공원 공연장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장 투어는 공연장을 예술이 창작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명하고, 관객들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콘서트·뮤지컬 등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공연의 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투어 프로그램은 △경기장·공연장 탐방 △무대 기술(조명·음향 장비 체험) △배우 대기실 및 분장실 견학 △공연 기획 과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공연장의 핵심 공간과 운영시스템을 직접 보고, 일반 관객의 출입이 제한된 무대와 백스테이지 공간을 걸으며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기술 전문가와 기획자가 해설자로 참여해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과 해설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체육산업 문화사업팀은 공연장이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복합적인 예술 및 기술의 융합 공간임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바른북스가 자기계발 분야 신간 ‘ChatGPT로 행복축구를 배우다’를 출간했다. 저자 서정득은 이 책에서 손흥민 선수의 삶과 철학, 인성, 리더십, 커리어 등을 인공지능(AI) ChatGPT와의 대화를 통해 교육적으로 분석하고 해설한다. ‘ChatGPT로 행복축구를 배우다’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성공 비결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손흥민학’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단순한 스포츠 전기물이 아닌 손흥민의 인성과 태도, 경기력, 문화적 적응력, 언어 능력, 리더십 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면서 독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손흥민의 습관, 정신력, 팀워크와 팬과의 소통 능력을 ‘행복축구’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책의 구성은 총 4장으로, 손흥민의 인성과 도덕성, 프로정신, 경기력, 그리고 성공학 관점에서 그의 삶을 해석하며, 인성교육, 진로교육, 리더십 교육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손흥민의 성공하는 습관 10가지’, ‘손흥민의 회복탄력성’, ‘손흥민과 발롱도르’, ‘손흥민과 학벌만능주의’ 등의 주제를 통해 단순한 스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서출판 SUN이 ‘돈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힘이며, 동시에 행복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 30여 년간 금융권에서 근무한 저자 강성광은 이 책에서 ‘돈의 본질’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현장의 경험과 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돈을 올바로 이해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을 독자에게 안내한다. 이 책은 재테크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태도에서부터 인간관계, 자녀 교육, 노후 준비, 그리고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국면에서 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실용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낸다. 특히 장마다 생애주기별 재정 전략, 유대인의 경제교육, 돈의 역사와 미래, 디지털 화폐 등 현실 밀착형 주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 통찰을 제공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을 출간했다. 2025년 을사년은 42번째 청사의 해로, 이순신 탄생 480주년이다. 이 책 난중야록은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이순신이 초안을 작성하고 이걸영(임단)이 옮겨 적은 ‘7년 전쟁 일기’의 번외기록이다. 난중야록을 함께 쓴 임단은 출정이 두렵다면 전쟁도 놀이처럼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마늘 점으로 승리의 주문을 걸게 해 마음속 불안을 승리의 확신으로 바꿔주고 실전에 임하게 한 여인의 지혜는 너무나 놀랍다. 이 일기에는 지금까지 어느 문건에도 나와 있지 않은 거북선 제조과정, 사랑, 전쟁 준비, 백성들의 삶 등 임진년부터 정유년까지 난중일기에서는 남길 수 없었던 7년 전쟁의 숨은 이야기가 낱낱이 수록돼 있다. 미국인으로 이순신 만화를 그려 베스트셀러를 만든 온리 콤판은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진짜 영웅’ 이야기는 전 세계가 공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순신은 미국의 가상 영웅들과는 달리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실존했던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위대함은 여러 업적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2025년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는 2024년부터 시작된 영등포아트홀 신규 공연 프로그램으로, 평일 낮 시간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공연 콘텐츠로 총 3회 운영돼 지역주민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5년에는 총 4회 공연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4월, 6월, 8월, 10월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르네상스 △사실주의 △표현주의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명의 작가와 그들의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회차는 해당 작가의 작품과 생애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감상 할 수 있게 기획됐다. 작품 해설은 30개국 100여 개 도시를 여행하며 현장감 있는 예술해설로 잘 알려진 도슨트 이서준이 맡는다. 음악 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트리니티 앙상블, 금관앙상블 서울브라스사운드의 브라스 재즈,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김재민, 바리톤 이승환, 피아니스트 이종은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AI 기반 새로운 개념의 자기계발서인 ‘당신의 연봉을 높여줄 마법의 명언들’을 펴냈다. ‘당신의 연봉을 높여줄 마법의 명언들’의 저자 박재수는 40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동시통역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를 관통하는 글로벌 리더들의 멘토링 명언들을 모아 청년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는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와 직관적인 표현을 가진 명언을 선별해 독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내용으로 책을 구성했는데, 특히 영어의 라임(Rhyme)과 운율을 살린 문장들을 다수 포함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를 익히고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기적 기억을 자극하는 명언들을 위주로 구성해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했으며, 각 명언들을 별표로 등급화해 중요도를 구분하는 등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AI의 도움을 받아 수집한 명언들은 ‘꿈과 목표’, ‘챔피언과 두려움’, ‘친구와 적’, ‘삶과 지혜’, ‘사랑과 아픔’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분류돼 글로벌 리더들의 생생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자는 각각의 명언들에 대해 촌철살인의 한 줄 에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킨 12가지 물질의 변천사를 담은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을 출간했다. 우리 삶은 스마트폰, 자동차, 의약품 등의 발전으로 나날이 풍요로워지고 있다. 현재의 일상은 인류가 주변 물질의 성질을 이해하고 가공 기술을 익혀 문명을 발전시킨 덕분이다. 흙, 돌, 식물, 금속 등의 물질은 언뜻 보기에 자연물 같지만 전부 화학 물질이다. 흙을 고온으로 구워서 토기를 만들고, 광물을 녹여서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은 인류의 생활을 크게 바꿔 놓았다. 금속을 가공해 무기와 농기구를 만들고,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약으로 이용하는 등 화학 지식과 기술은 인류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였다.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물질’은 시대에 맞춰 카멜레온처럼 변하고 진화하며 우리 삶을 발전시킨 12가지 물질의 좌충우돌 변천사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인간이 전분으로 생명을 이어온 과정, 약의 발명으로 질병에서 해방된 역사, 금속이 기계 문명을 탄생시킨 혁명적 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물질이 역사를 어떻게 바꿔왔는지 보여준다. 더 나아가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플라스틱, 미래 에너지원이 될 원자핵, 인공지능 시대를 견인할 자석 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오는 4월 25일(금)과 26일(토)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서울 귀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이후 6년 만의 예악당 무대 복귀로 공연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음악, 무용, 서사극, 영상이 결합된 복합 예술 퍼포먼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해 초연됐으며, 한국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고유한 색채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리아라리’는 최근 2년간 세계 주요 예술축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Adelaide Fringe Festival) 공식 초청작으로 참가해 연극·뮤지컬 부문 주간 최우수작품상(Best Theatre/Musical Award)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 작품은 전통소리의 울림과 움직임, 현대적인 무대 구성의 조화로 심사위원과 현지 관객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24년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