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첫날인 2일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명진, 이하 메인비즈협회)를 찾았다. 중소기업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은행장답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방문으로 취임 첫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정 행장은 2일 오전, 취임 후 첫 번째 일정으로 회현동 본점 인근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 주말 시장 방문고객에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했다. 지난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강조한 정 행장은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첫 행선지로 선정해 상생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정 행장은 이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과 육성,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지난달 24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p)에서 A0(S) 로 한 단계 상향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투자자산 규모 확대로 인한 이익창출력 제고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양호한 수준 유지 전망 △레버리지배율의 우수한 수준 관리전망 등을 제시했다. 실제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말 11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9월말 104억원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되었고, 자산 또한 △2022년말 3,361억원 △2023년말 8,777억원 △2024년 9월말 1조 3,802억원으로 설립 이후 지속 성장 중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설립 후 6개월 만에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s) 등급을 부여받았고, 2024년 6월에 A-(p)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안정적 수익성과 건전성을 인정받아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0(S)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되었다. 김건호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NPL 전업사 중 유일하게 설립된 지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A0로 상향되는 큰 성과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환 회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시무식을 시작했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 유관 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 ▲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 ▲ 안전한 사업장 조성 ▲ 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경마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순회 경마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직무 및 성과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소통중심의 의사결정 확립 등 혁신과 효율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국민의 여가선용과 사회공헌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기환 회장은 “을사년이 뜻하는 바처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지혜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고, 도전과 혁신의 힘으로 한국마사회의 미래를 밝혀 나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년 푸른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수도권일보 및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 시무식이 3일 오전 수도권일보 수원 본사에서 개최됐다. 시무식에는 강신한 회장을 비롯한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무식은 전 직원과 신년 덕담을 주고받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찬 2025년을 준비하며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강신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 본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믿고 따라와 준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2025년 을사년은 임직원 모두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서 자기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면 올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수도권일보·시사뉴스는 수도권 중심 매체로서 혼란 정국에 작은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어느 한쪽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시각으로 정확한 사실 전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새해에도 건강을 챙기며 보람을 느끼는 한 해를 시작하자”며 임직원들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 미국의 외교 장관이 오는 6일 서울에서 계엄사태 후 첫 대면 회담을 갖는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을 갖는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를 마무리하는 '고별 순방'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미 외교장관 간 대면 역시 계엄 사태 이후론 처음이다. 그간 두 차례(2024년 12월 6일, 12월 21일) 통화를 갖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조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한국 외교 기조를 거듭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도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장관은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 쌓아온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 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런 기조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 장관은 회담 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와 ‘2024 한국대학출판협회 올해의 우수도서 선정’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 발표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에는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소현숙 외 지음), 『연행사와 18세기 한중 문화교류』(신익철 지음), 『포와유람기와 근대 하와이 여행기』(안예리 외 지음), 『위정척사』(노대환 지음) 등 4종이 선정됐으며, 한국대학출판협회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우수도서’에는 『신탁통치 1~3』(이완범 지음)과 『조선 요리 비법』(주영하 외 역주) 등 2종이 포함되어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발행한 6종이 우수·추천도서로 선정됐다.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은 2000년대 이후 크게 확대된 한국 근대사 연구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해 제시한 책이다. 연구 쟁점을 도출해 소개함으로써 향후 연구 방향을 가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연행사와 18세기 한중 문화교류』는 조선 후기 한중 문화교류와 고전문학의 실상을 연행 체험을 중심으로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연행에 참여한 사절과 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Sh수협은행만의 강점을 더욱 차별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행장은 2025년『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Sh수협은행 지속성장을 위한 5대 경영목표는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소통 기반의 ‘신뢰경영’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바다의 거친 물결이 때론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겠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과 가능성을 존재하듯, Sh수협은행 역시 2025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회를 찾고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의 2025년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 오픈미디어 연합(AOM, Alliance for open media): 콘텐츠 제작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공유를 목표로 운영하는 비영리 산업 컨소시엄)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여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해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지만 오랜 대치끝에 영장 집행이 중단됐다. 공조본이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중단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속한 공조본이 윤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가 강하게 저지하면서 영장 집행이 5시간 만에 불발됐다. 공조본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15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한 공수처 차량 5대는 오전 7시17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조본은 오전 8시5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해 경호처장에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으로 2025년을 시작했다. 2일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열린 신념 대담에는 이호정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층과 구성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정 대표이사는 구성원 패널들의 질문에 맞춰 지난해에 대한 소회와 올해 경영방침을 전했다. 이호정 사장은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사장은 " 특히,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며,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 것 임을 강조하며, 더불어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 은행장이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강 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 가속화, 인터넷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구도의 형성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등장, 고객니즈의 변화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국내 정세 불안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으며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불만과 문제 해결로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무 재설계로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며 "금융 패러다임의 대전환(shift)으로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비대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고객접점을 반영한 새로운 고객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의 일상에 금융이 자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약기업 종근당은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은 물론 ADC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면역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미래 로드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무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효종연구소와 천안공장에 공유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속보]공조본 "오후 1시30분 영장집행 중지... 향후 조치 검토 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