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함께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전날 진주 본사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4억5000만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LH는 3억원, 우리·하나·경남은행은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중 실직,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임대료를 장기 체납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된다. LH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학계·NGO 등 주거복지 전문가와 'LH주거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대상가구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주거복지재단를 통해 전달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누적 기부액은 총 17억6000만원이다. LH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지원 한도금액과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H는 내년부터 지원 한도금액을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상향하고 주택관리공단 관할 임대단지의 임차인도 지원 대상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은 뷰티 '신상공개관'에서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10개 브랜드의 1300여 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최근 3개월) 이내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뷰티 카테고리에서 운영해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제품을 모아 고객이 핵심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쿠팡에서 공개하는 코너를 신설했다. 이곳에서는 다음해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구성했다. 레몬, 율무 등 자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도 고객이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할인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 높은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비플레인의 제품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투자활성화장관회의에서 교통시설 지원체계 개편을 논의하면서 "철도는 준고속철도 건설 유형을 신설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철도 지하화 투자재원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의 수요와 특성을 살린 교통인프라가 전국 각지에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 지원체계를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예시로 든 속도 요건은 고속철도 300㎞/h 이상, 준고속철도는 200~300㎞/h, 일반철도는 200㎞/h 이하로 구분하는 식이다. 최 부총리는 "공항은 계획 수립시부터 지자체 참여를 강화하고 투자여력 보강과 함께 공공기관의 역할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는 지방도(道) 예산 편성시 지역의 자율성을 높이겠다"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수립되는 교통망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약 9조3000억원 규모의 7개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 중에 착공하는 등 실제 투자가 발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시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테마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첫 오리지널 영웅 '성야의 환상 릴리아'는 체력 속성 서포터로 <일곱 개의 대죄> 대상에게 침묵 디버프를 부여하는 ‘페더틱’ 스킬을 보유했다. 또 아군 일반 스킬의 피해를 증가시키는 '헬로우 스노우맨'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영웅 '릴리아' 및 기존 영웅 '신왕 아서'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지혜 속성 서포터인 '신왕 아서'는 동일 속성 아군에게 치명 확률을 증가시키는 '레전더리' 특수 스킬을 보유했으며, 적군의 최종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파괴를 부여하는 '캐터펄트' 필살기를 사용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주일동안 영웅 소환, 친구에게 선물 보내기/받기, 콘텐츠 도전 등 매일 다른 미션을 완료하면 영웅소환권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JW메디칼은 대한유방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송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 JW메디칼은 지난 14일(토)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2024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송년 학술대회’에서 ‘FUJIFILM(후지필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전시, 혁신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영상의학과 의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송년 학술대회에서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로 △AR850DI △AR750DI △AR650DI 3종이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불필요한 전기적 잡음은 제거하면서도 인체 조직에서 생성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JW메디칼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7일 선정됐다. ※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기ㆍ전자ㆍ컴퓨터ㆍ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이다. 190여 개국 46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250개 이상의 표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전경훈 사장을 포함하여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해 이름을 올렸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표준화 리더십 성과 인정받아 삼성전자 전경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권위의 S&P Global이 발표한‘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 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DJSI World 지수에는 전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10%인 250여개 기업만 편입된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은행산업 부문 점수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우리금융은 △ESG경영위원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여성이사 확대 △생물다양성 정책 공개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S&P Global로부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포용정책, 지속가능금융 등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DJSI World 지수 편입은 우리금융에 내재된 ESG DNA 기반으로 전 그룹사가 ESG 경영을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국대학교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강준원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용석 석사과정생)이 친환경 나노소재를 통해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 기반 항균 피커링 에멀젼(Pickering Emulsion)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센셜 오일은 주로 식물에서 추출해 테르페노이드, 페놀과 같은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물질이다. 항균·항산화 등의 기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용성을 지녀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강 교수팀은 에센셜 오일을 안정적인 에멀젼 형태로 가공해 기존 화학 유화제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피커링 에멀젼은 고체 입자가 물과 기름 사이 경계면을 안정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화학 유화제와 달리 생체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탄소양자점 기반 피커링 에멀젼은 기존 화학 유화제 폴리소르베이트 80 기반 에멀젼과 비교해 더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탄소 양자점이 에멸젼의 표면 거칠기를 높여 미생물 세포막과의 상호작용이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에센셜 오일 추출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은 단순 대통령간의 동맹이 아닌 정부와 국민간의 동맹이며, 한국간의 동맹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렸음에도 한미동맹은 계속 중요 동맹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축소(diminution)되지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 동맹은 단순히 대통령간의 동맹이 아니라 정부간의 동맹이자 국민간의 동맹"이라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확인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한국에서 전개된 상황을 두고는 민주적 회복력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긍정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몇주간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을 봤다. 이는 수십년전 어렵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다"며 "한국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롭게 밟아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대통령과 협력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통령권한대행, 그리고 한국 정부와 협력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위스콘신주의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했다. 총격 사건은 위스콘신주 주도인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에서 16일(현지시각) 오전에 일어났으며 현재까지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총격범 외 사망자 2명은 교사와 다른 10대 학생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2명은 중태다. 범인은 17세 여학생이라고 매디슨 관리들은 AP통신에 전했다. 현지 경찰은 당초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사망자 수를 수정했다. 숀 반스 매디슨 경찰국장은 브리핑에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러 명의 학생이 총격으로 다친 상태였다. 용의자는 범행에 권총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반스 경찰국장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 스쿨은 학생 390명 규모의 기독교계 사립 학교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에 재학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다시 한번) 미 의회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방의회에 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정치상황으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가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팀은 경제 충격을 수습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당장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둔 데다 주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다시 내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협력이 시급하다. 경제팀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3자 경제협의체 구성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처별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조만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정치상황으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연말을 넘길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시장 심리 안정에 나선 바 있다. 특히 기재부는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 16일 "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기대감과 경계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10.58포인트(0.25%) 하락한 4만3717.4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99포인트(0.38%) 상승한 6074.0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47.17포인트(1.24%) 오른 2만173.89에 장을 닫았다. 시장의 관심은 17~18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로 쏠리고 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는 '스몰컷'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은 현재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확률을 93.4%로 보고 있다. 지난달 15일 61.9%였던 스몰컷(기준금리 0.25%p 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텔레콤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세무조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들이 파견되어 관련 필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조사4국은 주로 횡령이나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하는 곳이다. 지난 7월 강민수 국세청장은 “탈세를 저지르는 경우 비정기 선정 등 세법에 규정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힌바가 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CJ제일제당 등을 비롯한 일부 대기업의 사주 관련 비리에 대하여 대대적인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