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각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개 부처 장관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국회가 본격적인 인사 검증 절차에 돌입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갔던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지난 정부에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만 별도의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11개 부처 및 국무조정실장(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안규백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정동영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김성환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강선우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 현역 의원 5명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장관 인선과 관련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현직 의원인데, 국민이 보기에는 대선 승리에 대한 '대가성 인사'"라며 "국민의힘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절차가 남아 있다. (정부에서) 자신 있게 후보를 내놨으면 검증할 만한 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6일) 목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등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경북북서내륙에,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북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 강원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북 5㎜ 미만 ▲경북북서내륙 5㎜ 미만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충청권내륙, 전남권내륙,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으나,
▲윤계향 씨 별세, 김창윤(대원제약 이사)씨 모친상 = 효담삼산병원장례식장 201호 (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5), 발인 27일 10시 30분, 033-733-444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이 끝난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 불과했던 나라가 이제는 국민소득 3만6000달러를 넘나드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하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진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고 했다. 나아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6월 23일(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손목 닥터 9988’ 사업의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조례 근거 없는 대상 확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2021년 15억 원 규모였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올해 313억 원 추경을 포함해 600억 원에 이르는 등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현실은 시민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행정적 책임을 언급하며 “당초 설정했던 참여 대상 수를 크게 초과했음에도, 서울시는 단순히 ‘예상 외 증가’라며 사후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은 명확한 추계와 법적 타당성에 기반해 편성돼야 하며, 수요 증가에 무조건 따라가는 식의 예산 운용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 문제도 제기했다.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장려사업 운영 및 지원 조례』는 지원 대상을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 종사자로 한정하고 있음에도, 조례에 근거 없이 서울 소재 대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울시 교통실과 보행자전거과, 개인형이동장치팀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방문한 서초구 반포 학원가 구간은 킥보드가 방치되지 않았고, 안전모 없이 질주하는 킥보드 운전자도 보이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 역시 “보행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 의원은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민들로부터 보행환경이 확실히 개선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등 두 곳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홍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리박스쿨’ 관련 비판에 대해, “민주당이 제기한 비판은 일부 업체의 일탈을 전체 사업의 문제로 확대 해석해, ‘늘봄학교’라는 필수 정책의 취지를 흔들려는 본질 왜곡이자 정치적 공세”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황 의원은 “‘늘봄학교’는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리박스쿨’이라는 하나의 사례로 전체 늘봄사업을 매도하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관내 606개 초등학교 전수조사 결과 관련 단체와 직접 계약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민주당이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학교 돌봄의 사회적 신뢰 붕괴’, ‘정치적 목적의 아동세뇌 시도’ 등의 주장이 아무런 근거 없는 정치 공세였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리박스쿨’의 조직적 개입 우려는 기우였음이 증명됐다. 교육청의 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롯데칠성음료 대표 브랜드 칠성사이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는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최근 출시한 신제품으로 상큼한 오렌지 풍미를 맛볼 수 있으며 제로 칼로리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콜라보 패키지는 이달 말부터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GS슈퍼 등 전국 대형마트와 대형슈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해당 제품 구매 시 전설 영웅 소환권 I 1개, 영웅 소환 이용권 5개, 픽업 영웅 소환 이용권 5개, 펫 소환 이용권 5개, 열쇠 상자 3개, 골드 30만개 중 1종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7월 10일부터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및 롯데ON을 통해 온라인 한정 12개입 박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 구매자 대상 영웅 소환 이용권 7개, 펫 소환 이용권 7개, 골드 70만개가 포함된 쿠폰을 선물한다.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릴 에이블(lil AIBLE)’의 전용스틱 신제품 ‘그래뉼라 헤이즈(GRANULAR HAZE)’를 25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그래뉼라 헤이즈’는 기존 그래뉼라 시리즈의 디자인 테마를 유지하면서, 브라운과 핑크 계열 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했다.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그래뉼라 라인업은 기존 ‘그래뉼라 트와이스’, ‘그래뉼라 블루밍’, ‘그래뉼라 커플’, ‘그래뉼라 아이스러시’, ‘그래뉼라 아이스노우’, ‘그래뉼라 아이스’에 ‘그래뉼라 헤이즈’를 더한 총 7종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리얼 6종, 베이퍼 스틱 2종을 포함해 총 15종으로 확대됐다. 앞서, KT&G는 지난해 6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풀체인지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을 출시한 바 있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소비자 취향에 따라 ‘리얼(각초형)’, ‘그래뉼라(과립형)’, ‘베이퍼 스틱(액상형)’ 총 3가지 타입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강점에 더해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클래식’과 ‘밸런스’ 두가지 사용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지만,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동의하면서 중동 갈등이 봉합 국면을 맞은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간 발표된 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충돌이 더욱 격화될 수 있었던 위험한 순간에 자제하고 긴장 완화를 선택한관련 당사국들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황 대사는 "이번 분쟁의 핵심 사안은 핵 문제로,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중대한 신뢰 간극이 오랫동안 존재했다"면서 "이란 핵 프로그램과 핵확산금지조약(NPT) 관련 핵안전 조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이 지속되고 있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오로지 평화목적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평가를 언급했다. 황 대사는 "휴전 이후에도 (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정보 부족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평양물냉면·가쓰오메밀소바·생쫄면 제품 4종을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원료 함량을 늘려 육수의 육향을 더욱 풍부하게 살렸고, 생쫄면 소스는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단맛·신맛·매운맛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정해 상쾌한 맛을 더했다. 특히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제면 기술로 완성한 면은 이전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운맛을 특히 즐기는 1020세대를 겨냥해 소스를 변경했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의 배합비를 조정해 감칠맛을 한층 더하면서 자연스러운 매운맛을 살렸다. 한편 CJ제일제당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여러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요리를 완성하는 데 재미를 느끼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를 위한 색다른 메뉴도 제안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곁들인 '초계냉면'과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다양한 여름면 레시피를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현재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냉면 시장에서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물가 상승으로 올해 1분기 가구당 식품비 지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물가가 워낙 높게 뛰어오르며 식품비 지출액 증가폭보다 물가 상승폭이 더 커 실질 지출액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1분기 가구의 가공식품 지출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올해 1분기 식품비(식료품·비주류음료, 주류, 외식비 포함) 지출액은 가구당 월평균 87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역대 최고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는 식품비 지출액이 27.7%나 증가했다. 다만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 월평균 식품비는 70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0.1% 하락했다.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2년에 비해서는 1.5~3.0% 증가한 수치다. 이계임·정희주 KREI 연구원은 "명목 월평균 식품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으나 같은 기간 식품 물가 상승의 영향이 커 가구의 실질 월평균 식품비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품비 지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분기에 정체됐지만 2021년 1분기를 기점으로 매년 식품비가 증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며,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영서,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 5~30㎜, 서울과 인천, 전북, 경남내륙 등은 5~10㎜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 대부분 지역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 짙은 해무(바다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선박 운항과 해상 교통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습도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광주 26도, 전주 25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