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남 청양 칠갑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은 청양에 주소지를 둔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시신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청양군 비봉면에 주소지를 둔 50대 남성이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함께 저수지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49분께 청양군 대치면 칠갑 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쇠줄로 허리 부분이 묶여있었으며 손이나 발은 결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프로펜 등 해열진통제도 안전 측면 문제 없어 임신부, 태아 영향 가능성...아세트아미노펜만 복용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당국이 백신접종 후 발열·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경우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권고했는데, 이 성분의 제품 수요가 몰려 구매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를 대신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4일 의약계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아세트아미노펜이 없다면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도 무방하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단체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우선 권장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다른 해열진통제에 비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은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다른 해열진통소염제에 비해 약하다"며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의
Vax-NK/HCC ‘안전성 심의위원회’ 15일 개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박셀바이오(323990)는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 임상 2a상 ‘안전성 심의위원회(SRM)’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열린다고 안내했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박셀바이오는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1%(5000원) 오른 9만5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HCC 임상 2a상은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규정 절차에 따라 내일(15일) 열리는 SRM은 임상 대상자 20명 중 첫 3명(1~3번째 환자)에 대한 Vax-NK 투여량 증가 등 치료 프로토콜 변화에 따른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한다. SRM이 통과되면 나머지 17명에 대한 임상 2a상이 전국 주요 병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임상 2a상이 진행 중인 Vax-NK/HCC는 당사가 2017년 12월 임상 1상을 끝낸 Vax-NK보다 진일보한 치료 기법으로, 이 치료법은 Vax-NK와 ‘간동맥주입화학요법(HAIC)’을 병행하고 Vax-NK 치료제 투여량도 2배 늘린 게 특징이다. 항암화학요법제를 신체의
사용자 대상 사용안내…수리·교체도 진행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필립스는 자사 양압기·인공호흡기에 사용되는 모터 소음 방지 부품이 인체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제기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 14일 필립스에 따르면 이번 리콜에 들어간 대부분의 제품은 권장 사용 기간이 5년인 1세대 드림스테이션군이다. 앞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가 생산·판매된 필립스의 양압지속유지기(CPAP)와 인공호흡기의 모터 소음 방지 부품과 관련해 지난해 사용자의 0.03%가 문제를 제기했다. 지금까지 인체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 모터 소음 방지 부품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된 바 없다. 하지만 필립스는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부품으로 인체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모터 소음 방지 부품은 오존 소독기 등 허가되지 않은 세척 방법을 이용해 기기를 세척할 경우 변형이 심화될 수 있고, 높은 기온과 습도 등 환경적 요인도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립스는 양압지속유지기 사용자에 대해 기기 사용을 중단하되, 대안이 없어 해당 기기를 계속 사용해야 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필립스는 현재 사용되는 모터 소음 방지 제품을 새로운 재질로
중감금치사 혐의…구속영장 검토 겉에 큰 외상없어, 국과수 부검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와 동거 중이던 친구 2명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전 6시께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이들과 함께 거주하던 20대 남성 C씨가 나체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 시신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큰 외상은 없었으나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C씨 부검을 맡긴 상황이다. 만일 혐의가 인정될 경우 A씨와 B씨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 493.4명, 크게 감소 확진자 중 수도권 68.3%…해외유입 3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39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29일 이후 77일 만에 400명 아래로 발생했다. 질병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9명 증가한 14만827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2·13일 주말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아래로 발생한 건 지난 3월29일 369명 이후 처음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3.4명으로 직전 1주 595.5명보다 100명가량 감소했다. 이 수치가 5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 4월5일 이후 70일 만이다. 지역별로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 68.3%인 246명이 집중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14명(31.7%)이다. 지역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는 지카바이러스 후보 백신의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결과가 국제 바이러스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진매트릭스는 이날 오전 1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2%(250원)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후보 백신 'GMZ002'의 비임상 효력 시험을 통해 치사량 이상의 바이러스 공격 접종에 대해 100%의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GMZ002'는 야생형보다 세포 배양 생산성이 100배 이상 증가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진매트릭스는 해당 연구 결과를 'VIROLOGY'에 공개했다. 'VIROLOGY'는 지난 60년 동안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파급력이 강한 유력 학술지 중 하나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보유 중인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 가치가 4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47%(2300원)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100% 미국 자회사 VGXI가 오는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 위탁생산(CMO)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VGXI와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 기업가치가 2년전 4조 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플라스미드(Plasmid) DNA’는 대장균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바이오 물질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비롯 아데노 바이러스, CAR-T 유전자치료제, 유전자가위, DNA백신·치료제 원료로 쓰인다. VGXI는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VGXI 생산규모는 500ℓ에서 5000ℓ로 10배 늘고, 생산능력은 레버리지 효과로 20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VGXI는 오는 2024년말까지 2차 증설을 통해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ℓ까지 확장해 현재보다 생산능력을 40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DL이앤씨(375500)가 경기 군포시 금정동에 있는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2개월도 안 되는 동안 1조원이 넘는 리모델링 공사를 따냈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DL이앤씨는 이날 오전 1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2%(1000원)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산본 율곡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비 4950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다. 율곡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개층, 21개동, 2042세대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25개동 2348세대로 탈바꿈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 DL이앤씨는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데크,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 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이 아파트는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에 대한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의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브릿지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7%(400원)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해 완료된 2상 저용량군 시험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약이 개시된 이번 중·고용량군 시험은 총 36명의 중등증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 BBT-4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미국, 폴란드, 한국,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의 약 36개 임상 기관에서 다국가 임상으로 동시에 전개된다. 중·고용량군 시험에 대한 중간 데이터 발표는 내년 상반기 경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오전 4시 32분께 경기 평택시 죽백동 인근 도로에서 전복된 채 불에 타고 있는 승용차 한 대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 운전석에는 운전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져 있었다. 인근 주민이 차량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29명의 소방 인원을 동원해 신고를 접수한 지 14분만인 오전 4시 46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변 과수원 창고와 충돌 후 전복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신원을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러시아 연방 추마코프 연구소 핵심 관계자들 지난 12일 입국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을 개발한 러시아 연방 추마코프 연구소 핵심 관계자들이 지난 주말 12일 입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하기로 한 엠피코퍼레이션(MPC)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중앙일보 주체의 학술 포럼과 한국내 코비박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1957년 미하일 추마코프에 의해서 설립, 러시아 내 유일한 소아마비 생백신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에 유일하게 벤더 등록됐다. 그 외 진드기매개뇌염 백신을 러시아 최초로 개발했으며, 러시아 국가 의료등록증 발급 백신 111개 중 7개를 발급받았다. 현재 코로나 백신과는 별도로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 소아마비 백신을 유통 중으로 러시아 현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공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코비박은 불활성화 바이러스 백신으로 조류독감 백신과 같은 '전 비리온(Whole-virion)' 방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방식은 러시아에서 70년 이상 연구 개발된 것으로 알
첫 해상 순회 접종…6월 말까지 한산도함 운영 '1회 접종' 얀센 백신…30세 이상 600여명 대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의사가 없는 섬 지역 25곳, 30세 이상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군 함정을 활용한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해군 함정 한산도함을 활용해 도서지역 주민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해군 함정을 이용해 처음 시도되는 '해상 순회 접종'이다. 전라남도의 요청과 협력, 해군의 의료진·함정 제공에 따라 마련됐다. 접종 대상자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백신 접종이 어렵거나 의사가 없는 섬 지역 25곳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주민이다. 이들이 맞는 백신은 최근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이다.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송지원본부는 지난 11일 해군, 해경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접종 첫날인 14일에는 전남 가사도·성남도·소성남도를 찾아 주민 80명을 접종한다. 우선 인근 바다에 함정 닻을 내린 뒤 고속단정(RIB), 상륙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