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요양병원 환자의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의사제를 도입하고 공공의료사관학교도 설립한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김 실장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 역량이 높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단계적 간병비 급여를 추진하겠다"며 "과잉 의료 비급여에 가격 급여 기준을 설정해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고, 희귀 난치 질환에 대한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차의료 및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주치의 모델과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고 공적 전자처방전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대 설립 방침도 밝혔다. 김 실장은 "지역 필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하고, 지역 수가와 지역 필수의료기금도 신설하겠다"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고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인 공공의료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질환 치료 인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9일) 화요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20㎜ ▲강원내륙·산지 5~20㎜ ▲충남 5~20㎜다.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상권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7~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 중심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형 금리가 3년 만에 3%대로 내려왔다. 본격화된 기준금리 인하 국면 속에서 시장 지표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변동형 주담대 금리와 고정형 주담대 금리 격차는 0.1%p 미만으로 좁혀지게 됐다. 19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이 지난 6월 신규 취급한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9%로 지난 5월(3.97%)에 이어 두 달 연속 3%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3.87%) 이후 4~5%대를 기록하다 약 3년 만에 3%대를 나타낸 것이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면서 고정형 주담대 금리와의 격차는 줄어들게 됐다. 지난 6월 기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3.92%를 나타내면서 변동형 주담대 금리와의 격차는 0.07%p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변동금리형 주담대의 평균 금리가 연 4.2%로 고정형(3.69%)보다 0.51%p 높았다. 그러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두 금리의 격차가 축소된 것이다. 은행들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고정형 주담대 확대 주문으로 우대금리 등 가산금리 조정을 통해 고정형 주담대 금리를 변동형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77,28)보다 7.76포인트(0.24%) 오른 3185.0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8,05)보다 799.54포인트(0.19%) 상승한 799.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0원)보다 3.5원 오른 138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을지연습의 목적은 한반도 평화 달성이며,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을지연습과 관련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가 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을지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보장회의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등을 검검했다.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등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진도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안전 보장을 위한 실질적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며 "무엇보다 이번 훈련의 기본 목적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이 대통령이) 재차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보장회의 직후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으로,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7월 지난달 무경험 20대 청년 실업자가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취업 경험이 없는 20대 실업자가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력직 선호 경향으로 인해 취업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20대 청년들에게 고용시장 문턱은 더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보면 7월 20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했다. 6월(3.1%)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이자, 지난 2021년 4월(44.6%)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취업 경험이 없고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을 뜻한다. 전체 취업 무경험 실업자(7월 3만8000명) 중 20대(3만2000명)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20대 실업자 수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취업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상황은 크게 다르다. 지난 6월 취업 유경험 20대 실업자는 1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반면, 취업 무경험 20대
◇보직 인사 ▲에너지정보통계센터장 김성균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이상열 ▲경영지원본부장 안병영 ▲전력정책연구본부 원전정책연구실장 김창훈 ▲에너지산업연구본부 집단에너지연구실장 윤태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 수소경제연구단장 강병욱 ▲에너지정보통계센터 에너지수급통계연구실장 박진호 ▲에너지정보통계센터 에너지장기모형연구실장 신힘철 ▲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기획팀장 정민 ▲연구기획조정본부 예산기획팀장 남규민 ▲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팀장 김성건 ▲경영지원본부 운영지원팀장 이화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 1)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하여 기념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광복회 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서울시가 초청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19명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경축사에서 1945년 8월 폐허 속에서 다시 뛰기 시작한 뜨거운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서울, 다가올 80년과 그 이후까지도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시민의 삶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정과 혁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히며,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한데 모여, 더 자유롭고 정의로운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나라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 그리고 더 자랑스러운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美 NSF서 인증받은 정수 시스템과 자동위생관리기능 적용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이는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의 정수기 시스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경마공원 투어, 말 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5경주는 '광복 80주년 기념경주'로 지정되어 독립투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로 꾸며졌다. 경주에 앞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경마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그 후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매년 유공자 초청행사를 비롯해 국가유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되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특히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증했다. 생리량에 따라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외에도 레귤러, 슈퍼 제품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은 18일부터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에는 착용 방식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있다”며 “신제품 탐폰 라이트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템포를 통해 생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 상무부는 다음 달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이 관세 50%를 부과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에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을 추가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어려움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입규제 대응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대상 세번 407개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18일 00시(미국 동부 표준시) 이후에 미국 내에서 수입 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한 통관 물량에 대해 232조 관세가 부과된다. 철강·알루미늄 함량분에 대해서는 50%가 적용되고 이 함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별 상호관세율이 적용된다. 한국의 경우 15%다. 미 상무부는 파생상품 추가 지침에 의거해 다음 달에도 자국 업계의 요청을 받아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중소·중견 기업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철강·알루미늄 함량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