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정시원서접수가 시작됐다. 20일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에서 18만1014명을 뽑는 200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전9시 일제히 시작된 것. 지원군별 원서접수 기간은 가군, 나군, 가/나군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가군은 130개 대학, 나군 137개 대학, 다군은 135개 대학이 포함돼 있다.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 원서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 100개교,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은 94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대학은 7개교이며, 원서접수 시작일자와 마감시간은 대학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이에 대학 관계자는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후 전형(정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교육대학 포함)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일반전형과 특별전형간 포함)간 복수지원도 할 수 없다. 또 수능등급제가 처음으로 실시됨에 따라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군별 마감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원서접수에서 실수를 조심
경마발전 중장기계획을 둘러싼 갈등에 ‘경마중단’이라는 파행을 빚고 있는 한국마사회(KRA)가 관련단체간 합의도출을 이루지 못한 채 경마중단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도 경마정상화를 위한 관련 단체간 최종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재협상이 17일로 미뤄진 것이다. 16일 마사회와 마주․조교사․기수협회․마필관리사 등 관련단체는 서울 경마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경마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또 한 차례 시도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17일 오후 재협상을 실시키로 했다. KRA(회장 이우재)와 서울마주협회(회장 남승현)는 이날 장시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상금인상률(12.4%)△경마혁신대책 및 경마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해서 사안에 따라 협의한 후 이의 완급을 조절한다고 합의했었다. 그러나 핵심 쟁점에 대한 선협의, 후시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조교사측과 기수협회, 마필관리사 노조와는 아직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KRA의 경마발전 중장기 계획안을 놓고 지난 3일부터 불붙기 시작한 이번 갈등은 14일이 지난 현재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원점을 맴돌고 있다. 한편 KRA에 의하면 15~16일 서울경마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4일 태안 재난 지역의 급성질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지에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출사고 일주일째를 맞아 방제작업을 하던 일부 작업자 및 주민들이 두통․구토 등의 증세 호소에 따른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총 459명이 두통․구토 증세로 진료를 받았으며, 이같은 증상은 유출기름의 성분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독성 때문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두통 구토증상이 나타날 시 오염지역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되며, 증상이 계속될 때는 신속한 응급조치 및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방제작업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것을 주문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파견단은 태안반도내의 역학조사를 통하여 질병 위협요인과 발생 추세 등을 조사함과 동시에 질병 예방관리지침을 작성하여 지역 의료인들과 오염 지역 출입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5조원대의 산업피해를 가져다 줄 뻔 했던 ‘와이브로’ 핵심기술유출사고에 이어 또 다시 국내핵심기술 해외유출사태가 발생했다. 3천억원을 들여 국산화에 성공한 현대자동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변속기 기술을 중국 자동차업체에 유출한 \'산업스파이\'가 검찰에 구속된 것.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동철)는 돈을 받고 현대차의 변속기 기술을 중국의 자동차업체에 넘긴 혐의(업무상 배임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현대차 직원 윤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차 일반직 과장인 윤씨는 2005년 말 해외영업부 중국 담당 직원인 김모씨를 통해 현대차의 투싼, 스포티지 구형 산타페 모델 등에 사용되는 자동변속기의 설계도면 270여장이 든 CD를 중국의 A사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산업기술 유출 사실은 A사가 유출한 설계도면으로 현대차 제휴업체인 스위스의 설비제작사에 생산을 의뢰하면서 올 9월 현대차에 의해 적발된 것. 구속된 윤모씨는 자동차 모델의 외형과 부품 설계도면 3천여장도 A사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술을 넘겨준 대가로 모두 120만달러(약 10억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 총기탈취범을 추적중인 경찰은 12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견지동 낙원상가 맞은편 단성사 부근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조모(35)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낙원상가 인근에서 잠복중 조씨를 발견, 검거했으며 조씨 편지에서 나온 지문채취 등을 통해 조씨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육군 1사단에서 병장으로 제대한 뒤 인테리어업에 종사해 왔으며 별다른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조씨의 친구가 알려온 제보로 잠복 근무에 들어가게 됐으며 현재 조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유력용의자 조씨를 검거한 경찰은 일단 용산경찰서로 압송해 조사중이며 이날중 군경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인천경찰청으로 이송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그에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전남 백양사휴게소 인근 교각밑에서 탈취된 K-2 소총 1정, 수류탄 1개, 실탄 75발, 유탄 6발 등 탈취무기전량을 회수했었다.
11일 하루 확산을 멈췄던 태안 앞바다의 원유 유출 기름띠가 확산 저지선인 가의도 해역을 뚫고 남쪽으로 다시 번져 비상이 걸렸다. 남쪽이 뚫리면 안면도가 위험하기 때문이다. 12일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급속한 확산을 멈췄던 기름띠가 이날 오전 8시 현재 안면도에서 37㎞가량 떨어진 근흥면 가의도 남서방 해역으로 광범위하게 다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태확산은 중국쪽에서 해안으로 불어오는 강한 북서풍(7-11m/s)의 영향으로 가의도 남서방 해역의 기름띠가 안면도 해안가로 밀려들어 서해지역 최대 어장인 안면도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다. 가의도 인근 해역은 기름띠의 남방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 저지선으로 이날 방제대책본부는 가의도 남서방 해역에 250t급 이상 대형 함정을 동원, 유처리제를 살포하는 등 집중방제에 나서기로 했으며 항공방제도 지원키로 했다. 남쪽의 근소만 모항에서 만리포, 천리포, 학암포를 지나 가로림만 입구인 만대단 인근까지 40여㎞ 가량의 해안선에는 여전히 기름 찌꺼기들이 뒤범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로림만 안쪽에도 전날에는 없었던 은백색의 옅은 유막이 부분적으로 분포됐다. 이같은 비상상황에 따라 해
앞으로는 병원치료시 선택진료에 대한 환자의 권리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선택진료제도에 대하여 환자의 실질적인 의사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제도개선의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종합병원등에서 환자가 비선택진료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싶어도 선택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거나, 일부 진료지원과의 경우에는 모두 선택진료의사로 지정되어 환자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복지부가 내놓은 개선안은 선택진료의사의 80% 범위에서 기초의사와 장기유학 중인 의사를 제외하고, 실제 임상진료 가능한 의사만으로 선택진료의사를 지정하도록 하는 한편, 진료과목별로 최소한 1인 이상의 비선택진료의사를 두도록 하여 비선택진료의사의 범위가 확대되도록 조정했다. 예를 들면, 현재 A병원의 경우 기존에 비선택진료의사가 78명이 있었으나, 대부분 기초의사나 해외장기유학 중인 의사로 지정되어 사실상 환자는 의사 선택이 불가능하였지만, 금번 제도 개선을 통해 실제 임상진료가 가능한 비선택진료의사가 47명이 증원되어 환자의 의사선택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영상의학과 등 진료지원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고는 사고 5일째인 11일 현재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사고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남북으로 70㎞까지 퍼진 채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태안 앞바다의 사고 해역으로부터 남쪽으로 안면도 앞바다까지 50여㎞, 북쪽으로는 서산 대산석유화학공단 인근까지 20여㎞ 가량 퍼져 나갔던 기름띠가 일단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해안으로 불어 들던 겨울철 북서풍이 약해면서 기름띠가 해상에 정체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닷새째 민.관.군이 전력했던 방제작업의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충남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태안 거아도에서 서산 가로림만에 이르는 해안선 167㎞에 산재한 굴, 바지락, 전복 양식장 2천562㏊를 비롯해 만리포, 천리포, 백리포 등 6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221㏊ 등 2천783㏊에서 기름유출 피해가 났다. 이에 따라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경비정과 방제정 등 선박 220여척, 항공기 5대와 군인.경찰.민간인 등 인력 1만3천여명을 총동원, 해상과 해안에서의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가로림만 입구(4.2㎞
강화도 총기탈취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5일이 지났지만 범행용의자가 범행당일 용의차량을 경기도 화성에서 불태운 이후의 행적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 용의자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군.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 강화도에서 해병대원 2명을 코란도승용차로 덮친 뒤 흉기로 찔러 총기류를 강탈한 이후 같은 날 경기도 화성 논바닥에서 코란도승용차를 불태운 뒤 종적을 감췄다. 경찰 수사본부에는 범행 전이나 범행 당시 용의자를 봤다는 제보가 20여건이 접수됐지만 차량을 불태운 이후 용의자 행적에 대한 제보는 거의 없다시피 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택순 경찰청장은 \"용의자는 총기를 은닉한 채 사건당시 부상을 입은 관계로 현재 치료 목적으로 잠복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국민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혈액형이 AB형이라는 것 외에 용의자의 신원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10일 저녁, 관악구 일대에는 경찰들의 강도 높은 불심검문 등이 이어지고 남부순환도로의 차량정체가 계속되자 \"용의자가 관악구내에 출현한 것 아닌가?\"라는 관심을 모았다. 확인결과 이
국내 제약사들이 염불인 연구개발보다 젯밥인 판매관리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요 상위권제약사의 경우 매출액의 50%이상을 판매관리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펴낸 \'2006년 의약품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주요 제약사의 이른바 \'판관비율\'(판매관리비/매출액×100)은 2004년 38.3%, 2005년 44.2%, 2006년 45.3% 등으로 거의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는 주로 영업사원의 인건비나 판매촉진비 등에 쓴 비용을 말한다. 2006년 판관비율이 높은 상위 제약사를 살펴보면 한올제약이 55.5%로 가장 높았고, 안국약품 54.2%, 한미약품 52.5% 등의 순서이다. 그 다음 동아제약 48.4%, 태평양제약 48.3%, 삼진제약 47.9%, 근화제약 46.4%, 종근당 44.3%, 보령제약 43.7%, 환인제약 43.1%, 신풍제약 35.2%, 삼일제약 35.1%, 한독약품 35.1% 등의 순이었다. 이어 유한양행 34.9%, 중외제약 34.3%, 광동제약 33.8%, 경동제약 30.3%, LG생명과학 27.8%, 제일약품 27.7%, 일성신
서해안에 재앙이 닥쳤다. 그것도 지난 95년 여수 앞바다의 유조선 씨프린스 사고의 2배에 달하는 해양오염사고이다. 7일 오전 7시15분께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홍콩선적 14만6천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에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1만1천800t급 삼성물산 소유 `삼성1호\' 부선이 충돌하면서 유조선 왼쪽 오일탱크 3개에 구멍이 나 1만500t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다. 이 사고로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북서쪽으로 10km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부선(자체동력이 없이 떠있는 배)이 유조선과 충돌하면서 원유 1만500t이 바다로 유출, 폭 2km 길이 7.4km 규모로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량은 1995년 여수 앞바다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의 2배이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우리나라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로 기록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시 씨프린스호 사고는 1995년 7월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에서 14만5천t급 유조선 씨프린스호가 태풍을 피해 운항 중 암초에 좌초되면서 원유 및 연료유 5천35t을 유출한 사고로 여수 소리도에서 포항까지 230km,
잊혀질듯 하던 민간인의 총기탈취사고가 또다시 일어났다. 7일 해병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6일 오후 5시40분. 해병 2사단 소속 이재혁(20) 병장과 박영철(20) 일병은 평소처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황산도초소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뒤 500m 떨어진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뒤에서 달려오던 흰색 코란도 승용차가 이 병장을 들이 받은 뒤 이 병장 앞에 있던 박 일병까지 덮친 것. 그러나 자신들의 무기를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괴한과 5분여간 혈투를 벌였으나 안타깝게도 박 일병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숨졌고 이 병장은 인천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총기탈취 당시, 이 병장은 K2소총의 개머리판으로 괴한의 이마를 가격했으나 괴한은 피를 흘리면서도 흉기를 계속 휘두르며 이 병장의 허벅지와 입 언저리를 찔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흉기에 찔린 이 병장이 괴로워하고 있을 때 괴한은 이 병장의 소총까지 뺏으려 했으나 이 병장의 완강한 저항에 못이겨 총을 뺏진 못했다. 이 병장의 비명소리에 주변에 있던 행인들이 나타나자 괴한은 갯벌위에 떨어져 있던 박 일병에게 달려가 수류탄 1발, 유탄 6발, 실탄 75발 등이 들어 있는 군용 철통과 K2
또다시 지하철 파업이 일어날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될 경우 13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메트로 노조는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메트로 노조관계자는 \"3∼5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9천561명 중 8천31명이 투표해 71.0%의 찬성률로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후에도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달 1일부터 5차례에 걸쳐 임금 5.9%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가져왔으나 사측은 행정자치부의 공기업 임금 인상 지침에 따라 2%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노동운동을 하다 해고당한 조합원 17명을 회사에 복귀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절대불가능\'으로 맞서고 있어 양측간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사측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신답, 도림천, 용두, 동작, 남태령역 등 10개 역을 비롯해 정비업무 등을 민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