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 서울도심집회와 연관성 확인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명 늘어 1156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5일 의료계가 정부·여당과 보건 의료정책 원점 재검토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문정권 출범 후 좌파정권의 패악을 최초로 굴복시킨 건 야당이 아닌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추켜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의료개악이 지난번 부동산 정책 개악처럼 무대포로 국회를 통과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홍 의원은 의료계 내부에서 합의 내용에 반발해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파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지금은 의료계가 하나로 뭉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여론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의료진 파업을 처음부터 옳다고 보고 적극 지지했다. 의협 회장단의 정부·여당과 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거리에 나가야 한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지금은 의료계가 하나로 뭉칠 때다. 일단 합의된 안이 지켜지지 않을 때 대대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완벽하게 굴복시킬 수도 없는 것이 세상사"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모두 하나로 뭉쳐 의료개악을 저지하자"며 "저도 계속 여러분들을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강릉시는 '임담동 동아사우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4명이 발생하자 수도권과 동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낮 1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2.5단계 시행 시점은 5일 낮 12시부터 오는 13일까지로 정했다. 확산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연장된다. 이에 따라 종전 고위험시설 14종(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과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이 추가된 16종 시설의 집합제한은 집합금지로 변경된다. 다중이용시설 10종(학원, 오락실, 종교시설, 실내 결혼식장, 장례식장, 영화관 등)은 10인 이상 집합금지가 되고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은 전면 중단된다. 교회 등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와 10인 이상 집합금지를 권고한다. 예식장의 경우 6일까지 사전예약에 한해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은 휴관·휴원을 권고한다.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된다. 공공기관은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을 제한한다. 민간에는 공공기관과 유사한 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말 이전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백신이 11월 1일 이전 아마 10월께 우리는 백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미국 보건당국자의 주장과는 다르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지난 2일 “10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는 건 무리”라고 밝힌 바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10월까지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상상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 가운데 대부분은 오는 11월이나 12월에나 임상시험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주 정부들에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백신이 나올 수 있으니 배포 및 접종 준비를 하라"고 통보한바 있다. 미국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현재 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단행된 직제개편 및 검사 인사에 맞춰 조직을 재편, 새 진용을 갖췄다. 그에 따라 '검·언유착 의혹', '옵티머스 환매 중단',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 중앙지검이 맡고 있는 주요 수사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전날 하반기 검사 인사 발령에 따른 새로운 부서 배치안을 마련한 뒤 시행했다. 주요 사건 공소 유지와 수사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기존처럼 형사1부에서 담당하지만, 수사팀 구성원이 대부분 물갈이 됐다. 형사1부 소속 검사들은 9명으로 동일하지만, 기존 수사팀 인원은 1명만 잔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팀장으로는 변필건 형사1부장이 새로 부임했다. 중앙지검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등을 불구속 기소했고,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추가수사를 예고한 상태다. 이 전 기자 등에 대한 공소유지는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포함한 기존 수사팀이 맡고, 남은 수사는 새로 꾸려진 수사팀이 진행하기로 했다. 한 검사장은 지난 7월 'KBS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8개월째 수사를 뭉개고 있는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사제병원에 자택병가, 전화휴가, 군에 다녀온 젊은이들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일들"이라며 "의사소견서, 휴가명령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행정기록에 죽고 사는 군을 대표하는 장관은 '행정절차상 오류'라며 60만 병사 사기를 꺾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은 고발 8개월째 함흥차사고, 민주당은 장관 아들 질의가 나오려 하면 멀쩡한 상임위를 중단시킨다"며 "장관 아들 한 명 살리겠다고 전 부처가 난리통인 게 정상이냐"고 공세를 펼쳤다. 김 대변인은 "이 모든 불공정과 부정의는 추 장관 본인이 풀어야 한다.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법과 정의를 지키는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광장에 선 목자 - 애국목사 전광훈과 사랑제일교회' 편을 5일 방송한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사랑제일교회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전광훈 목사를 직접 만나 코로나19 등 최근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또 전 목사가 어떻게 교인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 수 있는지 알아본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등 도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에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중심기압 920hPa, 중심최대풍속 시속 191km(초속 53m), 강풍반경 450km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10km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서진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경 부산 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 동쪽지역을 관통한 후 8일 새벽 3시경 강원도를 지나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도는 5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에서 최훈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태풍 ‘하이선’ 대비 긴급 대책영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훈 부지사는 “태풍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도는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강풍에 대비해 선박·어망 등 수산시설 및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건설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및 수방대책 점검, 갯바위·방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참 딱하다"고 자신을 비판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국민의 팍팍한 삶과 현실에 좀 더 진지해 달라"고 충고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조원(4인가구80만원) 재난지원금을 선별 소수에 현금지급할지 지역화폐로 전 국민 지급할지는 의원님에게는 게임이겠지만 국민은 생존의 문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게임끝'인지 시작인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집권 여당 최고위원으로 국민의 팍팍한 삶과 현실에 좀 더 진지해 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꼬집었다. 이는 신 의원이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으로 국민 1인당 10만 원씩이라도 주자고 절충안을 제시한 내용의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이 지사를 향해 "참 딱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신 의원은 "재난기본소득. 철학으로 보나 정책으로 보나 납득이 안 가는데… 왜 미련을 못 버리시는지. 이미 게임 끝인데"라며 "제대로 주먹을 날리려면 때론 뒤로 물러나야 한다. 하지만 너무 물러나면 주먹을 날릴 수 없다"고 했다. 정부와 여당이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 지사는 전날 당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태풍 하이선이 동쪽으로 더 이동하며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5일 기상청은 "태풍 동쪽 고기압이 북서진하며 접근하고 서쪽의 선선건조한 공기가 영향을 끼치며 하이선이 동쪽으로 더 이동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하이선은 오는 7일 경상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크다"고 밝혔다. 다만 동쪽으로 진로가 바뀌더라도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의 강도는 '매우 강' 또는 '강'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특히 태풍 중심과 가까운 동쪽 지방에는 영향이 더 클 전망이라 기상청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태풍의 강도와 도착 시점, 동쪽으로의 경로에는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선선건조 공기의 힘의 균형에 따라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또 일본을 휘몰아올 때 일본 열도를 거칠 경우 경로나 강도에 있어 추가 변화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510㎞ 31도 고수온역에서 매우 강하게 계속 발달하며 북북서진하고 있다. 하이선은 고수온역을 거치며 '초강력급'으로 발달하다가 내일(6일) 이후 위력이 낮아지며 우리나라 부근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월 재확산 이후 서울 지역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중 양성 판정이 나오는 비율도 줄어들고 있다. 5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대규모 집회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8월 셋째주(16∼22일) 검사건수 대비 양성률은 4.57%로 나타났다. 이후 8월 넷째주(23∼29일) 3.8%, 9월 첫째주(8월30일∼9월5일) 2.55%로 하락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총 검사건수 43만589건(금주 1만4092건) 중 4131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수 대비 양성률은 0.96%로 분석됐다. '감염재생산수(Rt)'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상산수란 한명의 확진자가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다. 감염재생산수가 2를 넘어섰다는 것은 한 명의 확진자가 두 명의 확진자를 만든다는 뜻이다. 서울의 감염재생산수는 8월 첫째주(2∼8일) 1.03에서 둘째주(9∼15일) 1.66, 셋째주(16∼22일) 1.48, 넷째주(23∼29일) 1.10으로 떨어졌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관계자는 "교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가 2명 늘어 159명이 됐다. 완치 환자는 226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나 인공호흡기 또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환자 수는 총 15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중증 환자 증가세는 지난달 수도권 중심 확산 이후 빠르게 증가 추세를 보이다 최근 다소 둔화됐다. 위중·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별로 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79명→104명→124명→154명→157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0명대로 증가한 데 이어 3일에는 30명대로 급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3명이 추가된 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증가폭을 줄였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위중·중증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주 또는 10일 내 상태가 악화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지난 4일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