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집만 샀다하면 가리지 않고 ‘묻지마 대출’을 해주더니 자고나면 1억,2억씩 오르는 치 떨리는 아파트 고공행진에 정부가 또 한번 ‘매쓰’를 들었다. 8.31부동산 대책 내놓자 ‘고생했다’며 관료에게 훈장까지 준 정부가 이번엔 앞의 대책은 없던 셈 치고 앞으로 공급될 신도시 아파트들에 대해선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고 녹지비율을 낮춰 분양가를 20~30%까지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청와대로 쏟아진 국민의 원성은 탄성과 비난의 바다를 이뤘다. ‘아파트를 사지 말라고? 사면 돈 버는데? 거꾸로만 가는 민심. 대한민국 전체를 부동산 투기로 몰아 논 한심한 부동산정책의 극치 ’신도시 건설‘붐 속에서 망국병에 내몰린 민생, 부동산 광풍에 썩어가는 대한민국 현주소를 조명했다.참여정부 3년 반 동안 하루도 마음 편히 살지 못했다는 원성이 높다. 날이면 날마다 치솟는 아파 가격 때문에 불안에 떨고 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열심히 저축해 집한 채 마련해 보려는 봉급쟁이들은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자고 나면 달아나는 내 집 마련 허망한 꿈에 삶의 기력을 잃었다. 멀쩡히 눈 뜨고도 도둑질 당한 월급처럼 날개달린 듯 치솟은 부동산. 집값 상승률은 노 정부 3년 5개월만에
자고나면 1억씩 뛰는 아파트값. 정부가 쏟아낸 허무한 부동산 정책에 실망한 탄성이 청와대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루 수백건씩 청와대로 쏟아진 원성,탄성,한숨의 물결을 정리했다.금리동결 역시 이 정부는 한계도달인가?-아이디:envy9“금리동결 역시 이 정부는 한계도달인가? 실제 부동산가격폭등을 잠재우려면 금리정책도 조금은 동반되어야한다. 오늘 금리동결보니 다음주 나올 대책도 맨날 말하던 수준에서 그게 그거 일 것 같네. 오히려 다음주 대책발표 후 집값이 더 폭등할까봐 겁난다.”참으로 한심합니다(부동산)-아이디:hahmyk “참으로 한심합니다(부동산).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대의정치 아닌가요?당신을 선택한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것이 아닌가요?참으로 한심합니다. 허탈합니다.도대체 당신 주위의 참모들 이렇게까지 무능하답니까?당신 믿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이젠 참담한 절망 뿐...집안 식구들 보기도 부끄럽고.이렇게 우리 식구들을 우울하게 만든 당신이 원망스럽습니다. 당신을 저주합니다.진심으로 하야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동산 가격 좀 잡아주십시요 대통령각하...“제발 부동산 가격 좀 잡아주십시요
아파트 한 채 지으면서 5천만원씩 남는 분양을 한 공기업이 있다. 가구수만도 3600여가구. 모두 합치면 1820억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장사. 롯데건설, 한화, 두산같은 국내 굴지 건설사 얘기가 아니다. 서울시가 서민의 주택마련과 주거안정을 위해 전액 출자해 지은 공기업 SH(에스에이치)공사(구 서울시도시개발공사)얘기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잡았으면 됐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공기업은 한마디로 ‘쥐’잡고 ‘오리발’이다. 3년 연속 적자 운영. 공기업 경영평가 꼴찌에 가까운 ‘4위 나’등급의 서울시 산하 공기업 SH공사. 11월초 끝난 국정감사에서 ‘된서리’를 맞았지만 막상 다시 찾은 강남구 개포동 금싸라기땅 고층사옥의 분위기는 꽤나 ‘럴럴’했다. “국감에서도 우리사업을 이해하는 의원들은 우리가 폭리를 취한게 아니란걸 이해했다”나. 이상한 적자공기업 SH공사의 2006 국정감사 그후와 공사측이 서울 송파구 문정.장지지구 일대에서 벌이는 수조원대 ‘동남권 유통단지 개발현장’ 또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땅장사 공사 해체설’을 함께 담았다.시민상대로 집장사 하고도 ‘적자 공기업’“서울시 SH공사(구 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2003년부터 올해
“대부분 20년, 30년전에 평당 100만원을 주고 여기 이땅을 샀다. 나는 이전비까지 총3400만원이 들었다. 당시 잠실4단지가 2600만원 하던 때였다. 문정동 훼밀리아파트나 건영아파트처럼 아파트가 들어서겠거니 하고 인근 이땅에 30평형 아파트 하나 분양받으려 했는데...” 주부 위순희(51)씨는 ‘서울시, SH공사, 이명박’ 세 단어만 나오면 치가 떨린다고 말한다. 1470명에 이르던 문정.장지지구 토지주들중 한명으로 그냥 시와 SH공사가 제시한 토지수용가를 받고 작년 5월께 이곳을 떠났다면 만나지도, 만날 필요도 없었던 사람. 도대체 그이는 왜 이렇게 끈질기게 SH공사가 감사원과 검찰의 조사를 받아 마땅하다 소리치는 걸까. ‘SH공사는 사기꾼’ “땅 사놓고 길게는 3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매매거래를 못했다. 그래도 참고 기다렸다. 그러던 지난해 5월 공사측이 이곳에 동남권유통단지가 들어오니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주들은 보상법에 따른 보상계약을 체결하라고 했다.” 위 씨는 하지만 공사측이 ‘정부서 하는 것은 절대 못 이기니 빨리 계약하라’는 식의 협박아닌 협박이 어처구니 없었다고 털어놨다. “SH공사는 공공연하게 5월까지 공사가 내논 보상액대로 계
하나로텔레콤이 16일 주주총회에서 일부 임원들에게 과도한 스톡옵션을 부여할 방침인 가운데 정작 직원들에겐 경영난을 이유로 임금동결 조치를 내려 스톡옵션 행사가 자칫\'주가 띄우기\'의혹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전망이다.하나로텔레콤 노동조합(위원장 윤세홍)은 "회사는 올해 직원들에게 비용절감으로 임금동결을 주장하면서 일부 임원과 팀장들에게 과도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16일 오전 1일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쟁취, 과중한 노동대가에 대한 보상, 비정규직 차별해소 등을 주장해 온 노조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스톡옵션 부여 문제로 사회적인 파장과 내부갈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다시 일부 임원과 팀장들에게 과도하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1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어 노동조합과 심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하나로텔레콤이 주요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 200만주를 주기로 한 것과 관련 통
민주노총은 오늘(1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노사관계 로드맵과 한미 FTA 저지 등을 위해 경고성 총파업을앞두고 있다.우문숙 민노총 대변인에 따르면"금속연맹 등 18개 연맹의 조합원 15만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히며 "총파업 돌입과 함께 오후 3시에는 국회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과 비정규직법 등에 대해 정부와 각 정당이 20일까지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22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크고 작은 사안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주목되는 가운데 국회 산자위 소속 한나라당 권선택(대전중구)의원이 특허정보원의 대전이전과 대덕특구 연구기관 전기료 인하 등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의로 이끌어내 국감 유종지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특허정보원 이전 외 대덕특구 연구기관 전기료 인하 등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권 의원은 14일 저녁 국회출입 대전지역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감 못지않게 국감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올바로 시정되는 지를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며 △특허정보원 대전 이전 △대전 테크노 파크 지정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에 대한 산업용 전기요금제 전환 △대전 3.4단지의 생태산업단지 지정 △기업의 대전이전 기피 관련 대책 수립 △대전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6개항에 대한 후속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권 의원은 "특허정보원의 대전이나, 대덕특구 내 각종 연구기관들에 대한 전기요금제 변경, 대전 테크노파크 지정, 대전 3.4단지의 생태산업단지 지정 등이 실현되면 대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며 "정부측에서도 타당성을 인정한 만
\'자이툰 부대에게 필요한 건 연장동의안이 아니라 철군계획서다\'.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이 14일 정부의 자이툰 부대 철군계획서 제출을 촉구하는 당론추진을 제안했다.임 의원은 자이툰 부대 파병 3년을 맞아 "2004년 2월 \'국군부대의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8월 이라크 아르빌에 자이툰 부대 3000명이 파병된 지 3년이 됐다"며 "이라크 파병은 이제 그 역할을 다 했다. 지금 자이툰 부대에게 필요한 것은 연장동의안이 아니라 철군계획서"임을 분명히 했다.임 의원의 제안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12월 두 번에 걸친 파병부대의 연장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올해 세번째 파병연장안 국회통과 여부가 주목되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임 의원은 "유엔안보리 결의안 1546호는 \'이라크에 정식 정부가 들어서면 다국적군의 임무는 끝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누리 알-말리키 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이라크 주권정부가 2006년 5월 20일 들어섰고 이라크 군에 대한 다국적군의 작전통제권이 2006년 9월 이라크 자치정부로 이양
공기업 \'낙하산 사장\' 투입 현상은 참여정부에서도 비껴가지 못한 현실로 드러났다. 국회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의원이 국회 예산처로 부터 제출받은 14개 정부투자기관 사장 임명 실태를 분석한 결과 외부 영입인사가 아닌 내부승진 정부투자기관 사장은 불과 4곳에 불과해 유명무실한 정부투자기관 내부승진제를 실감케 했다. 이에반해 총 19건의 사장임명 현황중 외부영입 인사는 15건으로 79%에 달했으며 이중 해당기관과 무관한 사실상 \'낙하산 인사\'역시 7건에 이른것으로 나타낫다.심 의원이 밝힌 \'참여정부 이후 공기업 내부승진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정부투자기관의 사장은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 각 회사의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사장후보를 추천, 그 인사를 대통령이 임명토록 한다"며 "하지만 실제로 사장 임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3년 2월 이후 14개 정부투자기관의 사장 중 내부 승진한 경우는 대한석탄공사 김지엽 사장을 비롯,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홍기화), 한국토지공사(김재현), 한국철도공사(신광순)의 전․현직 사장
\'노 대통령은 왜 전효숙 카드를 고집하나\'.열린우리당이 15일 국회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에 대한 표결처리 강행방침을 밝힌데 대해 야당이 잇단 반대 성명을 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미 전효숙 문제에 대해 당은 법률적인 준비 등 모든 대책을 마련해 두었다"며 "내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어떤 상황이 오든지 저지 대책을 실행에 옮길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아 전효숙씨의 지명을 철회하고, 전효숙씨 역시 마지막 법률가로서의 명예와 자존을 지키는 길은 자진 사퇴뿐"이라며 전 후보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국민중심당도 14일 성명을 내고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파행위기에 놓엿다"며 "노 대통령은 무엇때문에 전효숙 헌재소장을 고집하는지" 거세게 추궁했다.또 전 후보의 사퇴를 겨냥한 듯 국민중심당 역시 "전 씨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힘든 인사로 판명돼 헌법의 최후 보루인 헌재소장이 적격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대
참여정부 부동산정책이 총체적 불신위기에 처한 가운데 성급한 검단 신도시 발표로 질타를 면치 못했던 추병직 건교장관이 오락가락 사퇴설 번복으로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추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부동산정책 오류와 관련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힌데도 불구 14일 \"지금은 사의를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고 언급 야당의 따가운 질타를 면치 못했다.한나라당 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14일 \'오락가락 정책에 거취도 오락가락 하는가\'라는 성명을 통해 \"(추장관이) 정책은 그나마 1주일 단위로 오락가락 하더니 거취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며 \"서민들의 분통만 터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복이란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고 일신의 영달만 꾀한다\'는 따끔한 질타를 아끼지 않은 한나라당은 \"야당과 언론, 여당마저 부동산정책이 실패했다는데 장관혼자 머지않아 집값은 안정될 것이라 말하는 모습이 고집불통 노 대통령과 너무 닮았다\"는 혹평마저 가감없이 전했다.여당에 이어 청와대마저 추 장관의
3년연속 최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된 민주노동당 최순영(비례대표)의원이 경기도 부천 지역사무소를 \'북카페\'로 꾸며 화제다.최 의원은 자신이 즐겨보던 책과 기증받은 서적 등을 모아 약 500권 분량의 서적을 비치, 자신의 북카페를 차와 담소가 있는 지여주민의 \'사랑방\'으로 꾸몄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의원들의 지역사무소를 다니다보면 사실 지역주민들이 찾아와서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려운 것을 보고 좀더 열린 지역사무소를 고민하던 중 북카페를 내게 됐다\'며 "북카페 내부는 좌식다도방이 회의실겸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부천에서 지난 1대와 2대 시의원을 지낸 최 의원은 2004년 17대 국회개원 이후 500개의 정책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됐다.
가을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의 마음도 되돌린다고 했다. 그만큼 맛이 있고 계절음식임을 알려주고 있다. 자연산 전어는 순탄하게 시즌을 마감하고 있지만양식전어 값은 kg당 5천원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오후 행정기관, 소비자단체, 가공업체 대표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어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수산물 사랑모임\'을 가졌다. 또, 국립수산과학원도 8일 전어의 영양가 등을 내세운 보도자료를 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이처럼 정부기관이전어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이달 하순이 되면 수온이 섭씨 6도 이하로 떨어져 전국에 넘쳐나고 있는 양식전어를 폐사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 2천500t 가량의 전어가 팔려나갈 시기를 놓친 채 적체돼 있다는 것이 전국전어양식협회의 분석이다.이에 비해 자연산 전어는최근 전어 위판가격은 10㎏당 4만~6만원선(의창수협 자료)에 형성되고 있다고 전한다. 이처럼 양식전어의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하락은"지난해 전어값이 폭등하는 것을 보고 너도나도 전어를 양식하다보니 양식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