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미국의 석유탐사 및 지구물리 통계분석 전문기업인 사이즈링크社(Seislink Corp.)가 한국석유공사에 미국특허를 받은 석유탐사 상용 소프트웨어 ‘seislinkTM’을 기증했다. 사이즈링크社는 2000년 미국 휴스턴에서 이욱배 박사가 설립한 석유탐사 부문 전문 기업으로, 탄성파 경로분석을 통한 지층구조 속도 모델링 등 지구물리 분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미국 현지 다수의 석유탐사·개발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사이즈링크社가 이번에 석유공사에 기증한‘seislinkTM’는 3차원 속도모델링을 바탕으로 공극률, 투수율 등 지층의 물성을 구현해 내는 소프트웨어로, 공사는 여기에 방대한 입력자료를 신속히 처리하는 머신러닝 기법을 접목해 향후 공사의 국내외 탐사사업에서 땅속의 석유·가스의 부존위치를 확률통계적으로 예측하는데 요긴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1.7일 사이즈링크社 대표인 이욱배 박사※를 울산 본사에 초청해 동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개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이욱배 박사님의 노력과 열정의 산물인‘seislinkTM’기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내외 석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BIXPO 2022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 수직모듈형 건식저장 모델로, 확장성이 용이하고 전원이 필요 없는 자연대류 냉각방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외부환경에 의한 부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에 비해 경제성이 매우 탁월하며, 지진뿐만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대상에 선정됐으며, 전라남도가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발명특허대전은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박람회로,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로부터 공식 인증된 세계 5대 글로벌 발명·특허 관련 전시회다. 이번 국제발명특허대전에는 탄소중립, 안전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한 15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11월 8일부터 한 달간 동서발전 본사를 시작으로 일산·울산·당진·동해지역 5개 사업소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활발한 헌혈참여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인재경영처 사회공헌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동서발전의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4년부터 본사‧사업소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총 4,713명의 임직원이 헌혈활동에 참여했으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아‧가족들에게 1,405장의 헌혈증을 전달하는 등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안전 최우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한수원-협력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한전KPS와 수산인더스트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20여개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과 협력사의 ‘CEO 안전다짐 서약’이 있었다. 서약을 통해 모든 회사가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산업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강연,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협력사 지원 및 협업제도 설명과 협력사 애로사항에 대한 발표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바로 안전”이라며, “한수원과 협력사 모두가 마음을 모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안전정책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성공창업을 위해 울산 남구와 함께 할 2023년 사무공간, 물류창고, 저온창고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기업이 입주하게 될 2023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규모는 사무공간 5개실, 물류창고 6개실, 저온창고 2개실로 공간별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매년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업 신청자격은 사업전망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등록 3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입주 후 1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소재지를 본 센터로 신청 및 변경 가능한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기업이면 가능하며 공유재산관리법에 의해 대부료를 부과한다.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혜택으로 ▲사무공간 제공 (책상, 의자, 수납장, 인터넷전용선 등 인프라 지원), ▲무료센터시설이용(교육장, 세미나실, 회의실, 스튜디오 등), ▲창업지원(맞춤형 멘토링·컨설팅 제공,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박람회 지원 등), ▲보안(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장치 24시간 가동)등이 제공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와 창업기업은 남구청 홈페이지 및 울산광역시 남구 일자리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박윤환 부지휘자와 임유빈 차석단원(오보에)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결원단원 모집공고에 응시하여 실기와 면접 과정을 거쳤다. 박윤환 부지휘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학석사 통합과정에 이어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9년 제5회 일리야무신국제지휘콩쿠르, 2019년 제6회 틸렌디에프국제지휘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최근까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국립심포니 지휘자로 활동하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임유빈 차석단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부천시립교향악단 객원 부수석 역임,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실내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인재이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석이던 부지휘자와 차석단원으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게 되어 앞으로의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젊은 음악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은 총 8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The Ulsan Philharmonic Or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10일 오전 10시 글꽃소리연구소 유서희 소장과 최 봄 아동문학가를 초청해 '이 가을, 나는 시도 짓고 낭송도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먼저 유 소장은 디카시 사진 찍는 방법과 디카시 창작 기법, 낭송기법 등을 알려준다. 또 최근 동시집 '박물관으로 간 그릇'을 펴낸 최 봄 작가는 동시에 대해 알려주는 강연을 하고, 참석자들에게 동시집 20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유서희 소장은 2007년 '국제문예' 신인상 수필 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올랐으며, 2017년 '시와시학'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울산문인협회, 시와시학문인회, 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필집 '내 인생에 사과한다'를 펴냈다. 최 봄 작가는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2006년 울산아동문학신인상(동화 부문), 2007년 아동문예문학상(동화 부문), 2018년 푸른동시놀이터 신인상을 받아 동화와 동시를 함께 쓰고 있다. 샘터상, 천강문학상, 울산문학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도서관으로 간 씨앗', '앞치마를 입은 아빠', '1, 2, 3, 4, 선생' 등을 펴냈다. 특강 참여 희망자는 9일까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4년 연속 우수 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지난 14년부터 문체부가 직장과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독서친화적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UPA를 비롯한 총 154곳이 인증을 받았다. UPA는 그동안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기증도서 선순환을 위한 ‘자원순환 도서나눔 행사’ 개최 △울산시민을 위한 비대면 오디오북 서비스‧희망 도서 지원 △홈페이지 플랫폼을 통한 독서 콘텐츠 및 문화행사 정보 제공 △공사 임직원을 위한 사내 학습 독서토론동아리 정기 운영 등 자율적·능동적 독서 환경을 조성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UPA 김재균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운항만 독서문화 개발로 개인과 조직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독서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미국 현지에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 홍보단’을 파견한 가운데 현지시각으로 5일 울주배 시식 및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울주배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수출 홍보단은 울주군 농업정책과장, 울산원예농협, 수출농가 등이 참여했다. 현지에서 울주 배 수출의 문제점과 대책을 협의하며, 낮은 가격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산 배와의 차별화를 위해 맛과 고품질로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현지 바이어 및 마트 관계자와의 상담과 시장조사를 실시해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LA 자연나라와 H-Mart 등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 LA 카운티 남쪽 세리토스 지역에 위치한 Sea food city market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시식행사를 열어 울주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시식 행사 참여한 현지인들은 울주배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에 놀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울주배 수출 판로를 다양화하고, 그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나가겠다”며 “국내 배 가격 안정에도 일조해 농가의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건축물 유리창으로 쓰일 투명·컬러 태양광 모듈 양산 기술개발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7일(월) 오후 4시 울산 중구에 위치한 동서발전 본사에서 고려대학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LNS이노베이션과 건물 유리창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물 및 영농형 고기능성 태양광 모듈 양산화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 동서발전 등은 광투과도 50%와 모듈면적 1㎡당 90W의 출력을 낼 수 있는 투명·컬러 태양광 모듈 양산화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또 도로 방음벽 등 태양광 모듈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 차세대 친환경 태양광 신기술을 적용해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능이 좋은 태양광 모듈을 대량 생산해 공동사업화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태양광 기술개발의 연구책임자인 강윤묵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는 작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중 하나인 ‘확장이 용이한 투명태양전지 플랫폼 개발’과제에 참여해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김태원 동서발전 미래기술융합원장은“전세계적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장규모는 2021년 1.6GW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7일 오후 5시 구청장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동구청은 공약 추진과정의 투명한 관리 및 이행과 성실한 평가를 위해 공개모집과 추천 등 방법으로 성별, 거주지, 구정 참여사항 등을 고려하여 대표성을 가진 지역주민 10명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평가단은 공약사항 실천계획 변경과 관련한 검토와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이행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할 예정으로,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말 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단은 위촉식에 이어 단장과 부단장을 선출하고, 공약 총괄부서로부터 6대 분야 59개 공약사업의 총괄 보고를 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민선8기에 처음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약이행에 있어 민주적인 절차로 제시된 의견들이 공정하고 성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 Dong-gu Office in Ulsan held the first meeting at 5 p.m. on November 7 at the head of the district of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는 삼산동 강변헬스사우나 인근 태화강 화합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조명등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화합문은 재해시 육갑문(물 침투 방지시설)으로, 평상시에는 태화강 둔치 이용객들이 연결통로로 이용되는 중요한 시설이며, 태화강의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고 있어, 출퇴근, 산책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에 남구에서는 사업비 8백만원으로 조명등 정비공사를 시행하여 LED교체 및 전기설비 보수를 11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 일원 통행로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남구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주,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은 공간으로 조성하여 보행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공사기간동안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Nam-gu, Ulsan, announced that it will carry out maintenance work on lighting lights to create a safe walking environment at the Taehwa River Har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7일 오전 10시 중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경상좌도 병영성 서문 복원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설계용역을 맡은 ㈜동원건축사사무소는 정면 3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 67㎡와 육축·옹성·여장 등을 복원하는 안을 제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문화재청 소속 전문위원,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은 해당 설계안을 심도 있게 살펴본 뒤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4월에 착공, 2024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적 제320호로 지정된 경상좌도 병영성은 1417년에 축성된 타원형의 성으로, 6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성곽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는 앞서 경상좌도 병영성 시굴 및 발굴조사를 12차례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개의 성문 가운데 문루와 옹성 등의 형태가 확인된 서문을 우선 복원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병영성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로 복원이 마무리되면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