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02명으로 증가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이 증가해 1202명으로 나타났다.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증가해 105명을 기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증가해 36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접촉, 양천구 탁구클럽, 대전 굼꾸는교회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기타는 4명, 감염경로를 확인중인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4명은 광진·도봉구(각각 2명), 동대문·은평·서대문·마포·양천·강서·영등포·동작·서초구(각각 1명)에서 발생했다. 기타는 1명이다. 서울 확진자 1202명 가운데 466명은 격리 중이다. 730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6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25만5957명이다. 이 가운데 24만749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46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79명) ▲구로구(76명) ▲강서구(74명) ▲양천구(68명) ▲영등포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7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에 방역 강화 조치 이후 최고치 일일 신규확진자 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총 확진자가 1만23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306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7명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부천 쿠팡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 양천구 탁구클럽,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등 수도권 내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같은달 29일부터 수도권에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신규 확진환자 67명은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29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기존에는 지난 18일 발생한 59명이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환자 중 36명은 지역발생, 31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 36명 중 서울 13명, 경기 10명, 인천 4명, 대구 2명, 충남 2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에서 18명이 확인됐고 경기 7명, 부산 2명, 서울과 인천, 경북 각각 1명씩이다. 21명의 확진자가 완치돼 격리해제됐으며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군 내부 수칙을 어기고 이태원클럽에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군 간부들이 2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환자 중 2명이 완치됐다. 완치자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하사 1명과 경기도 용인지역 육군 부대 간부 1명이다. 이 가운데 사이버사 하사는 지난달 초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군 수칙을 어기고 이태원클럽에 방문했다가 지난달 7일 코로나19 확진됐던 인물이다. 이 하사와 밀접 접촉했던 동료 9명이 2차 감염됐다. 해당 하사는 군 차원의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완치된 육군 간부 1명은 2차 감염자다. 이 간부는 지난달 초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용인지역 모 대위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해당 대위는 2차 감염자에 앞서 지난 13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9명으로 줄었다. 군 내 누적 확진자는 58명이고 이 중 49명이 완치됐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일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난주에 비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11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5만대, 들어온 차량은 9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8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4만대가 나가고 45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도로공사는 "지난주에 비해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절정을 이루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고했다. 정체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서초나들목~신갈분기점 10.11㎞ 구간, 기흥나들목~목천나들목 32.48㎞ 구간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잠원나들목 11.32㎞ 구간 등에서도 차량 이동이 더딘 편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26.99㎞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 등에서도 정체가 있다. 중부고속도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북 봉화군 문수산 자연휴양림이 오는 23일 개장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총 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봉성면 우곡리 일원 문수산에 조성됐다. 산림휴양관 등 10개동 16실 숙박시설에 1일 최대 동시 수용 인원은 96명이다. 야영데크 12면, 야외 공연장, 바베큐장 등 다양한 산림체험 및 휴양공간을 갖췄다. 예약은 전국 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자연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이 20일 대남전단 제작 과정을 공개한 가운데 전단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합성 사진과 조롱 문구를 비롯해 담배꽁초 등 오물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 첨부된 대남전단 제작 과정 사진을 보면 북한 작업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낀 채 맨손으로 대남전단 꾸러미를 만지고 있다. 전단은 대체로 현란한 색상을 띤 손바닥 크기 종이였다. 전단에는 주로 문재인 대통령 합성 사진이 포함됐다. 한 전단에는 문 대통령이 잔을 손에 들고 음료를 마시는 사진을 배경으로 '북남합의까지 잡수셨네'라는 조롱 섞인 문구가 적혔다. 이 전단 꾸러미 위에는 담배꽁초들이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난하는 대북전단을 모방해 이 같은 전단을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대남전단 제작 준비 사실을 알리며 "죄는 지은 데로 가기 마련이다. 여태껏 해놓은 짓이 있으니 응당 되돌려 받아야 하며 한번 당해봐야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이 연기됐던 한국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침체된 극장가를 회복시킬 것으로 보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시간'은 지난 18일 개봉 첫날 3만2670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사라진 시간'은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영화 '야구소녀'도 같은 날 개봉했다. 이주영 주연으로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이달 잇따라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월말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영화계와 극장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던 영화들이 코로나19 상황이라는 변수로 일정을 거듭 연기했다. 외국 영화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극장가에는 신작보다 기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당초 20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한 주 가량 늦춰진 이달 말부터 본격 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기존에 판매됐던 입체형이 아닌 신제품 평판형 마스크가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 수요에 맞게 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등 출시 전 신중을 기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마스크 가격은 장당 350원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는 이날부터로 예정됐던 평판형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오프라인 판매를 한 주 늦춰 이달 말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웰킵스 관게자는 "아직 판매 물량이 여의치가 않아서 이번 주 오프라인 판매는 힘들 것 같다"며 "오는 29~30일 사이 평판형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오프라인 매장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첫 판매를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약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이 찾아오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힘들고 답답한 KF94·KF80 마스크 대신, 상대적으로 숨을 쉬기 편하고 판매 가격이 저렴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모운용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중 390억원 규모가 환매 중단되면서 라임 사태의 초기 양상과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금성이 낮은 폐쇄형 펀드 상품을 통해 투자자와 판매사를 속인 의혹이 비슷하지만 라임과 달리 다른 금융투자회사와의 공모 여부까지 알려지진 않아 금융감독원의 현장 검사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전체설정잔액은 5565억원이다. 판매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4778억원(85.86%)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 577억원(10.37%), 케이프투자증권 146억원(2.63%), 대신증권 45억원(0.81%), 한화투자증권 19억원(0.34%)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재 환매가 중단된 것은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5호, 26호’이다. 환매 연기 금액은 NH투자증권이 217억원, 한국투자증권이 168억원으로 총 385억원 규모다. 옵티머스운용의 펀드들은 주로 3·6·9개월의 만기로 구성됐으며, 목표수익률을은 연 3~4%였다. 특히 6개월짜리 상품이 주를 이뤘다. 이로 인해 반년만에 3%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강점이 투자자를 자극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23개 단지에서 총 1만26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엘리니티',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제일풍경채(오피스텔)',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 등이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1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23개 단지에서 총 1만236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444가구다.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래미안엘리니티'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호선 제기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대광초·용두초·종암초·성일중·대광중·대광고·용문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고려대와 성신여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오는 24일에는 제일건설이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용지 7블록에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3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이 20일 우리 정부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비난하며 남북 접경지역에서 뿌릴 대남 전단을 인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보도를 통해 "출판기관들에서는 북남합의에 담은 온 겨레의 희망과 기대를 2년 세월 요사스러운 말치레로 우롱해온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들씌울 대적삐라들을 찍어내고 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절대로 다쳐서는 안 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가를 뼈아프게 새겨주기 위한 우리 인민의 보복성전은 죄악의 무리들을 단죄하는 대남삐라살포투쟁에로 넘어갔다"며 계획했던 여러 도발 중 대남전단 살포 단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친미사대로 민심의 버림을 받은 남조선당국의 죄행을 조목조목 적나라하게 성토하는 논고장, 고발장들이 남조선 것들에게 배신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가를 골수에 박아주려는 대적의지의 분출마냥 산같이 쌓이고 있다"고 대남전단 내용을 소개했다. 통신은 아울러 "초보적인 도의마저 상실한 남조선 것들에게 징벌의 삐라를 가슴 후련히 뿌리려는 격노한 민심에 따라 각지에서는 대규모적인 대남삐라살포를 위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기온이 오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주춤할 거란 예상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여름휴가’대책에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달반 가량의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무색하게 만든 5월 황금연휴처럼 여름철 내내 휴가가 계속되면서 사람 간 이동이 활발해지는데다, 특정시기에 사람들이 몰릴 경우 감염 위험 요인들이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803명으로 800명대를 넘어섰다. 이미 5월 한달간 확진자 729명은 17일 만에 뛰어넘은 상태이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었던 4월과 비교해도 환자 증가 추세가 빠르다. 4월의 경우 21일 만에 807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사례의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5월 한달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는 540명인데 6월에는 보름 만에 557명으로 5월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이태원 클럽이나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했던 5월과 달리, 6월 들어선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종교 소모임, 탁구장 등을 중심으로 한두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이 방역조치를 위해 임시 폐쇄됐다 재개장됐다. 서울 종로구, 행정안전부(행안부) 등에 따르면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화성시 거주자인 59세 남성 A씨가 지난 12일 오전 8시42분부터 9시5분까지 기계설치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설비기사인 A씨는 자차를 이용해 정부서울청를 방문했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종로구 등 방역당국은 방역조치를 위해 18일 구내식당을 일시 폐쇄한 뒤 재개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서울청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확진자 방문 사실을 통보 받고 오늘(18일) 구내식당을 일시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며 "확진자가 방문 당시 구내식당 관계자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돼 해당 관계자도 귀가 조치 후 진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