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기반 AZ·얀센서 드물게 보고 국내서 AZ 접종 후 혈소판감소혈전증 1건…상태 호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 89만여명 대상,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면서 드물게 보고되는 '혈소판 감소 혈전증' 발생에 대비해 접종 후 예후를 잘 관찰해야 한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전달체)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 알려졌다"며 "접종 후 4일에서 28일 사이 의심증상 시 진료를 조기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데노바이러스를 바이러스 전달체로 사용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와 얀센 백신은 접종 이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30대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얀센 백신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한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등 89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까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593.6명…6주 넘게 정체 수도권 275명, 63.2%… 경남 48명·대구 33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45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4명 증가한 14만5091명이다. 전날 485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6일과 월요일인 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신규 검사 건수는 3만526건, 7만6690건 등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54명→672명→674명→725명→541명→454명→435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3.6명으로 직전 1주 529.1명보다 65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19일째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 이상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6명 본인 투기...5명 배우자, 1명 직계 가족 투기 의혹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10명 의원은 탈당을 권유, 2명의 비례대표는 출당조치하기로 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3월20일 김태년 비대위원장 명의로 권익위에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했다"며 "지난 4월2일부터 6월7일까지 의원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포함해 총 816명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며 "무죄추정 원칙상 과도한 선제조치이지만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집권당 의원이라는 신분을 벗고, 무소속 의원으로서 공정하게 수사에 임해 의혹을 깨끗이 해소해달라"고 설명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탈당 시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출당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총 12명의 의원이 포함됐다. 이들 중 6명은 본인이 투기성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5명
[속보]與, 부동산 투기 의혹 연루자 12명 명단 공개…우상호·윤미향 포함, 탈당권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백신전문업체인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5곳 모두 임상 1상 접종을 마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54%(3600원) 오른 4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1/2상)·유바이오로직스(1상)·제넥신(1/2a상)·진원생명과학(1상)·셀리드(1/2a상) 등 5개 사가 임상 1상 접종을 완료했다.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임상 2상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빠르면 올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와 함께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과 부천성모병원, 이화여대의과대부속 서울병원, 순천향대부속 부천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 5개 병원에서 230명의 참여자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오리온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전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8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직원 1명이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해당 직원은 확진 판정 이후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본사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전원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언제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할 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자 사격 국가대표 김민지(32)가 후배 괴롭힘 논란으로 12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민지에게 12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김민지는 다른 선수 2명과 함께 특정 선수 1명을 수년 간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합숙 규정 위반도 드러났다. 법률가, 교육자 등 외부위원 9명으로 구성된 사격연맹 스포츠공정위는 심의와 소명 등을 거쳐 중징계를 결정했다. 괴롬힘에 가담한 김민지의 남편 A씨는 11개월 자격정지, B선수에게는 3년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김민지는 징계 결정을 전달받은 후 일주일 안에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진출은 무산됐다. 김민지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스키트 종목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 바 있다. 12년 징계가 확정되면 김민지는 2033년까지 사격 선수로 활동할 수 없게 된다. 한편 김민지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8일 오전 9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A사 공장에서 협력사 직원 B(52·여) 씨가 도시락배달 차량에 치여 숨졌다. A 사에 따르면 이날 공장 내 협력사 사무실 앞 도로에서 C(24) 씨가 운전하는 외부 도시락배달 차량이 후진하면서 휴식 장소로 이동하는 B 씨를 치였다. B 씨는 사고 직후 응급조치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0시 35분께 결국 숨졌다. 여수경찰서는 A 사와 협력사 직원, 도시락 차량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 협력 및 공동사업 모색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어반베이스와 비즈니스 협력 및 공동사업 모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와 프롭테크(Proptech)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간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기술을 결합한 용어로 모바일·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다. 특히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연계하여 고객의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거·인테리어 시장에서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홈디자인 및 인테리어 관련 프롭테크 사업 기반을 통해 인테리어 브랜드 쇼룸 사업, 온라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시도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어반베이스가 보유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은 리조트 분야에서 메타버스(Metaverse)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쎄미시스코(136510)가 8일 거래재개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쎄미시스코는 이날 오후 12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7200원)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아 7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011년 코스닥 상장 이후 전기차 분야로 밟을 넓히고 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년 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 치료제를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중인 피플바이오(30484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피플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48%(5400원)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키트를 세계 최초로 상용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이 기술력으로 한국·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해 혈액검사 서비스를 본격화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 키트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등 변형단백질 질환을 혈액으로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헬릭스미스(084990)의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서 선정한 '2021년 1분기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헬릭스미스는 이날 오전 11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7%(6900원) 오른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선정에는 총 열 편의 논문이 뽑혔다. 상당수 성과들은 세계적인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란셋(The Lancet)’ 등에 실린 것들이다. 여기에 헬릭스미스가 지난 1월 국제 의학 저널 '클리니컬 앤드 트랜스레이셔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3-1상, 3-1b상) 연구 결과가 선정된 것이다. 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통증 유전자치료 임상 3상이다. 해당 논문에서 임상연구자들은 엔젠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특히 3-1b상에서는 뛰어난 유효성을 보고했다. 기존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가 더욱 뛰어남을 입
4·15총선 허위발언 선거법 위반 혐의 법원 "조국 아들 인턴 확인서는 허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 4·15총선 후보자 시절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상연·장용범·마성영)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 처리되는데, 이를 피해 의원직은 유지다. 재판부는 "최 대표가 사용한 표현은 의견 표현이 아닌 사실 공표"라며 "이 사건 발언이 갑작스러운 질문에 단순히 표현한거라거나 관련 형사 재판 결론 방향을 설명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 대표는) 방송에서 확인서 내용을 대략 밝히고 조 전 장관 아들이 인턴을 했다고 진술했다"면서 "허위로 이 사건 확인서를 작성했는지는 도덕성, 자질 등 선거에 영향을 주는 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서 청취 가능한 발언은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방송에서 경쟁 후보자가 없고 순서·시간 제한이 없어 최 대표는 즉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