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사이트 회원가입 등을 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등에 동의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용자가 불필요한 개인정보 제공 등에 대해 동의하지 않아도 웹사이트 회원 가입 등을 불편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가 개선될 전망이다.그간 일부 기업이 회원가입을 위해 이용자로부터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와 개인정보 취급위탁 동의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와 함께 받거나 각각에 대해 별도로 동의를 받더라도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회원가입 자체가 되지 않도록 회원가입 절차를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불필요하게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등에 동의해야 하는 점이 있었으나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강제 규정이 없어 개선을 유도하는데 곤란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아스트라제네카(회장 David Brennan)는 한국 신약개발 역량향상과 보건의료 연구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4일 체결했다.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아스트라제네카와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5년간 한국에 800억원 규모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강화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의 협력사업 지속 및 타 질환 분야의 연구사업으로 확대 ▲국내 유망 연구자를 선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의 선진기술 및 지식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구인력 교류 활성화 ▲글로벌 수준의 국내 임상 환경 및 신약개발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 적극 협력, 신약개발과 관련�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요오드와 세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58건(농산물 39건, 수산물 19건)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농산물은 동해안 8개 시․군과 울릉도, 제주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시금치, 상추 등의 농작물 39건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수산물은 고등어, 갈치, 대게, 오징어 등 국내산 주요 7개 어종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지난달 14일부터 품목별 주1회씩 검사했다.이번 조사로 태평양 연안 조업국에서 수입된 주요 어종(먹장어, 명태, 고등어, 꽁치, 다랑어)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검사완료된 6건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농식품부는 국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해서도 금�
일본 정부가 지진 피해 주민에 대한 추가 구호물자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정부는 방독면, 비누, 장갑, 약식 떡 등 구호물자 6톤을 5일 군수송기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자는 민간기업 및 개인의 적십자사 기증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이와테현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정부는 일본이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 지원에 관해 일측과 지속 협의 중이다. 그동안 정부가는 일본에 전달된 구호품은 지난 달 18일을 시작으로 생수 13톤 (미야기현), 19일 담요 6천장, 생수 약100톤 (후쿠시마현), 27일 비상식량, 라면, 과자류, 음료, 고무장갑, 고무장화 등 약 70여톤 (미야기현), 30일 생수 480여톤, 즉석밥 10만개, 김 4만 5천봉 (미야기현)을 전달됐다.일본의 추가 지원요청에 따라 5일 전달될 지원구호물품은 방독면 2만개, 비누 2만개, 장갑 3,500착, 약식 2,800개 (이와테현)등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및 노후준비와 관련해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월 100만원이상의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수급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에 따르면 2011년 3월에 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한 수급자가 10,136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1년 전인 2010년 3월의 4,547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고액수급자는 2008년 3월 108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3월에 958명, 2010년 3월에는 4,547명, 금년 3월에는 10,136명으로 매년 그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3월말 현재 총 노령연금 수급자 수는 2,332,960명으로, 이중 20년 이상 가입해 완전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61,710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773,010원이며, 최고연금액은 1,308,900원이다.이는 가입기간이 긴 가입자가 연금을 받게 되면서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완벽한 해상임무 수행 및 경비함정 승조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목포해경 전용부두와 목포 인근해에서 3,000톤급 함정을 포함한 경비함정 12척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근간이 되는 경비함정 승조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자세 확립과 능동적인 상황대처 능력 향상, 해상공권력 및 자위권 확립, 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팀웍 조성, 장비 관리․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훈련사항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 ▲ 해상시위 진압 및 선박 검문검색 훈련 ▲ 기상악화시 조난선 예인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처치 훈련 ▲ 선박화재 진압 훈련 ▲ 대형 해양사고 대비 수색구조 훈련 ▲ 해양오염방제 등 8개 분야 21�
전통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한 수유․탁아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시장특별법’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그동안 전통시장의 주차장 및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집중 지원으로 임산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이로 인해 전통시장내의 빈 점포를 더욱 줄이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과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지단체는 전통시장에 있는 빈 점포를 활용해 고객과 상인을 위한 수유ㆍ탁아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 노인, 임산부 및 저소득층 등 고객을 위한 문화ㆍ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의 수리ㆍ임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했다.또한 ▲상인�
지경부(장관:최중경)는 올해 산업기술인력 지원사업에 2,722억원을 투입, 13.8만명을 지원하기로 했다.올해는 ‘산업인력 수요-공급간 정합성 제고를 통한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계의 미래수요에 대응한 고급인력 양성 ▲중소기업과의 고용연계 강화 ▲민간중심의 산학협력체계 구축 ▲성과관리 강화 및 수요지향적 인력양성 기반구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특히, 바이오, 융복합로봇, SW, 엔지니어링, 기술경영, IT융합 등 성장산업 분야 핵심 고급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해 806억원에서 올해 1,020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또한, 지경부는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통한 석․박사급의 연구인력 공급, 취업연계 교육센터 시범사업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한편,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주)이랜드리테일(킴스클럽마트)이 (주)송림수산(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탁 생산한 PB(Private Brand) 제품인 ‘날치알레드(수산물가공품)’과 홈플러스(주)(구,삼성테스코(주))가 가교버섯 영농조합법인(농산물 소분 판매업체)에 소분 의뢰하여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표고절편(농산물)’에서 세균수 및 이산화황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이번 부적합 제품들은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 검사 계획(서울특별시)에 따라 검사한 결과 세균수(기준:100,000이하/g) 및 이산화황(기준:0.030g/kg이하)이 기준 초과 검출된 것이다.이에따라 (주)이랜드리테일과 홈플러스(주)는 해당 제품의 진열 판매를 중지하고 부적합 판정된 당해 제품 전량에 대해 회수 조치 중에 있다.한편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
대한민국 대표 주말도시이자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가 4월, 봄을 맞아 풍성한 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공주시에는 4월 한 달동안, 계룡산 벚꽃축제, 국고개 역사문화축제,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계룡산 산신제 등이 연달아 열린다. 우선,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일원에서는 계룡산벚꽃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축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벚꽃을 배경으로 프린지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공주시내에서는 8일부터 17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국고개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기간동안, 국악공연,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등이 열리는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벚꽃의 아름다움과 어울려 멋진 감흥
세계최고 수준의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이 마련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5일 과학벨트특별법이 발효될 것으로 7일 과학벨트위원회 1차회의를 가질 예정이다.지난해 한나라당의 단독 처리된 과학벨트특별법에 따르면 입지선정을 비롯 기본계획은 과학벨트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한다고 하고 있다. 교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 6명과 교수진을 비롯 민간 전문가 13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과학벨트위는 앞으로 과학벨트의 입지 및 예산, 재원 조달방법, 콘텐츠 등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산하 분과위로는 ‘입지평가위와 기초과학연구원 위원회’가 설치되고 과학벨트 입지는 입지평가위가 결정할 것으로 상반기에 입지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
서울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자투리땅 녹화, 노인 소일거리 제공, 건강한 먹거리문화 확산을 위해 ‘주머니텃밭’ 1만개를 오는 6일부터 신청 받아 제공한다.기존의 플라스틱 상자를 활용한 텃밭보다, 가볍고 접을 수 있는 주머니텃밭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을 위해 일부는 재활용 또는 자투리 천막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머니텃밭은 원기둥 모양으로 바닥원지름 25㎝, 높이 35㎝의 초록색 또는 파란색 천막재질이며, 내부에 분갈이 흙과 경량토를 채운 뒤,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배추 등 모종과 관리매뉴얼이 함께 지원된다.또한 주민들이 협력해 지역 골목길 녹화를 위해 신청하는 경우 덩굴식물, 작은 유실수, 허브, 다양한 초화류 등도 지원하며, 조경․원예 전문가가 병충해 관리, 식물 재배방법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골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영등포구에 보안등이 설치되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시흥시에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그동안 관심부족 등으로 정책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외국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공모‧심의를 거쳐, 서울 영등포구 등 11개 시군구에 사업비 31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이번에 지원한 구체적인 사업 내역에 따르면 ▲쉼터‧공원, 커뮤니티센터 등 외국인주민 편의시설 조성사업에 19억 8천만원(부산강서구 등 8개소), ▲다목적 체육센터 설치, 상가지역 간판정비 등 기초 인프라 구축사업에 8억 5천만원(전남 영암 등 2개소), ▲보안등, 방범용 C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