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19일 관내 커피전문점 유캔두잇 변수진 대표가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낸 경험이 있어 끼니를 거르거나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게 경영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유캔두잇 대표님과 관계자들께 고맙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19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한 가운데 이와 같은 방류 결정만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오염수 해양방류는 절대 돌이킬 수 없는 해양생태계 파괴 행위이며, 해양오염은 국경 없이 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일본 정부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와 주변국이 납득할 수 있는 이성적인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의 즉각 취소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방안의 즉각 마련 등을 강조했다. 홍선의 의장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시민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크다”며, “오염수 해양방류는 우리의 깨끗한 바다와 평택항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협업을 통해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활용한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의료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시 도입한 감염 추적·관리 솔루션에 5G 방역로봇 솔루션을 더하며 감염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5G 방역로봇의 이름은 ‘비누(BINU)’로 ‘방역에서도 새로움(BE NEW)을 추구한다‘는 뜻을 품었다. 5G 방역로봇 비누는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하고 체온을 측정한다. 이와 더불어 내원객 밀집도 분석을 통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음성으로 안내하며 자외선(UV) 방역 기능을 갖춰 원내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소독 방역을 수행한다. 5G 방역로봇 솔루션 구축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SK텔레콤이 2019년 4월 ‘국내 최초 5GX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진행한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2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19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등 7종의 농기계 284대 보급을 돕는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3억2000만원, 도비 1억2300만원 등을 투입해 농기계 구입 비용의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보급 대상은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관내 농가 284곳이다. 지난 2월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바빠지는 농번기인 5월 전까지 공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보급이 고된 농사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내 농가들이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6일 팽성읍 캠프험프리스 기지 수비대 사령관 초청으로 진행된 CPX게이트 명명식과 코로나 방역관련 주요시설 현장 확인 행사에 앞서 기지방문 기념식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방역 관련 평택시와 캠프험프리스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대응해 왔고, 미군기지 이전 사업의 실질적인 마무리와 함께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한미동맹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준비한 자리로, 트렘블레이 기지 수비대 사령관은 항상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협조해주는 평택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지 내 코로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백신 접종 센터를 둘러본 후 주한미군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평택시와 더욱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주한미군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평택시 인구의 7%에 달하는 장병과 그 가족들이 한반도 안보와 평화의 상징인 평택의 위상을 함께 높여나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이하 공 위원장)이 평택 진위면에 소재한 견산산성, 봉남산성, 무봉산성과 ‘대동법 시행 기념비’ 등 평택 문화자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공 위원장은 지난 18일 견산산성 등을 둘러본 후 “역사적 고증으로 알려진 평택의 여러 산성을 찾아 흔적을 확인하고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껴보니 문화재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며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조금 더 발굴하고 이정표를 세워 기존의 평택 섶길과 연계하면 평택 시민들에게 한층 더 향상된 문화적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 위원장은 “현재 평택은 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문화재 인근의 개인 소유 부지와의 균형적 개발이 당면한 과제”라며 “문화재가 빈약한 평택인 만큼 ‘대동법 시행 기념비‘와 같은 유형문화재가 황폐화되는 일이 없도록 건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시장 재임 시절 지역 문화재와 관련한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화자원에 대한 투자는 지나쳐도 부족함이 없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을 위한 기간제근로자 32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해양안전교육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설립됐고, 공사는 경기도로부터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관리운영 하고 있다. 분야별 채용 예정인원은 교육(수상) 12명, 교육(육상) 14명, 시설관리(전기) 1명, 시설관리(기계) 1명, 안내 1명, 미화 3명으로 총 32명이다. 분야별 응시자격 등 자세한 채용공고문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s://gppc.career.co.kr)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모집분야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공통으로 실시하며, 교육(수상, 육상)분야에 한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은 철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직무경험 및 상황과 관련된 구조화된 직무적합성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4월 29일부터 5월 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https://gppc.career.co.kr)를 통해 접수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지난 14일 평택시 팽성읍 소재의 한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를 시도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창고 내부에 노후된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장 감식한 결과 권장 안전 사용기간인 7년을 훨씬 넘어 장기간(17년) 사용한 정황 및 화재가 발생한 김치냉장고가 2005년 9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리콜 대상 부품인 PCB기판이 소손된점 등의 정황으로 보아 전기적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화재는 지난 4일에도 발생하였는데,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김치냉장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1,250여 건에 달하며 매년 250여 건에 가까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현장 조사를 마친 평택소방서 최상수, 장호웅 화재조사관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대응으로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특정 기업의 김치냉장고 제품에서 화재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점검에 임하여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5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경기여성의전당에 방문해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임원을 만나 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돌봄공동체 조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경기여성의전당 시설 활성화 및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경기여협이 겪고 있는 고충 등도 청취했다. 이금자 회장은 “시의 여성친화정책들이 여성의 사회진출과 권익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경기여성의전당이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여성의 경제 참여를 증진시키고 성평등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여협이 건립기금을 마련해 지난 2017년 1월 준공한 경기여성의전당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문화홀, 세미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여협은 이곳에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15일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192-10번지 일원 경안천 산책로 0.5km 구간과 양지면 주북리 1113-7번지 일원 대대천 산책로 1.0km 구간 산책로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주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손된 곳이 많았던 삼계리와 주북리 일원 하천변 산책로 일부 구간을 정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0월까지 경안천 호동~모현 왕산리 약 25.2km 구간 산책로에 화장실 4곳과 그늘막 5개, 벤치 80개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경안천이 많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책로를 쾌적하게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가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전 연령으로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만 지급하던 복지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전 연령에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참전유공자 가족의 복리 증진과 예우를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도입해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3만 원을 지급해왔다. 이번 연령 제한 폐지는 보다 많은 참전유공자 가족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라면 연령에 제한 없이 전출이나 사망 시까지 복지수당을 받게 됐다. 신청은 참전유공자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본인 명의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한 후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수당은 신청한 월부터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께 혜택을 드리기 위해 배우자 복지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15일 고기동 계곡 내 장투리천에 인도교와 데크를 비롯한 생활SOC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가 지난해 2월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 생활SOC 사업’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구는 시비 4억원과 도비 4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2곳과 인도교 2곳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 설치된 인도교와 데크를 마음 편히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방문객들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기동 계곡은 광교산과 백운산 자락에 위치해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구는 지난 2019년 이 일대에 평상과 천막 등을 설치해 영업하던 계곡 상인들을 설득해 자진 철거토록 한 바 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쌍용차 공장이 있는 평택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15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각 실・국・소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자동차 산업 특성상 쌍용차가 무너질 경우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돼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10억원을 확보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대출한도는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고 이자를 0.6%포인트에서 2.0%포인트까지 지원하며 쌍용자동차 협력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담보능력이 부족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1년 특례보증자금은 약 95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다. 시는 정부에 지원건의를 시행하는 한편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추진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