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만화 캐릭터나 도안을 용기·포장에 표시하여 마치 어린이용으로 오인될 수 있는 립스틱, 아이라이너 등 색조화장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행위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색조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가 성행한 것에 따른 어린이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협회 등을 통하여 계도기간을 거친 이후 7월부터 시행된다.현재 어린이용 화장품은 화장품법상 샴푸, 린스, 로션, 크림 및 목욕용 제품 등 5개 제품류로만 제한되어 있다.식약청은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흡수율이 높아 색조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가렴움, 발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색조화장품의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또한 교육청, 초등학교 등에 어린이의 올바른 �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현장사무실에서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남도, 교육청, 경찰청, 수공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건설사업종합관리 협의회를 박성진 본부장 주재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로드맵에 따라 건설되고 있는 도청사(공정율 39%)와 부지조성공사 등 신도시 공사추진 상황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의 설명을 듣고, 금년 4월 착공예정인 교육청사와 조달청에 공사계약 의뢰중인 경찰청사에 대한 공사추진 계획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추진하는 하수처리시설,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집단에너지시설사업과, 상수도, 통신, 가스 등 지하매설물 설치에 따른 관련기관간 공정일정 등에 대해 18개 관련기관 실무책임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어 기관 상호간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자리에서 박성진
충청미래정책포럼(상임공동대표 김학원 前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6일 천안 소재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미래정책포럼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용준 前헌법재판소장, 김용환 前재무부장관, 류근창 충청향우회 명예총재 등이 고문으로 추대하고, 김호연(국회의원), 허영일(한나라당당협위원장), 김승제(바르게살기 중앙회장), 이광선(한국기독교총연회장) 등 16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한편, 충청미래정책포럼은 오는 4일14일공주 백제체육관에서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기존의 한라봉보다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감귤 신품종 ‘탐나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감귤인 한라봉은 일본에서 도입된 ‘부지화’ 품종으로 제주에서 ‘98년부터 ’한라봉‘으로 상표명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라봉은 한 그루의 나무 안에서도 품질이 고르지 않아 재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장기간 저장할 때에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한라봉 신품종 육성연구에 착수해 ‘탐나봉’을 선발하게 됐으며, 이 품종은 기존 한라봉이 가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가에서는 고소득원이 될 수 있는 품종이다. ‘탐나봉’은 2008년도에 개발된 ‘탐도1호’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우리 고유의 만감류 품종으로, 한라봉보다 산 함량이 높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새만금의 마스터플랜인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이 최종 완성됐다.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회는 16일 국무총리실과 6개 정부 부처가 작성한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28일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이 확정된 이후 총리실과 정부 6개 부처 및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이 협의를 통해 종합개발계획(MP)을 작성하고, 지난해 12월 22일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보완하여 이번 종합개발계획 시안을 마련했다.전라북도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 수립과 관련해 道가 요구한 사항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보고, 이번 마스터플랜이 새만금 지역이 국내외 어떤 경제특구와 비교해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국가적인 개발계획이라고 평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새만금종합개발계획은 ’
충남 아산경찰서는 농촌 마을의 외딴집에 돌을 던져 반응이 없으면 빈집으로 판단하고 침입, 귀금속 등 4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2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로 지난 2월 19일 홍 모(여, 27세)씨의 거실 유리문에 돌을 던져 깨고 아무 반응이 없자 빈집으로 판단하고 안방에 침입, 손가방에 있던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싯가 8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위와 같은 수법으로 배방읍 지역에서 4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3일 사이 배방읍에서 4건의 동종수법 절도사건이 발생, 관내 빈집털이 동종전과자 상대 당일행적 등 탐문으로 용의자을 특정하고, 핸드폰 위치추적 및 게임 ID 로그기록 추적으로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1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 수�
충남․광역수사대는 동료 교수의 비위사실을 대학 총장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 공범과 함께 총 6회에 걸쳐 현금 8,700만원을 갈취한 전직 교수 등 2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前 대학교 교수였던 유 모(50세)씨와 모 대학교 축구부 자모회장인 임 모씨는 모 대학교가 기독교 재단으로 기독교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 교수로 재임용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용, 지난 2008년 9월 중순경 모 대학교 축구부 식당에서 대학교수인 공 모(45세)씨에게 “내연녀를 만나고, 불법오락실에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총장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협박, 총 6회에 걸쳐 도합 8,700만원을 갈취한 것 혐의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내연녀 문제 등으로 피의자들로부터 협박을 당해 금원을 갈취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 착수하고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금융거래내역 확인 등으로 �
앞으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가 적발된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 사용이 어려워진다. 고용노동부는 금년부터 고용허가제로 입국하여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불법체류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 적발되더라도 시정하기만 하면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적발시 1차로 불법체류자 고용을 중단시키되, 3년 이내에 다시 적발되면 시정 여부와 관계없이 3년 동안 외국인 고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제한 개선 지침’을 전국 각 지방관서에 시달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며, 불법체류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단속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국�
한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웰메이드 휴먼코미디 적과의 동침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무뚝뚝한 장교 ‘정웅’으로 변신한 배우 김주혁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매 작품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젠틀함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주혁은 2011년 봄 적과의 동침에서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정웅’으로 분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싱글즈의 ‘수헌’, 광식이 동생 광태의 ‘광식’에서부터 방자전의 ‘방자’까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스트로 대한민국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김주혁. 그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담은 영화 적과의 동침을 통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북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김주
앞으로 성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 유통산업발전법이 규정하고 있는 대규모점포 및 준대규모점포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 등을 제시하는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성북구청장에게 신청해야 한다.또 성북구청장은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의 보존이 현저하게 어려운 경우’이거나 ‘성북구 유통산업상생발전 추진계획에 부적합하면서 유통업상생발전위원와의 협의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 등록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 상권과 영세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를 지난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에 따르면 성북구 내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의 경�
서울시는 중랑구 용마산 기슭에서 서측으로 흘러 중랑천까지 흐르다 복개되어 사라진 면목천을 도심 속 새로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복개된 면목천에 대해 복원 타당성 조사 및 시행계획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시는 도로 및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면목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동식물 서식처로서 생태적 기능이 가능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마포구에 위치한 봉원천에 대해서도 복원가능성과 복원방안 등을 금번 용역에 포함하여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면목천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인공화 된 복개하천의 구조물을 철거하고 주변 공원과 생태적 연속성이 이어지는데 초점을 맞춘다.아울러 주변지역에서 추진 중인 상봉재정비촉진사업 등 여러 개발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면목천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엄홍우 이사장)은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다운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2013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공단이 조성하는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로서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구분된다.이 중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에 이르는 솔모랫길(13km)과 드르니항에서 꽃지까지의 노을길(12km)은 올해 5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며, 바라길(학암포∼만리포, 28km)과 유람길(만리포∼몽산포, 38km)은 2012년에, 꽃지에서 영목항까지의 샛별바람길(29km)은 2013년에 개통할 예정이다.특히 만리포에서 몽산포에 이르는 유람길은 모항항에서 출발하여 신진도항과 몽대항을 잇는 38km의 바닷길로서 유람선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며,학암포에서 만리포까�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서 군산․익산 등 전라북도 서부지역의 중소기업과 농․특산품 종사자 등에게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할 ‘군산지식재산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군산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식재산지원센터로 특허․브랜드 등 지식재산권의 개발과 권리화 지원, 전문컨설팅, 교육․상담 등이 주된 기능이다.군산지역내 산업단지입주기업을 비롯 익산․김제․부안․고창지역 중소기업들과 지역 농․특산품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특허출원,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출원,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등을 지원하고 컨설팅 제공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지식재산권 활용을 위한 기업체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대학․산업인력 양성기관과 연계한 지식재산권전문과정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