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이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미아리고개 하부 공간에서 기획 전시 ‘빗방울이 얇은 창문을 통통통통 두드렸다’를 진행한다.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은 참여자들로부터 일상의 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담아 편집을 한 다음 설치 작품에 담았다. 관람자들은 소리에 몰입하면서 악기를 다루듯 작품을 조작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여름 날 비오는 소리, 풀벌레 소리, 자동차 소리, 노랫소리 등이 작은 시각적 경험과 어우러져 다양하게 변주된다. 이 소리는 특정한 의미나 목적을 둔 것은 아니며, 다만 소리를 녹음한 이들과 듣는 자들의 감흥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본 전시는 사회적 고립 가구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행복할 결심’의 연계 전시다. ‘행복할 결심’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장위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했고, 배인숙이 강사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2025년 여름 두 달간 6회차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로 하여금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소리, 나와 이웃의 목소리를 녹음하도록 했다. 또한 자신들이 수집한 소리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리해 일상에서 행복을 주는 감각들을 최대한 느끼고 체험하도록 했다. 전시 ‘빗방울이 얇은 창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6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직무 선배들이 전하는 입사 노하우와 회사 생활에 대한 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응시생들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채용 인원이 소수이고 오랜만에 채용이 이뤄지는 분야들이 있어 응시생들의 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해당 직무로 입사한 선배들의 입사 노하우를 담은 수기를 신입사원 채용 접수 홈페이지(kra.careerlink.kr)에 게시했다. 도핑, 환경, 방송기술, 시스템개발, 시스템운영, 아나운서, 출발, 유전자, CG 총 9개 분야에 대한 입사 수기를 게시했다. N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입사 수기에는 현직자들이 실제 한국마사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전문 지식·기술,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까지 담겨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채용 분야에 대한 응시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에 신입사원을 비롯한 최근 입사자들이 전하는 입사 꿀팁과 노하우가 담긴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직원들 인터뷰를 통해 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미 중인 박윤주 1차관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 대북 공조 및 지역·글로벌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박 차관은 전날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의 이행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음을 평가하고, 후커 정무차관이 한미 관계 관련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야별 실무협의체 가동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후커 정무차관은 두 차례의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챙겨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전날 미 상무부가 관세 합의 이행을 위한 관세 인하 등 미측의 상응 조치를 평가하고, 연방 관보 게재 등 필요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미 관련 부처를 지속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를 포함한 대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3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낮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리면서 대설특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많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이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 내일(4일)과 모레(5일)는 5도 안팎으로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날 11시30분 발표된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해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4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3~8㎝ ▲충남 서해안 3~8㎝ ▲세종, 충남 북부 내륙 1~5㎝ ▲대전,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중·남부 1㎝ 안팎 ▲전북 남부 내륙·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 3~8㎝ ▲전남 서해안(북부 제외) 1~5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와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2월 2일,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지개발 현장에서 나오는 임목을 국산목재 자원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 현장 내 임목을 폐기처리하는 대신 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지(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 제도를 개발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공사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화가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진흥원은 임목 고부가가치 매각체계 구축과 가치평가, 현장 자원화 가이드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사업 성과를 공동 지표로 관리하고, 지역 단위의 순환경제 모델을 발굴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림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총 임목축적은 약 2억 2,824만㎥에 달한다. 이 중 10%만 개발되더라도, 약 1,055만 톤의 원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자원화할 경우 경제적 가치(매각수익·폐기처리비용 절감)는 약 1.3조원으로 분석된다. 탄소저감 효과도 상당해, 승용차 약 804만 대의 연간 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여성회(회장 김경순)는 지난 28일 진량읍위원회 후원으로‘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 200포기를 6·25 참전유공자와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까지 김장 전 과정을 함께하며 손끝에 정성을 가득 담았다. 날씨는 차가웠지만 부엌과 마당을 오가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김장 속을 버무리는 손길마다 따뜻한 마음이 묻어났다. 임종완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김장 200포기가 아니라 온기 200포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여 회원들도 “구슬땀은 흘렀지만 마음은 뿌듯한 하루였다”, 나눔은 할수록 따뜻해지는 일이란 걸 매번 느낀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봉사 의지를 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가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추운 계절일수록 따뜻한 마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성희)는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4명 중 2명이 바리스타 분야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 밖 청소년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상담 ▲2단계 자립 동기 부여 프로그램 ▲3단계 기초 기술 훈련 ▲4단계 직장 체험(인턴십) ▲5단계 전문 직업 훈련 및 취업 연계 지원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성과를 거둔 청소년들은 기초 기술 훈련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뒤, 경산 소재 카페에서 100시간 동안 인턴십을 성실히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커피 및 음료 제조, 장비 조작, 고객 응대 등 바리스타 업무의 실무적인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인턴십 종료 직후 해당 카페에 바리스타로 채용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정성희 센터장은 “이번 사례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직업훈련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취업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 검정고시 학습지원, 직업 체험, 자립 지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도 주관으로 3일 ‘2025년 제2차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하여,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 납세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추진되며, 차량 및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장에서 체납 사실 확인 후 체납 차량 번호판을 즉시 영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영치된 차량 번호판은 징수과에서 보관하며, 해당 차주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반환받을 수 있다. 특히,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고액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후 불응 시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납 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동차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양읍 대곡1리 현판식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추진결과, 하양읍 대곡1리, 남천면 원리 마을이 선정돼 1일 각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2014년부터 산불 발생의 주원인 중 하나인 불법소각 근절을 목적으로 마을 이장이 대표로 서약하고 마을주민 모두의 산불 예방 실천 의지를 확인하고, 마을 단위의 자율적 산불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추진된 캠페인이다. ▲남천면 원리 현판식 올해 경북도 내 4,32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57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고 경산시에는 2개 마을(하양읍 대곡1리, 남천면 원리)이 이름을 올렸다. 경산시 하양읍 대곡1리, 남천면 원리 마을주민들은 작은 부주의가 산불이 되어 큰 피해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 적극적인 자세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근절하여 산불 예방을 실천하였고, 그 결과 두 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녹색마을 지정을 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센터장 서정인)는 지난 28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2025년 경산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위촉 및 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과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경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천과 개별 신청으로 선발된 시민참여단 61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에서는 서정인 센터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김동필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동필 경제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으로 달성할 수 없는 과제이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도시 전체의 큰 변화를 만든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시정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탁회의에서는 폐기물 처리, 자원순환, 수송,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등 10개 주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생활 불편, 제도 개선, 실천 아이디어를 논의했으며, 분리배출 인센티브, 자전거 도로 확장, 전기차 보조금 보완, 시민 인센티브 앱 개발, 홍보·교육 강화, 녹지 확충 등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다. 이번 원탁회의에 참여한 시민들은 “탄소중립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생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삼성스토어 경산점(공동대표 손상한, 손지영)은 1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중방동 소재에 삼성스토어 경산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1,0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손상한, 손지영 공동대표는“올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오늘, 첫 기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성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매년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을 보내주시는 삼성스토어 경산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동양토건(주)(대표 박현우)은 1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였다. 박현우 대표는“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지역경제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귀한 성금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동양토건(주)는 북부동 소재에 사무·상업용 및 공공기관 건축을 주요 업무로 하는 지역 건설업체로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전현옥)는 1일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전현옥 회장은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 지원하는 만큼,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마음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지역 복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매년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실히 살피고,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경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약 17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 간 복지 정보 교류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