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문화예술봉사단 메리’ 후원업무 협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메세나협회와 동아제약이 ‘문화예술봉사단 메리’ 후원에 맞손을 잡았다. 지난 9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 비영리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2015년 설립되었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하나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오케스트라 및 합창 공연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박주영 문화예술봉사단 메리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선물해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부광약품 등 국내 식약처서 치료제 임상 승인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관련 임상시험이 3개월 전보다 15배나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13건이다.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코로나19 관련은 13건(8일 기준)이다.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건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부광약품, 엔지켐생명과학, 신풍제약 등 10곳이 치료제 임상을 승인받았다.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가 신청한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후보물질 'INO-4800'만 승인받았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9일 공개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858건이다. 지난 3월11일 56건에서 3개월 만에 858건으로 15.3배나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65건으로 17.7배나 껑충 뛰었다.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코로나19,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연구센터를 9일 설립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코어그룹을 만들어 방호와 진단, 치료 등 최고 수준의 항바이러스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감염질환 유발 바이러스 방호·진단·백신 치료제 개발·연구활동을 주도하고, 나아가 감염질환 유발 바이러스 라이프 사이클 부문에서도 체계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분야별 융합과 전략적 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대응 기술을 개발하는 작업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대응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새롭게 출현하는 신종 바이러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 역량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최고의 연구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GIST 인공지능연구소, 실험동물자원센터, 생명노화연구소 등과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최첨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규 센터장은 "전통적인 연구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한
새 백신 물질은 HK이노엔㈜ 치료제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분자진단 키트는 웰스바이오㈜에 이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부출연연구원이 지금껏 융합연구를 통해 도출해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모든 기술이 국내 민간기업으로 이전된다.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9일 오전 11시 코로나19를 '예방(백신)'하고 '진단'하며 '치료'하는 3종류의 기술을 국내 3곳의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대전 본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연다. 협약식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과 이미혜 화학연 원장, CEVI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 그리고 기술을 이전받는 HK이노엔㈜ 고동현 연구소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웰스바이오㈜ 이근형 대표 등 산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백신 후보물질은 HK이오엔, 치료제 후보물질은 레고켐바이오, 진단 기술은 웰스바이오에 이전돼 본격 상용화된다. 중화항체능 3~5배 높인 백신 후보물질, HK이노엔㈜에 이전 그동한 CEVI융합연구단은 예방물질 개발에 들어가 '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합성항원 백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협회)가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논평을 발표했다. 8일 발표된 논평을 통해 제약협회는 “신봉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며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이 막중하다” 강조했다. 또한 전지구적 감염병의 출현으로 ‘연대와 협력에 무게를 둔 가치관와 세계관’에 혼돈이 왔음을 지적 ‘ 약품 자급 이른바 제약주권과 제약자국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을 적극 주문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제21대 국회에 바란다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의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사회, 경제, 정치 등 전 분야에 걸쳐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이 시기에 개원하는 21대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지구촌을 휘감은 감염병은 5개월 만에 연대와 협력에 무게를 뒀던 가치관과 세계관의 혼돈을 초래했다. 보건의료시스템의 미비 혹은 붕괴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각국은 ‘글로벌 연대’를 버리고 외국인 입국 금지를 비롯, 항만·공항 봉쇄, 수출 중단 등 교역을 포기하는 자국 우선주의를 취했다. 인간의 제어범위를 벗어나는 한계상황이 도래했을 때 자국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5일 판매를 실시, 고객 폭주로 사이트 다운 등의 혼란을 겪은 웰킵스 비말마스크 판매가 주말동안은 중지된다. 비말카스크는 가볍고 얇으면서 성능이 수술용 마스크와 유사한 제품으로 비말(침방울)을 차단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통기성이 있다. 최근 극성스러운 더위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국민에도 덴탈 마스크처럼 얇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0∼80% 수준이다. 웰킵스 관계자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접속자 유입으로 단기간에 폭주했다”면서 “주말 동안 서버를 증설하고 매크로 유입을 막는 등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킵스는 주말 동안 동시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사이트를 복구 및 개선한 후 내주 월요일(8일) 오전 9시 다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 ▲파인텍 ▲건영크린텍 ▲케이엠 등 4곳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가조달 백신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이는 댓가로 3억원을 수수한 제약회사 임원에 대해 (1심)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5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한국백신 안모 본부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추징금 3억8900여만원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교부받은) 금액이 3억원이 넘어 꽤 크지만, 안 본부장이 금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안 본부장이 수사기관에 범행사실을 먼저 시인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소 군 부대 등 국가조달 백신 입찰 과정에서 도매업체의 약품 공급을 돕는 댓가로 3억8900여만원 상당의 재물 및 재산상 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약품이 4월부터 진행된 총 8회의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쳤다.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기존 현대약품이 매달 진행하던 ‘아트엠콘서트’가 코로나19로 중단되면 '색다른 방법으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온라인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최형록과 오보이스트 고관수 등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K클래식 연주자들이 두 달 동안 함께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연주자와의 심리적 거리도 더 가까이 할 수 있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은 높아지고 사망 위험과 암 재발 위험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최용훈 임상강사)은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이 이뤄진 그룹과 비제균 그룹간의 비교를 통해 생존율, 사망률, 암 재발률을 확인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술적 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여부에 따른 생존율과 전체적인 예후를 확인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발표된 결과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15년 동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단‧수술을 받은 조기 위암 및 진행성 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1,0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1,031명 중에서 성공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는 451명(43.7%), 제균 치료를 받지 않거나 실패한 환자는 580명(56.3%)이었다. 15년 동안의 추적‧관찰을 통해 확인한 생존율에서는 전체 생존율이 96.5%(제균) vs 79.9%(비제균), 위암 관련 생존율이 97.6%(제균) vs 92.5%(
한국메나리니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울트라’... 엄마의 흉터를 걱정하는 사랑스런 연무 모습 ‘눈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장윤정이 아들 연우와 함께 한국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울트라’ 광고 모델로 나셨다. 6월부터 공개되는 이번 CF는 평소 엄마를 위하는 연무의 마음을 표현하는게 포인트. 엄마의 흉터를 걱정하는 연우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표현되었다는 후문이다. 더마틱스울트라는 임상테스트를 통해 80% 이상의 흉터가 개선되었음이 입증된 흉터 전문 치료제이다. CPX 실리콘 겔이 솟아오른 흉터를 평평하게, 비타민C 성분이 착색된 흉터를 흐리게 개선해 준다. 하루 2번, 흉터 부위에 얇게 바르면 1~2분내 건조되어 바로 화장이 가능하며, 생후 3개월 이상 소아부터 임산부, 수유부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원제약의 천식 치료 신제품이 GSK와의 소송으로 허가 후 1년 반 만에야 세상에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내달 천식 치료에 쓰는 폐흡입제 ‘콤포나콤팩트에어’(성분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1999년 전 세계적으로 발매된 후 공전의 히트를 친 GSK '세레타이드'의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이다. 대원제약은 이 제품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폐흡입제는 한미약품 ‘플루테롤’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세레타이드는 2011년 특허가 만료돼 9년 간 얼마든지 제네릭이 나올 수 있었지만, 유일하게 한미약품만 출시에 성공했다. 대원제약은 터키 제약기업이 만든 제품을 수입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6년 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했다. 그러나 이 또한 한 차례 허가신청이 반려됐다. 폐흡입제 디바이스 개발의 어려움 때문이다. 흡입제의 디바이스 개발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오리지널과 동일한 약물전달 능력을 갖는 게 상당히 어렵다. 어렵게 작년 1월 허가 획득에 성공했지만, 다시 GSK의 제동에 발목이 잡혔다. GSK는 콤포나콤팩트에어가 자신들이 판매해 온 오리지널 제품 세레타이드의 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웅제약 경인지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는 최초 사례로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업무 특성상 감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부천시 소사구 의원을 담당하던 영업사원 A씨가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같은 지점 소속 밀접접촉자 B씨도 추가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역 병원과 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3일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한 바로는 제약회사 확진자가 병원·약국 등 5곳에 머물렀다”며 “같은 시기에 접촉한 다른 영업사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경인 지점 직원은 10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 중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이 지역 전 직원을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 조치했다.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현재 부천에 위치한 경인 사무소는 방역 후 폐쇄된 상태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측이 적극적인 대처보다는 입단속에 주력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지난해 동기(268억 5,444만 원) 대비 23% 증가한 2020년 1분기 매출액 330억 3,74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 향상에 대해 국제 약품 관계자는 과거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국민보건에 관심을 보여온 남태훈 대표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제약회사 최초로 자체 마스크 생산시설을 갖추며 2019년부터 마스크를 생산해 왔고,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고 설명했다. 허나 국제약품은 본인들의 매출 올리기에 급급했던 기업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 다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화재가 된 기업이기도 하다. 국제약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대구경북에 보건용마스크(KF94) 3만장을 긴급 지원했고, 국제 약품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에 3000장, 분당 제생병원에 3000장 등 총 6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는 정부의 공적마스크 조달에 80%를 공급하고 남은 20% 생산량으로 기존 판매처와의 계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