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가정의 달 맞아 관심 고조된 치매…듀켐바이오 치매진단제 급부상

URL복사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레켐비, 빠르면 7~8월 국내 도입 예상…조기 진단 관심 증가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조기 진단 및 치료 전후 변화 확인 ‘방사성의약품’ 가장 정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령층의 건강을 더욱 살피게 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치매 치료제와 함께 진단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 유일한 치매 치료제로 알려진 ‘레켐비’의 국내 승인이 7~8월 경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레켐비’의 국내 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듀켐바이오의 ‘비자밀’ 등 치매 진단제에도 덩달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레켐비는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표적 항체로, 심각한 인지저하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초기 단계나 경도인지장애 상태에서 투약 시 증상의 진행을 억제 시킨다. 

 

치료제가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환자에게 적절히 처방되기 위해 조기진단이 강조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는 MRI, 혈액 진단 등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법이 다양하게 있으나 이 부분만을 타깃으로 축적 정도와 치료 경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해주는 것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PET-CT 촬영이 유일하다. 

 

실제로 이런 점 때문에 레켐비 처방 과정에서 방사성의약품 PET 진단제 사용을 명시하기도 하였다.

 

비급여를 기준으로 연간 레켐비 투약에 드는 비용이 환자당2000만~3000만원 선이 될 것이라 예측되는 상황에서 객관적 환자 선별을 위한 표준 진단법으로 PET 검사가 이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방사성의약품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방사성의약품 진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듀켐바이오다. 

 

듀켐바이오는 국내에서 최다 글로벌 수준의 GMP시설을 갖춘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의 90% 이상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레켐비의 국내 임상 과정에서도 듀켐바이오의 치매 진단 방사성의약품이 공급되기도 하였다.

 

듀켐바이오 김상우 대표이사는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증가로 치료제 및 진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정확한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제 처방으로 환자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진단 의약품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사회

더보기
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