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계약 체결이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계약 및 계약금 납입 기일 연장 신청을 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에디슨과 쌍용차의 투자계약 체결기한을 내년 1월10일로 연기했다. 당초 계약체결 법정기한은 이달 27일까지였지만, 구체적 인수조건 등 양측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측은 당초 인수금액에서 51억원 가량 삭감된 3048억원 수준의 인수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에디슨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도 쌍용차의 사업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수금액 마련이 계약 체결 지연의 핵심 이유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초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운영자금 1조6000억원의 절반 가량인 8000억원을 평택공장 부지를 담보로 산업은행에서 대출받겠다고 밝혔지만 산은은 사실상 대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이후 현재 가치가 9000억원 가량인 평택공장의 용도를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바꾸고, 이곳에 평택시와 함께 아파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B금융지주는 그룹 사업부문 체계 고도화, 디지털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KB금융지주는 사업부문을 3명의 부회장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 비즈니스 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사업부문간 연계·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관점의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개 비즈니스 그룹은 ▲허인 부회장 : 개인고객부문, 자산관리(WM)·연금부문, 중소상공인(SME)부문 ▲이동철 부회장 : 글로벌부문, 보험부문 ▲양종희 부회장 : 디지털부문, 정보기술(IT)부문 ▲박정림 총괄부문장 : 자본시장부문, 기업투자금융(CIB)부문으로 구성된다. 자본시장부문과, CIB부문을 담당하는 총괄부문장은 그룹 차원의 투자·자산운용 역량 강화,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내 투자부문 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리번들링 추세,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등으로 금융사간, 금융사와 빅테크간 더욱 치열해지는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리번들링은 특화돼 개별적으로 분화됐던 서비스가 다시 통합돼 하나의 플랫폼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 소속 택배노동자 1700명이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올 들어 4번째 파업이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는 지난 23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93.6%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시켰다. 재적인원 2500명 가운데 214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38표, 무효는 21표에 그쳤다.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7~9월) 기준 국내 택배시장에서 점유율 48%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다. 다만 노조원 수는 전체 택배기사 2만여명의 12% 정도인 2500명이다. 이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약 8%) 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택배기사에 비해 파업 참여자수가 적어 파급력이 제한적이지만 노조원 비율이 높은 창원·울산·광주·성남 등 일부지역에서는 배송차질이 예상된다. 파업 참여 기사들의 물량을 비조합원 택배기사들이 나눠 처리하고 있지만 조합원 비중이 높은 곳에서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증가한 택배량을 소화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택배파업이 현실화하며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90여만명의 자영업자가 가입된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택배 파업과 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오는 28일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경총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는 택배노조가 특정 개별기업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피해를 불러올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택배노조는 올들어 이미 세 번의 파업을 강행했고, 정부 및 정치권의 개입과 사회적 합의가 매번 뒤따랐다. 그럼에도 택배노조는 연말연시 성수기의 택배 물량을 담보로 자신들의 요구사항만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위력과 투쟁을 통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는 구시대적 노동운동 발상에서 비롯된 파업에 공감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금번 파업은 방역 강화로 인해 온라인에 의한 생필품 수급 의존도가 높아진 국민들의 생활에 극심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로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총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위반하
CJ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하고 53명의 신임 임원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임원인사는 1월1일자로 단행한다. CJ그룹은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키로 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 대다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CJ그룹은 설명했다. 2022년 인사부터 임원 직급이 사장 이하 상무대우까지 모두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된 가운데 신임 경영리더에는 53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 19명, 2021년 38명 대비 대폭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30대 임원 4명을 비롯해 1980년 이후 출생자 8명(15%)이 포함됐다. 평균 연령은 45.6세로 전년(45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성 신임임원 약진도 두드러졌다. 글로벌에서 만두 대형화에 기여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차세대 바이오 CDMO 진출을 주도한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38),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으로 TVING 성장에 기여한 콘텐츠·마케팅 리더 황혜정(48) 등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1명(21%
한화디펜스ㆍ아프리카TVㆍ메디톡스 등 연말 채용공고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우건설, 동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등 건설사들이 2022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모집한다. ▲대우건설은 '2022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내년 1월3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재무, 사업, 일반사무 등이다. 대상은 내년 4월 입사가 가능한 학사학위 취득자로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는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안전 직무 관련 자격증은 필수다. ▲동부엔지니어링은 '2022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해당업무는 도로·공항설계, 지반(지질)설계, 수자원설계, 단지설계, 철도설계, 교통설계, 조경설계, GIS, 감리 행정지원 등 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대학원) 학위 소지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지원분야 전공자 및 관련학과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외국어 말하기 능력 우수자 및 자격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금호건설은 '2022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해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신입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주택영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리더스기술투자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며 여신금융전문회사로써 도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에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투자경력 20년을 자랑하며 엄정한 투자심사와 사후관리를 통해 투자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중소기업이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리더스기술투자 김형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 고소인은 코스닥 상장사 릭스솔루션 최대주주였던 N사의 서 모 대표다. 서 대표는 ㈜리더스기술투자에 대한 고소장을 통해 “N사는 리더스 측에 릭스솔루션 주식 550만주를 담보물로 제공 2020년 2월 23억원 대출 후 7월 상환기일이 도래하자 대금을 준비하여 상환을 진행했음에도 리더스기술투자가 7월 12일 상환을 거부하였고, 수차례 N사가 요청한 상환을 거부 같은 달 22일 주식을 단독 출고하여 릭스솔루션 주식 550만주를 탈취했다”고 주장한다. 릭스솔루션 최대주주 ‘스트라타 조합’에 솓아지는 의구심 서 대표가 주장하는 ▲리더스투자의 고의적 상환거부와 릭스솔루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증권은 엠에스저축은행 지분취득을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엠에스저축은행 인수 관련 SK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엠에스저축은행 지분 93.57%를 취득하고 인수대금 약 390억원 지급을 완료했다. 이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91.56%와 개인주주가 보유한 지분 2.01%를 합한 총 432만주이다. 엠에스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178억원이며 3년 평균 당기순이익은 15억7000만원이다. 대구, 경북, 강원 지역을 영업권역으로 하는 저축은행 가운데 자산과 대출규모는 2위에 해당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소매금융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증권은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무형자산(특허) 가치 투자 모델을 지닌 PTR자산운용, 헤지펀드 영역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를 비롯해 중국 투자 특화 운용사인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 등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주식회사 서울칩’(대표 한희원)이 지난 22일 자사제품 100박스를 성남시 중원구 이남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서울칩은 성남시 중원구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칩은 유기농 현미쌀에 치즈, 퀴노아, 코코넛을 첨가하여 얇고 바삭하게 만든 누룽지 과자로 신제품 ‘철판 김치볶음밥 서울칩’을 출시 예정이다. 서울칩의 한희원 대표는 ‘K푸드인 누룽지를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서울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이익공유형 사업 참가업체이며 성남 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CJ대한통운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회사는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에 유감을 표하면서 투쟁을 위한 투쟁을 멈춰주길 간곡히 호소했다. 2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가 이날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는 93.6%가 찬성해 가결됐다. 재적인원 2500명 가운데 2143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38표, 무효는 21표에 그쳤다. 이날 찬반투표 가결로 노조는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가결 직후 CJ대한통운은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폄훼하고 근거 없는 수치와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대한 왜곡과 비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택배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며 "택배기사 처우도 최고 수준인 CJ대한통운에서 1년에 4번이나 총파업을 벌인다는 것에 대해 납득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측은 코로나에 힘든 상황에 국민들에게 더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파업을 멈춰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비스가 차질을 빚게 되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하이닉스가 미중 갈등 리스크의 우려를 씻고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측면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중국 반독점 심사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연내 적기 승인을 위해 중국 현지 정재계 네트워크를 가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그동안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남경포럼 등을 매년 개최하고, 보아오포럼에도 오랜 기간 참여하면서 중국 정부는 물론 정, 재계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최 회장은 앞서 2017년 일본 키옥시아 지분 투자에 대한 중국 승인 심사 때도 직접 중국을 방문하는 등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당시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고 결국 정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내는 데 기여했다. 최 회장이 지난 9월 중국사업총괄로 기용한 서진우 부회장도 SK와 중국 당국간 중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부회장은 우시, 다롄 정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중앙 정부에 SK하이닉스의 인텔 인수 승인 필요성을 설득해왔다. 또 중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도 만나 이번 인수합병이 한중 양국에 도움
수소 30%까지 투입 가능한 친환경 혼소 발전 온실가스 최대 67% 저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총 4000억원을 투자, 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E&F는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스팀 230톤(t)/시, 전기 290㎿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생산하는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대산공장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전기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고도화설비 증설, 현대케미칼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 신규 상업가동 등으로 대산공장의 스팀, 전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원활한 유틸리티 공급을 위해 발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E&F가 생산할 전력량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기 수요의 50%가 넘는다. 기존 전기 생산량과 합하면 향후 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그룹이 22일 SK실트론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6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향후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SK㈜는 이날 공정위의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그동안 SK실트론 사건에 대해 충실하게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제재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5일 전원회의 당시 SK가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는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SK실트론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지 않은 것은 ‘사업기회 제공’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 등이 이번 결정과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 "잔여 지분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은 해외 기업까지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힌 참고인 진술과 관련 증빙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SK는 "특히 공정위의 오늘 보도자료 내용은 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와 법리판단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기존 심사보고서에 있는 주장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것으로 이는 공정위 전원회의의 위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의결서를 받는대로 세부 내용을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