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견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쿠키런' 지적재산(IP)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11일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오후 3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7%(300원)이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7%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모바일 게임의 흥행과 기존 게임의 꾸준한 수익 창출의 성과다”라고 설명하며,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은 런칭 이후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 공개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수익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을 통해 일본·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매출 증대도 함께 노리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는 이달 중순 쿠키런: 킹덤 티징(사전광고)을 공개한다. 또 9월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일본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보이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9월말에는 일본 유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바텍(043150)은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으로 영상 장비 매출 증가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바텍은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8%(4,500원) 오른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CNT)를 사용한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도 해외에서 선방하며 매출이 42.1% 증가하는 등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 연령대를 분석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한국CXO연구소는 11일 '국내 주요 55개 기업의 임직원 연령대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별 기업별 직장인 연령대 분포는 큰 차이를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개 기업의 ESG보고서에서 파악된 전체 직원 수는 61만3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30세 이상 49세 사이에 속하는 3040세대가 38만여명으로 63%로를 차지했다. 또 50세 이상의 5060세대는 11만8000여명으로 19.2%, 30세 미만에 속하는 1020세대는 10만9000여명으로 17.8%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 중 50세 이상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KT인 것으로 파악됐다. KT의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 수는 2만2720명으로 이 가운데 50세를 넘는 연령층이 1만2116명이나 돼 53.3%를 차지했다. KT의 경우 업력이 40년 정도인데다 과거 공기업에서 출발해 민영기업으로 바뀌어 운영되다보니 다른 회사들에 비해 고연령대 직원 비중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역시 7만2000명이 넘는 임직원 중 50세 이상 연령군이 가장 많았다. 3040세대는 44.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신한금융투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월 삼성화재의 투자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가로 투자 금액을 확보하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케어네이션은 간병 업계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전국의 환자, 보호자가 원하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매칭,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출시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와 간병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연결한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오프라인 간병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케어네이션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신한금융투자 한정근 팀장은 “케어네이션은 고령화 시대에 기존 사업자들이 풀지 못한 시니어 영역 헬스케어 플
기본급 인상·정년연장 등 요구..합법 파업권 확보 사고 1140명, 무효: 19명, 반대: 813명(12.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노조가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파업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기아차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지 않은 지난 2011년 이후 매해 파업을 벌였다. 따라서 10년 연속 파업 여부가 주목된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10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해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 2만8527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 73.9%인 2만1090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반대는 3566명(12.5%)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3817명, 무효 54명 등이다. 이처럼 전체 재적인원의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파업 안이 가결됐다. 투표 참여 인원은 2만4710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중순 8차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으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노조는 언제든 합법적 파업이 가능해졌다. 또 기아차 노조는 지난 6월 17일 상견례
K패션 대표 브랜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대중투표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2019년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K패션오디션(제39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온라인 대중투표를 통해 대표 패션 브랜드를 선정한다. 패션 브랜드 창업 및 육성 지원을 위한 신진 및 글로벌 유망 디자이너 선발을 목적으로 하는 「K패션오디션」의 올해 참가 브랜드는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포함 총 285개로, 이들은 서류·PT·실물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대중투표 등 총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K패션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Top10 브랜드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시상의 영예와 더불어 Top10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에서 사용 가능한 총 1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가 제공된다. 선정되는 최종 10개 브랜드는 바우처 금액 내에서 브랜드 컨설팅·홍보마케팅비, 시제품·콘텐츠 제작비, 글로벌 세일즈랩 입점비 및 전시 참가비 등 필요 분야에 자유롭게 바우처를 사용함으로써 개별 비즈니스 방향성과 운영 현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
KCGI·키스톤PE·에디슨모터스·쎄미씨스코·TG투자, 컨소시엄 협약 "테슬라·폭스바겐·토요타와 어깨 나란히 할 수 있는 회사 만들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기 버스 전문 기업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의 재무적 투자자(FI)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강성부 펀드)를 영입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전기 버스 기술력과 키스톤PE, KCGI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쌍용자동차 인수전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KCGI와 키스톤PE는 9일 오전 9시30분 에디슨모터스·쎄미씨스코·TG투자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키로 했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사모펀드다. 이번 인수전 참여는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쌍용차의 인수 및 운영 주체는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TG투자가 맡고, 키스톤PE와 KCGI는 재무적 투자자로는 참여한다.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은 인수·운영 자금으로 약 8000억원 이상을 조달할 예정이며, KCGI가 인수자금의 절반 가량을 조달할 것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가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화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던 일부 데이터베이스에 외부 해킹 공격이 발생해 지난 5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6일 확인했다" 설명했다. 유출 된 정보는 고객들의 ▲이름 ▲전화번호 ▲생일 ▲화장품 구매 내역 등이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결제정보나 고객 아이디, 패스워드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건 인지 후 해당 IP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덧붙였다. 현재 샤넬 정보기술(IT) 전담팀은 외부 전문 사이버보안 기업, 관련 정부 당국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정보보호위원회(PIPC)와 함께 해킹 사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허벌라이프가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High Protein Iced Coffee)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는 고당분, 고열량, 고지방 커피 음료를 대체할 영양가 높은 제품이다. 품질이 우수한 원두를 브라질에서 로스팅해 제조하므로 풍미를 자랑한다. 회당 단 80k㎈l 에 불과하면서 무려 15g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물, 우유 등에 두 스푼을 타고, 얼음을 추가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정승욱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데 올여름은 칼로리와 당은 줄이고, 건강한 단백질을 더한 신제품과 함께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란다”며 “한국허벌라이프는 건강과 영양은 물론 일상에서 먹는 재미까지 다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 말했다. 하이 프로틴 아이스 커피는 다양한 입맛을 고려 ‘크리미커피’ ‘커피 모카’ 등 2종으로 출시된다.
롯데렌탈 흥행 성공 여부 관계없이 "호텔롯데 실적 회복 급선무" 지적 제기 [시사뉴스김정기 기자] 롯데렌탈이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예상시가총액이 2조원을 상회하는 IPO ‘대어’로 꼽힐 뿐 아니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대 과제이자 숙원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흥행 성공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2일 롯데렌탈은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 등을 발표했다. 먼저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관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9~10일 양일 간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8월 중순경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은 1442만2000주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7000원∼5만9000원까지다. 상단을 기준으로 최대 8509억원의 외부 자금을 끌어오는 것이다. 기업가치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장·단기 렌터카, 오토리스, 중고차, 카셰어링, 일반렌털 등 모든 렌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렌털 기업이다. 2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2위권과의 점유
2050 탄소중립 비전 공개...친환경 경영 박차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KT&G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를 밝히며, 환경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업무차량 전기차 전환 계획, 해양 생태계 보호활동, 담배꽁초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발빠른 추진력이 돋보이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력도 눈에 띈다 KT&G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위해 실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KT&G는 ‘K-EV100’ 선언에 참가해, 2030년까지 총 1,200여대의 업무용 차량 전체를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어 5월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줄이고, 이후 2050년에는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만들어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책임의 범위를 사업장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Value-Chain)’ 전체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잎담배 농가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데이터 접속을 차단해 이를 인질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급증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정유사와 자율주행 시스템도 주요 기반 시설로 추가 지정해 정보보호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부처는 5일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랜섬웨어 대응 강화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정보보호 대책 수립과 이행 의무가 주어지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정유사(공정제어시스템), 자율주행 관제시스템 등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기반시설 보호대책에는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백업시스템 구축', '업무지속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하고, 기반시설에 대한 긴급점검과 모의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가 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취약점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기반시설의 공급망 보안을 위해 기반시설에 설치된 소프트웨어(SW)·시스템의 개발사 등에 대한 보안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SW 개발보안 허브'(판교)를 통해 SW·솔루션의 설계부터 유통까지 개발 전주기에 대한 보안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연구기관의 사이버보안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출연연구원과 4대 과학기술원에 연구·개발용 서버
환율 하락 및 KGC인삼공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익 두자리 감소 2분기 국내외 담배 판매량 감소…국내 권련 시장 점유율은 증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조3465억원, 영업이익 33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감소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국내 및 수출 판매 호조와 해외법인 성장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KGC인삼공사 등 비담배 연결법인들의 영업이익 감소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분기 개별실적은 매출액 9509억원, 영업이익 32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 및 해외 NGP 사업 동반 성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 등으로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103.4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1.7억 개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64.1%로 0.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총수요는 161.3억 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