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여행작가 정태겸과 ‘세계 속에서 발견한 우리 무형유산의 미래’를 주제로 두 번째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8년부터 일상 속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K-콘텐츠 속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여행작가 정태겸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시간은 여행작가의 시각에서 바라 본 세계 속 우리 무형유산의 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형유산이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6월 14일(수)까지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63-280-1578, 070-4905-1296)로 총 170명까지(1인당 4매) 선착순 사전 신청하면 되며,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상식 작가의 첫 산문집 '내 안의 힐링'이 출간되었다. 박상식 작가는 치열한 작가정신과 부지런함으로 삶과 자연, 사랑과 가족의 본질에 다가서고 있으며, 견고한 창작의 토대를 바탕으로 긴 세월 수많은 창작을 해 온 순수 자연주의 작가이다. 저자의 첫 산문집 '내 안의 힐링'은 오랜 세월 쉼 없이 써온 글과 사진의 모음집이다. 박 작가는 태생적인 아침형 인간으로, 최고의 덕목이라 할 부지런함이 몸에 밴 삶을 영위하고 있어 남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지런하게 서술해 내려간 수많은 여행기는 메모 습관이 견고하게 일상적 생활화가 되어있어 여행작가로서도 그 명성을 넓혀가고 있다. 이 책은 1부 ‘일상에서 찾은 행복’과 2부 ‘여행에서 얻은 행복’으로 나뉜다. 1부 ‘일상에서 찾은 행복’에서는 작가 주변을 둘러싼 이웃과 가족 그리고 개인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담겨있고, 2부 ‘여행에서 얻은 행복’에서는 자연에의 도전 정신과 가족과의 여행을 통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박상식 작가 소개 호는 석정이고 법명은 성문이다.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국제문예》 수필 부문으로 등단했다.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연희동 소재 전시예술공간인 미학관이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식 지원하는 ‘2023년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미학관의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드로잉 장르 특화 아트페어다. 그동안 많이 주목되거나 하나의 독립적인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던 ‘드로잉’에 집중하고 모든 작품의 초기 단계인 드로잉과 에스키스 등에 주목하는 전시로, ‘작품의 시작’ 단계를 구입하는 경험을 통해 ‘드로잉으로 성장’하는 미술 컬렉터의 경험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은 총 30명의 참여작가와 130여 점의 작품이 함께 했으며, 행사를 주관하는 미학관이 위치한 연희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미술 작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근처 전시공간 플레이스막3과 더불어 카페 등 인근 상업시설로 전시공간을 확장했다. 그 결과, 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 34길 28) 내 전통공예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전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전>을 5월 23일(화)부터 10월 1일(일)까지 선보인다. 개막전인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청 ▴민화 ▴목가구 ▴창호 4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장인(단청장 양용호, 민화장 정귀자, 소목장(가구) 김창식, 소목장(창호) 심용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첫 전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1호 단청장 양용호의 전시다. 5월 23일(화)부터 6월 25일(일)까지 개최된다. 양용호 장인은 2003년 9월 28일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을 무대로 천 여 점의 문화재 단청작업을 해왔다. 두 번째 전시는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정귀자의 전시다. 6월 27일(화)부터 7월 28일(금)까지 진행된다. 정귀자 장인은 2022년 3월 24일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40여 년간 민화의 전승과 보급에 힘 써왔다. 세 번째 전시는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가구)
[시사뉴스 이화순 칼럼니스트] “저의 모든 숨결이 닿은 캔버스 화면이 화폭 너머의 무한한 시공간으로 확장되길 바랍니다. 그림의 평면은 학창시절부터 저에게 캔버스와 대화하는 법을 훈련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회화는 표면과의 무한한 대화이자 탐구이다.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갤러리현대에서 <무한한 숨결>전을 여는 한국추상미술의 대가 정상화(91)가 표면과의 무한한 대화를 보여준다. 정상화 작가는 1970년대 이후 독창적인 그리드를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매체 실험을 통한 조형적인 탐구를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작품부터 근작까지 40여점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다. 표면의 다양성을 탐구해온 작가는 ‘뜯어내기’와 ‘메우기’라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과정으로 새로운 차원이 평면성을 탐구하는 시적인 작품을 보여왔다. 전시명인 <무한한 숨결> 역시 작가의 세계관을 은유한다. 그는 캔버스에 재료를 칠하고, 덧붙이고, 떼어내고, 메우는 노동집약적 방식을 도입했다. 아크릴 물감과 유화 물감, 흑연, 한지 등으로 화면에 독창적인 질감과 레이어링 효과를 만들어 냈다. 캔버스를 틀에서 벗기고 다시 매기거나 접었다 편 다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 언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진화생물학자도 아직 풀지 못한 인류의 ‘3대 미스터리’인 언어의 기원을 두 인지과학자이자 언어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모텐 크리스티안센과 닉 채터가 낱낱이 해부했다. 138년 전부터 시작된 언어의 여정 두 저자는 언어가 생물학적인 진화가 아닌 우연적 결과물이라고 주장한다. ‘언어는 유전자나 뇌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독창성이 수천 년간 축적되며 만들어진 산물이다.’ 말의 의미는 마치 제스처 게임처럼 순간적이며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바뀐다는 것이다. 즉 언어는 즉흥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간이 끝없이 상호작용하며 하나씩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고정불변의 법칙으로 자리 잡은 ‘언어는 체계적인 문법을 바탕으로 진화되어 왔다’라는 연구 결과들이 뒤집힌 것이다. 베일에 싸인 언어의 출현을 밝히고자 수십 년간 고군분투했던 크리스티안센과 채터는 ‘인간에게는 언어 유전자가 없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확신을 얻게 된다. 언어의 기원에 대한 이 같은 주장은 수 세기를 거쳐 과학자들이 이뤄낸 연구들을 전복시키면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언어과학 분야를 선도하며 언어 기원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메밀꽃 물결, 황금색 계란같은 금계국, 강렬한 붉은 색의 꽃양귀비 등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보다보면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6월을 장식하는 정원 명소를 소개한다. 야생화단지의 봄꽃들 낙동강변에 자연발생적으로 자란 금계국 꽃이 만개했다. 강변에 형성된 금계국 꽃 단지는 4대강 공사를 하면서 만든 수십만평 강변 부지다. 금계국은 황금색 계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식용이 가능한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화사한 노란색이며 잎은 길쭉한 편이나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뤄져 있다. 크기가 30~90㎝로 번식력이 좋아 대단위 군락을 이룬다. 꽃이 피는 시기도 길어 6~8월까지 순차적으로 피고 진다.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서식하지면 강변부지나 도로가 등 다른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 낙동강변 대동생태체육공원 야생화단지의 봄꽃들도 만개했다. 야생화단지는 축구장 17개 정도 면적인 12.4ha 규모로 강렬한 붉은 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꽃양귀비를 비롯해 노란색과 주황색의 금계국, 봄과 가을에 볼 수 있는 코스모스, 보랏빛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자태를 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나체 시위가 벌어졌던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시국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더럽혀진 제단을 정화하는 미사가 진행됐다. 3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성 베드로 대성전 대사제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은 이날 거룩한 제단을 깨끗이 하는 미사를 집전했다. 교회법애 따라 진행된 이 미사에는 성수로 제단을 축복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바티칸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에 있는 제단 위에서 등에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을 구하라"는 문구를 새기고 옷을 벗고 시위를 벌인 남성에게 추방 명령이 내려졌다. 이 남성은 당시 손톱으로 자신의 몸을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베티 추기경은 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이 남성의 나체 시위는 "부적절하고 정말 유감스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에너지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실내악 시리즈Ⅱ ‘사운드 팔레트(Sound Palette)’를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로, 악기 고유의 음색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상의 깊이를 더할 명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중저음 음색이 매력적인 ‘비올라’가 연다.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마지막 곡인 ‘샤콘느’를 일본 작곡가 이치로 노다이라가 비올라 버전으로 편곡한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샤콘느’, 주로 합창 작품을 작곡한 막스 폰 바인치엘이 예외적으로 남긴 기악곡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플루트’만의 매력을 만끽할 무대도 이어진다. 덴마크 출신 플루트 연주자 겸 지휘자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차용해 작곡한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와 클래식 음악을 넘어 재즈와 대중음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사단법인 헤만 빈소년합창단음악원(대표 한성환)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서울 중구)에서 코리아 킨코더 합창단과 함께하는 ‘덕수궁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어울리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이 선곡되어, 우리 동요인 홍난파의‘고향의 봄’, 김공선의‘과수원 길’, 윤용하의‘나뭇잎 배’를 비롯해 드뷔시의‘별이 빛나는 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등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 합창곡으로 편곡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국가민속문화재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주·야간 실감형 융합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호연함을 즐기네, 락호연」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유산과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은 주간(오후 12시 30분~오후 7시 30분)과 야간(오후 7시 30분~오후 9시 30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주간 체험에서는 큰 사랑채인 ‘소대헌’ 내에 마련된 ‘디지털 병풍’ 속 산수화를 관람할 수 있다. 병풍화를 대형 디지털 화면으로 구현한 디지털 병풍에서 울산바위, 주왕산, 마이산의 풍경을 수묵으로 표현한 영상 산수화를 관람하며 유람을 즐겼던 조선시대 사대부의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작은 사랑채인 ‘오숙재’에서는 조선시대 여류 시인이었던 호연재의 한시 5편을 미디어테이블을 이용하여 이금희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야간에는 소대헌·호연재 가족의 일상을 담은 ‘미디어 그림자극’이 상영된다. 고택 곳곳에 조선시대 가족의 일상을 생생하게 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인문극장 2023: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의 두 번째 공연 프로그램으로 연극 <20세기 블루스 20th Century Blues>를 6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진행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2013년 ‘빅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까지 매년 다른 주제로 이야기해 왔다. 2023년 두산인문극장의 주제는 ‘Age, Age, Age 나이, 세대, 시대’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사회학과 인문학 등 각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하는 강연 8회를 비롯해 공연 3편, 전시 1편을 진행한다. 연극 <20세기 블루스>는 미국 극작가 수잔 밀러(Susan Miller)의 작품으로 60대에 진입한 여성 4명을 통해 나이 듦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6년 미국 초연 당시,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존재를 부정당하는 여성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년 시기에 접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