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6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슈퍼스타K7 신예영, 논란의 악마 편집 심경고백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악마의 편집’ 폭로로 논란의 중심이 된 신예영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지난 14일 OBS 예능프로그램 ‘뷰티스타그램’에 출연한 신예영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슈스케)’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악마 편집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대중과의 대화를 중단했던 심경을 밝혔다.

뷰티스타그램에서 보여준 영상에서 신예영은 언론과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바깥출입을 자제한 채 가족과의 생활만이 전부였다.

가수를 꿈꾸다가 자존심이 바닥까지 가라앉은 현재 모습에 가족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세상에서 자신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극단적인 생각 등 그동안 힘들었던 생활을 털어놨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버지 역시 딸을 보며 견디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신예영이 상처를 딛고 재도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뷰티스타그램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은지, 예정화, 박재민이 신예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고, 명문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닥터군단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신예영은 그동안의 트라우마를 심리치료로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아 대중에게 다가서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패널인 뷰티마스터 박준섭(올리브성형외과 원장)은 신예영의 얼굴에 그늘이 지고 굴곡이 많은 스타일을 완벽하게 개선해 줬다.

뷰티스타그램은 오디션프로그램이나 SNS에서 반짝 스타로 떠올랐던 인물을 재조명해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