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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크린수가 관객 몰아준 영화 '검사외전' 8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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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다시 불을 지핀 영화 ‘검사 외전’이 개봉 12일 만에 800만 명을 불러들였다.

‘검사외전’은 12일부터 14일까지 135만767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04만5020명을 기록했다. 1644개 스크린에서 2만5332회 상영됐다. 매출액 점유율이 61.1%다. 개봉 첫주에 비해 10~20% 가량 빠졌으나 여전히 절반을 넘어섰다.

‘쿵푸팬더3’가 734개 스크린에서 8273회 상영돼 36만651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68만8060명, 매출액점유율은 16%다.

17일 정식 개봉하는 ‘데드풀’이 128개 스크린에서 474회 상영돼 8만0006명이 봤다. 매출액점유율은 4.4%다.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다양성 영화 ‘캐롤’이 7만5244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11일 개봉 신작 중에서는 ‘극장판 아이엠스타: 꿈의 오디션!’이 7만8498명으로 4위, ‘번개맨’이 4만5063명으로 7위, 호주영화 ‘드레스메이커’가 3만1052명으로 8위에 랭크됐다.

4일 개봉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탄생’이 2만1846명으로 9위, 지난달 21일 개봉한 임시완 주연 ‘오빠생각’이 1만8857명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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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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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