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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OECD, 올 세계경제 3% 성장 전망…11월 전망 때보다 0.3%P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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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8일 미국과 독일, 브라질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낮추면서 몇몇 신흥시장 국가들의 경우 환율 불안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성장률과 같은 3.0%로 0.3%포인트 낮췄다. OECD는 지난해 11월 올해 성장률을 3.3%로 전망했었다. 또 2017년 경제성장률 역시 지난해 11월의 3.6% 성장에서 0.3%포인트 낮춘 3.3%로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특히 금융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크다며 일부 신흥시장 국가들은 특히 환율 불안과 높은 국내 채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지난해 2.4% 성장했던 미국 경제는 올해 성장률을 11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은 2.0%로 낮췄고 2017년에는 0.2%포인트 낮은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은 올해 1.4%(11월 전망치는 1.8%), 내년에는 1.7%(11월 전망치 1.9%) 성장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은 각각 올해 1.3%(11월 1.8%), 1.2%(11월 1.3%), 2.1%(11월 2.4%) 성장하고 2017년에는 1.7%(11월 전망치 2.0%), 1.5%(11월 1.6%), 2.0(11월 2.3%)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지난해 6.9% 경제성장을 기록했던 중국 경제는 올해 6.5%, 내년에는 6.2%로 경제성장률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에서 변동이 없었다.

또 지난해 7.4% 성장했던 인도 경제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7.4%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OECD는 내다봤다. 이는 11월 전망치 7.5%에서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내년 인도의 성장률은 7.3%로 역시 11월 때보다 0.1%포인트 낮췄다.

일본 경제는 올해 0.8% 성장해 지난해의 0.4%의 2배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지만 이 역시 11월 전망치보다는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내년 성장 전망은 0.6%로 11월 때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졌다.

보고서는 다음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경기부양책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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