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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더민주에 호남지지율 역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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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33.7%, 국민의당 33.4%…오차범위내 초접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국민의당이 호남지지율에서 2개월만에 더불어민주당에 역전을 허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 전개 중이다.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9%)와 유선전화(41%) 병행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5%로 1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는 28.1%로 2위를, 국민의당은 11%로 3위로 기록됐다. 정의당(4.4%)은 그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3%p 상승했고, 더민주는 1.7%p 올랐다. 반면 국민의당은 1%p 떨어졌다. 계속된 하락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의 더민주 탈당 이후 조사에서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광주·전라 등 호남지지율에서도 더민주에 오차범위(±9.8%) 내에 역전을 허용했다. 국민의당이 더민주의 추월을 허용한 것은 지난해 12월4주차 조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국민의당은 33.4%로 더민주(33.7%)에 호남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주 조사 당시 더민주(27.9%)에 5.5%p 앞섰던 국민의당(33.4%)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더민주의 상승이 도드라졌다.

더민주는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을 전주 대비 5.8%p 끌어올리며 30%대에 진입했다. 이는 필리버스터 정국으로 인해 지지층들이 집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2.9%로 1위, 더민주 31.2%로 2위, 국민의당 10.1%로 3위를 기록했다.

여야 주요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는 더민주의 문재인 전 대표가 21.9%를 기록, 1위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로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1%로 3위에 올랐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2.9%p 하락한 8.2%를 기록,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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