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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최지만, 맞대결서 안타…김현수 볼넷 출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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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가운데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맞대결전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6 MLB 시범경기에서 5번 지명자타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18타수 4안타)에서 0.286(21타수 6안타)으로 올라갔다.

2루타와 멀티히트 모두 미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4번째 타점과 5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안타와 타점은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에인절스의 좌완 선발 앤드류 히니의 공을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1-2로 뒤진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조 스미스에게 2루타를 빼앗아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니엘 로버트슨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공격에서 대타 헤수스 몬테로로 교체됐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1루수 겸 6번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쳤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9에서 0.258(31타수 8안타)로 1리 낮아졌다.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시범경기 첫 멀티 출루(1경기 두 차례 출루 이상)에 성공했다. 2타수 무안타 2사사구 2삼진.

시범경기 11번째 경기 만에 첫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몸에 맞는 공으로도 한 차례 1루를 더 밟아 처음으로 1경기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이후 이어오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현수의 타율은 종전 0.103에서 0.097(31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선취점을 올린 1회초 1사 1, 2루의 타점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선발투수 우완 제시 차베스에게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팻 벤딧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시범경기 두 번째 몸에 맞는 공.

이후 크리스티안 워커의 2루타로 3루까지 진출했지만 이후 3타자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2-2 동점이던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시범경기 11경기, 무려 34번째 타석 만에 선구안을 발휘한 김현수는 이후 대주자 L.J. 호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9회말 토론토에 동점을 허용해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5-4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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