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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에 ‘충청’재선 박완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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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충남 천안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완주 의원이 임명됐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협상 과정에서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직접 협상을 하게 된다.

우 원내대표는 "우윤근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 기획부대표를 맡아 여러 세력과 두루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여러번의 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경험을 통해 원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능력가"라며 "앞으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다른 당과의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20대 국회가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에 온 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또 더민주가 제1당이 된 상황에서 20대 국회가 국민들이 바라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그리고 상생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당인 새누리당, 그리고 국민의당과 함께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입법과 예산이 될 수 있도록, 협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직 발표가 안됐지만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19대 때 같이 원내부대표단으로도 활동했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나가는 데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우 원내대표와 함께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 등을 다룬다. 당내 당선인 워크숍 등도 열 계획이다. 더민주는 8일까지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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