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개포·일원·세곡지역 극심한 교통난 겪고있다"

URL복사

전현희, 위례과천선 사업지연 문제 '해결 의지' 강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위례과천선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강남을)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관한 '위례과천선 어떻게 정상화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다.


전 의원은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위례과천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엄연한 신규 국가노선"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이 사업주체간 핑퐁식 미루기와 경제적 타당성 부족 문제로 현재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개포·일원·세곡지역의 주민들은 지하철 미비로 인해 극심한 교통난 속에 최악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할 대, 위례과천선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하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위례과천선은 복정역과 과천경마공원을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 동남부 도로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노선"이라며 "정부도 본 노선의 중요성을 인식해 작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을 광역철도사업으로 반영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위례과천선은 그간 노선 및 차량기지 위치가 확정되지 않았고, 타당성을 확보한 노선대안을 찾지 못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 광역철도 추진 현황을 보면, 지방자치단체·정부로 나뉘어져서 광역철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진접선·하남선·별내선이 공사중이고, 정부에서는 경의중앙·경원선·경의선·수인선·왕십리~선릉·분당선·중앙선·신분당선을 맡아서 했다.


정부추진사업은 대부분 개통 완료된 상태이고 수원~한대역 사이 구간만 공사중인 상태다.


'제3차 국가철도망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게획중)'인 사업은 신안산선(시설기본계획 중), 신분당선(용산~강남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설계 중이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기본계획고시 됐다.


그리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삼성~동탄 구간)는 '설계 중'이며 '파주~삼성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기본계획 검토 중이다.


김연규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위례과천선이 완공되면 경기남부에서 강남으로 진출입하는 주요간선도로 및 양재IC에서 염곡사거리까지의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 분석했다.


또한 "위례 과천선이 완공되면 2호선의 열차 혼잡도가 개선되고 서비스 수준이 제고될 것"이며 "각 지역별 지하철 이용시간이 감소되고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내놨다.


한편, "위례과천선의 계획노선은 '경마공원-양재시민의 숲-구룡-세곡2지구-동남권 유통단지-복정'노선으로 계획됐다"고 김 연구위원은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두터운 신뢰…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회담 전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돌발변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감돼 양 정상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재확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이다. 이 대통령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회담 분위기 이끌어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적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문제를 상당 부분 언급하며,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찰 인천시청 압수수색 유정복 대선 캠프 수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시청 공무원이 과거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 활동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두고 경찰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9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본관의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출신 인사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인천시 임기제 공무원 3명은 지난해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를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들 중 일부가 사표를 제출했으나 정식 퇴직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캠프 활동에 참여해 사실상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혹에 연루된 10명 가운데 일부는 논란이 불거진 뒤 다시 인천시로 복귀해 사직 철회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 물 등을 분석해 당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인사들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