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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서 '환경안전포럼 및 환경안전실천대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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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환경호르몬 같은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 중요"
"환경안전 브랜드 가치는 관광수익에도 일조"
"자연과 인간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 도입 시급"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환경안전 포커스가 주최하고 환경부‧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환경안전포럼 및 환경안전실천대상'이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 대회를 주최한 김은해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면서도 환경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가습기살균제, 살충제 달걀 등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직접요인이 된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안전사고‧환경호르몬 같은 위험요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실천해야 할지 서로 연구하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오늘 이 포럼과 시상식이 하나의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허수탁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각종 국제대회를 서울과 지방도시에서 진행함에 따라 경제적 파생효과는 물론 환경안전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관광수익을 꾀하게 됐다"며 "환경안전의 소중함은 외국인들에게 강력히 어필되며 한국의 다양한 자원을 통해 상당한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실정"이라고 역설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전국에 미세 초미세 먼지 주의보는 130회 발령됐고,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 체크는 우리의 일상이 됐다"며 "이제 환경오염은 우리 삶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는 자원 에너지 빈국이면서 소비는 많은 나라이기에 자원순환 정책,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에서 환경안전 포럼이 열렸다. 환경부문은 글로벌 에코넷의 김선홍 회장이 발제와 발표를 맡았고, 안전부문은 한국리더능력개발원 이보영 이사장이 진행했다.


2부에선 한국 동요세계화 협회 리틀뮤즈 중창단이 '푸른바다 인어공주', '서동 이야기', '한민족 희망'을 율동과 노래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계속해서 환경안전실천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환경부 장관상은 신동아종합건설의 김장욱 대표이사가 받았고, 국회의장상은 김성수 씨가, 서울시장상은 손성호‧손영채‧장경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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