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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를 위한 밥상’…광주국제식품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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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국내외 250여 개 업체 참가
460개 부스 운영…‘향토음식특별전’ 등 체험 프로그램 다양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올해로 13번째 맞는 ‘광주국제식품전’이 2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나를 위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식품전은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KOTRA·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전시업계 최고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UFI Approved Evernt’ 인증을 획득한 국제 수준의 식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대사관 농무관의 크랜베리, 감자, 프룬을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에콰도르 초콜릿, 러시아 베이커리류, 그리스 와인 등 평소 접하게 힘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이 선보여진다.


주제별 부스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2013년부터 광주시와 대구시의 우수 식품업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달빛동맹특별관’을 비롯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중소기업청은 ‘농공상융합형 우수 중소기업관’을 운영한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기업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품 관련 학과 대학생, 청년, 예비창업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춘비상, 청년이여! 식품산업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한 TED형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에는 농식품 분야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최재욱 피자알볼로 대표와 전종하 전 더반찬 대표 등이 참여해 ‘100년이 가는 장인 피자가게를 꿈꾸다’, ‘미래의 기회, 푸드테크를 잡다’ 등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지역기업 참여도 눈에 띈다.


올해 행사에는 OB맥주, 청년 I-PLEX 창업기업, 기기업체 등 45개의 광주기업이 참여해 52개 부스를 꾸린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역기업 참여가 43%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과 KOTRA는 해외 수출에 관심을 갖고도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시장 진출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영세기업을 지원하고자 공동주관으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한 40명의 해외바이어가 광주를 찾는다.


국내 판로 개척 기회도 마련됐다. ㈜광주신세계와 홀리데이호텔, NS홈쇼핑,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10개사 20명의 구매담당자가 식품전에 참여해 조리사, 영양사 등 학교 급식 관계자, 대형병원 영양사, 식품포장기기 대표 등과 라운딩 상담을 벌인다.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12회를 맞은 ‘빵제과 페스티벌’에서는 제과제빵경진대회 입상작 전시와 ‘케이크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향토음식특별전’은 타 지역 전시회와 차별화를 위해 광주에서만 볼 수 있는 ‘맛과 멋이 있는 광주밥상’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별전 참가업체들은 고등어, 천일염, 김, 다시마팩 등 우수 제품을 매일 1000개씩 1000원에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광주식약청의 ‘HACCP발전협의회’, 광주교육청과 연계한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교육’, 광주농업기술센터의 ‘잃어버린 밥맛을 찾아서!’, 한국식품산업협회의 ‘기존식품영업자 위생교육’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열려 전문참관객이 식품 관련 산업트렌드와 학술정보를 익히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혼밥, 가정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디저트, 1인가정식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며 “이번 전시가 광주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발전과 국내외 판로 개척, 수출 확대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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