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7.0℃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1.6℃
  • 광주 -3.4℃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4.0℃
  • 제주 2.2℃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2.1℃
  • -거제 -0.5℃
기상청 제공

정치

호남벌 대회전... 백성문파-바른문파 통합이 변수

URL복사

빛고을·호남성 판세... 민주문파 강세 속 백성문파 도전 양상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전통적으로 경상 무림계와 더불어 지방 무림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호남 무림계는 ‘6·13 무림 대전’을 앞두고 모든 문파들은 정중동(靜中動)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남 무림계의 관심은 백성문파와 바른문파의 통합이 호남 무림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쏠려있는 상태다. 민주문파는 지금 이 상태로 그냥 간다면 호남 무림계를 평정할 수 있다며 느긋해 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백성문파는 문파 내부의 내홍을 조기에 정리하지 못한다면 ‘6·13 무림 대전’에는 출전조차 하지 못하거나 출전해봤자 민주문파의 ‘지지율 초식’에 나가 떨어져 모두 추풍낙엽 처지가 될 것을 염려하는 상태다. 이에 <시사뉴스>는 호남벌 대회전에 출정 채비를 마친 호남벌 무림 고수들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다. 


빛고을 대결투 - 민주문파 '이용섭 고수' 유리 속, 강기정 고수는 검은 말(다크호스)

빛고을 대결투는 민주문파의 윤장현 성주(城主)의 수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윤 성주는 그동안 ‘빛고을-달구벌 빠른 길’등과 관련해 달구벌 권영진 성주(城主)와 ‘달빛동맹’을 맺고 전기 우마차 산업 공동육성에 나서는 등 동·서 무림계의 화합에 힘써왔다는 점은 호남 무림계에서 나름 평가 받고 있으나, 윤 성주 휘하에 있는 책사들의 능력이 함량미달이라는 지적이 많은 게 약점이다. 게다가 윤 성주가 과거 백성문파의 안철수 문파장에게 은혜를 입었으나 안 문파장과 미래를 함께하지 않고 민주문파에 적(籍)을 두고 있는 점도 의리 측면에서 감점 요인이라는 시각도 있다. 게다가 2년 전 가을에는 윤 성주와 친인척 관계인 전 책사 중 한명의 비리혐의로 인해 빛고을 성 자체가 탈탈 털린 적도 있는 등의 약점도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빛고을 무림계에서 그 인기가 치솟고 있는 이용섭 고수는 황제 직속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의 공력을 쌓은 무림 고수다. 빛고을 전체를 통해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용섭 고수는 최근에 불거진 사발통문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면서 그 아성에 약간의 흠집이 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아울러 이 고수에 대한 빛고을 백성 일각에서는 새로운 의혹도 흘러 나왔다. 이 고수의 인기도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빛고을 지역에서 집 짓고, 관청 짓는 일을 하는 세력들이 붙어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그것이다. ‘호수마을 주변’, ‘쇠퇴하다가 다시 일어남’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들 빛고을 성(城)의 건설쟁이들이 이 고수를 밀고 있다는 풍문이 돈다. 빛고을에서는 바로 이런 이유로 이 고수의 인기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바로 이것이 역설적으로 이 고수의 약점이라는 시각도 적잖다.


윤장현 고수와 이용섭 고수에 맞서는 또 다른 빛고을의 고수는 강기정 고수다. 강 고수는 빛고을 최고의 큰 배움터인 ‘전남 큰 배움터’ 출신의 고수로서 같은 배움터 선후배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더구나 강 고수는 과거 악덕 성주에 대항했던 학동 출신이라 빛고을에서는 정의로운 무사라는 평가도 상당하다. 다만, 과거에 중앙 무림 대표자회의장에서의 폭력사태에 대한 이미지가 강 고수에게 덧씌워져 있는 게 부담이다. 다만, 2년 전에 민주문파로부터 빛고을 무림 출전대회 출전권을 박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민주문파를 떠나지 않고 중앙 무림 대표자 회의장에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말하기 신공’의 연사로 나와 사자후를 토했던 점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빛고을 무림대회에 출전하려는 고수들은 민형배 광산 성주, 최영호 남구 성주 등이 있고 아녀자 고수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양향자 민주문파 서구을 지역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은 이용섭·윤장현·강기정 고수에 비하면 공력이나 연마한 초식의 위력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전남성 성주 쟁탈전 - 민주문파 '이개호 고수' 유리

이낙연 전 성주가 중앙의 2인자 자리로 영전하면서 공석이 된 전남성 성주 자리를 두고 민주문파의 이개호 고수와 백성문파의 박지원 고수 및 주승용 고수가 대결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도 일단 출전할 결심을 굳힌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는 고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김홍걸 고수다.


전남성에서의 김대중 전 황제에 대한 정서는 달구벌 성과 경북성의 박정희 전 황제에 대한 정서를 능가한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 전 황제의 아들인 김홍걸 고수가 전남성주 쟁탈전에 나설 경우, 김 고수를 지지하는 백성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민주문파의 이개호 고수가 문 황제와 민주문파에 대한 높은 지지도를 바탕으로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이긴 하다. 그러나 ‘노련함 신공’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백성문파의 박지원 고수와 여수 성(城)의 호족으로 평가되는 주승용 고수도 만만찮다는 평가다.


다만 박지원 고수와 주승용 고수는 최근 무림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백성문파와 바른문파간의 통합’ 후폭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현재 백성문파 내부는 사실상 2갈래로 갈라져 있고 통합반대파의 핵심 고수 중의 하나가 바로 박지원 고수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기 때문이다. 만일, 백성문파가 바른문파와 통합된다면 백성문파 내부의 호남 무림고수들은 안철수 문파장과는 함께할 수 없다며 백성문파를 떠나 별도의 문파를 창설할 확률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럴 경우, 새로 창설하는 문파에서는 중앙 무림 대표자 회의에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무림 대의원 한명 한명이 아쉬운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통합반대파 소속 무림 고수들은 그 누구일지라도 ‘전남성 성주 쟁탈전’에 나설 여력이 없어질 거라는 게 중론이다. 


일단, 새로운 문파가 창설되면 내부 정비를 하는 작업만으로도 6개월 이상이 걸릴 전망이어서 이것이 박지원 고수와 주승용 고수에게는 적잖은 부담이다. 따라서 여차하면 전남성 무림대회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질 확률도 높다는 게 지역 무림계의 전망이다.


전북성 성주 쟁탈전 - 민주문파 '송하진 성주' 유리
현재의 전북 성주(城主)인 민주문파의 송하진 고수를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부상하는 무림 고수가 없는 지역으로 회자된다. 더구나 백성문파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바른문파와의 통합 시도 사태로 인해 민주문파로 중심축이 기울고 있는 점도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성문파의 정동영 고수와 유성엽 고수 등의 출전도 일각에서 거론되기는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전북성 무림대회에 출전할 뜻이 없다고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 무림계 일각에선 “전남성 성주 후보로 거론되는 박지원·주승용 고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현재 호남출신의 통합반대파 무림고수들의 ‘무림계 생존’ 자체가 백척간두인 상황에서 무림대회 출전 운운할 처지가 되겠느냐”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오직 국민의 삶, 검찰개혁 완수와 9·19 군사합의 복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국민주권 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검찰개혁 완수와 9·19 군사합의 복원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라도 반드시 바로잡겠다"라며 "같은 맥락에서 검찰개혁 역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이념, 탈진영, 탈정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우리의 방향"이라며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 한 불공정과 특권, 반칙을 사로잡는 일도 요원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단박에 완성되는 개혁이란 없다"라며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이 개혁의 본질을 흐리는 방향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저항과 부담을 이유로 멈추거나 흔들리는 일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의 취지는 끝까지 지키고 개혁이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 뜻을 따라 가장 책임 있는 해법을 끝까지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경제

더보기
구윤철 부총리 "한국경제 대도약 원년 과제 구체화"…상생·수출금융 투트랙 가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경제 대도약 원년 과제를 구체화하면서 경제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21일 "2026년을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한국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과 전략적 수출금융 강화를 핵심 축으로 한 경제 운용 방향을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를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전략과 관련해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환류되던 경제외교 성과를 중소기업 해외진출 기회와 성장자본 공급 확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진출 프로젝트에 대해 수출 금융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고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재정지원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상생금융에 대해서도 "대기업과 금융권이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금융을 1조원에서 1조7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금액에 대해 최대 10% 법인세 감면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구

사회

더보기
오늘도 최강 한파…서울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1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며 강추위를 이어가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내륙, 경북권, 경남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며 "내일(2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도 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해야겠다. 작업 시 보온 유의 및 따뜻한 장소 마련해야겠다. 전라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 광주·전남 중부 내륙, 제주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세종·충남 북부 내륙에, 늦은 오후부터 세종·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에, 밤부터 대전과 전남 서부 남해안 등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6~2도를 오르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