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심재철, 한미 FTA '이면 합의 의혹' 제기

URL복사

"정부는 미국과의 환율 논의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이 30일 한미 FTA '이면 합의 의혹'을 제기했다.


심 부의장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FTA 개정협상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간의 발표 내용이 엇갈리고 있다"며 "도대체 진실은 무엇인지 정부는 국민에게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김현종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한테 빛 좋은 개살구민 주고 왔다며 미국이 얻은 실익은 없고 한국한테 유리한 협상결과를 얻었다고 자화자찬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멋진 동맹국이라 치켜세우면서 훌륭한 협상을 했다("We're going to have a wonderful deal with a wonderful ally.")라고 말하는 등 협상결과에 매우 만족함을 표시했다"고 지적했다.


심 부의장은 한미 양국이 서로 자국에 이익이 되는 협상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 것.

계속해서 심 부의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외환시장 개입 억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마무리 단계'라고 공식 발표한 점과 미 의회와 워싱틴 정가 등을 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The Hill이라는 언론이 지난 3월27일 '신약과 환율문제를 개정했다'고 보도한 점을 적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환율과 관련해 미국과 어떤 논의를 했는지, 한미 FTA 이면합의는 없는지 거짓없이 그 내용을 소상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심 부의장은 "보통 협상을 할 때 '패키지 딜'을 하는게 흔한 방법이고, 4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환율보고서에 한국이 어떻게 표현될지도 큰 관심사인 것에 비춰보면 김현종 본부장의 발표 이외에 무엇인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