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흐림동두천 16.2℃
  • 흐림강릉 14.9℃
  • 흐림서울 16.8℃
  • 흐림대전 16.3℃
  • 흐림대구 15.0℃
  • 울산 12.8℃
  • 흐림광주 15.2℃
  • 부산 13.8℃
  • 흐림고창 13.1℃
  • 구름많음제주 13.5℃
  • 흐림강화 15.5℃
  • 흐림보은 16.1℃
  • 흐림금산 15.9℃
  • 흐림강진군 14.2℃
  • 흐림경주시 13.9℃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정치

한국당·바른미래당, 민주당 당원 '댓글 조작'에 융단 폭격

URL복사

정부 비방 댓글 조작으로 구속된 3명은 모두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밝혀져
피의자들, "보수세력이 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댓글을 조작했다"고 경찰에 진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다가 구속된 누리꾼 3명 모두가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밝혀지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3일 민주당을 정조준 해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이날 한국당의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당원의 경악스러운 댓글 공작, 민주당은 배후가 누구인지 국민께 직접 밝혀야 한다"며 "촛불을 앞세우며 세상 온갖 깨끗한 척 했던 민주당이라서 그런지 국민들께서 느끼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더욱 가관인 것은 지난 1월 민주당 측에서 댓글 조작 의혹을 경찰에 고발한 것이 자기 당원을 구속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라며 "당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악성 댓글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했지만 결국 그들 논리에 따르면 범죄자 집단은 민주당인 셈"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얀 장미를 손에 들고 미투 운동 지지하던 진보진영이 성추문 파문의 중심에 서고, 적폐청산 운운하며 깨끗함과 공정함을 외치던 민주당과 집권세력은 외유갑질 김기식을 감싸고 있다"며 "그런데 이제는 본인들이 댓글을 조작하고, 고발하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더 이상 국민들을 기만할 생각 말고, 이번 댓글 조작의 배후가 누구인지 본인들이 직접 나서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바른미래당도 민주당 권리당원의 '댓글 조작 사태'를 성토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부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당원의 충격적인 '댓글 조작극', 그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있는 것인가"라며 "이것이 여론조사만을 앞세우는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70%의 힘인가"라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정말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남이 하면 댓글 부대, 댓글 조작이라 칭하던 민주당은 민주당 당원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명명(命名)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지지율 높은 ‘명불허전’의 정부답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경찰은 구속된 세 사람 이외에 정치적 배후 세력은 없는지 수사에 총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모기나 파리가 창궐하면 모기나 파리를 잡기 전에 서식지인 쓰레기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곧바로 "문재인 정부도 서식지인 '쓰레기'를 함께 찾아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댓글 조작 피의자들은 "보수세력이 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댓글을 조작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