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은수미 'BMW족 발언' 논란

URL복사

한국당 "낯짝 두껍기가 가히 역대급" VS. 은수미 "최모 씨의 운전비중은 10%이하일 것"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은수미 논란'의 제 2라운드가 개막되는 형국이다.


이른바 BMW족(버스(BUS)-전철(METRO)-걸어서(WALKING) 일 보고 출퇴근 하는 것의 약자) 논란이 그것.


아울러 최근 불거진 운전기사 최 씨를 소개한 사업가 배모 씨의 친동생이 성남시 관할구청에 근무 중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한 것까지 '은수미 논란'은 점입가경의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앞서 지난 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는 운전기사가 없었다. 그래서 버스(BUS) 타고 전철(METRO) 타고 걸어서(WALKING) 일 보고 출퇴근한다"며 "월 50~60회 정도 교통카드를 사용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 사무국장 등 여러 분이 운전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운전기사였다고 주장한 최모씨의 경우 운전을 해 주셨던 여러분 가운데 비중이 10%가 채 안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 후보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정호성 수석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어 "BMW족이라는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낯짝 두껍기가 역대급이다"라며 "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김경수에 이어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까지 ‘모르쇠’와 ‘발뺌’ 대열에 합류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대중교통 카드 이용내역을 들먹이는 은수미 후보의 뻔뻔스러운 말을 들으니, 얼마 전 미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사진 등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하려다 신용카드 사용내역이 들통 나 철퇴를 맞은 정봉주가 데자뷰로 떠오른다"며 "이젠 BMW족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은 후보는 자신을 위해 1년여 간 운전대를 잡아준 운전기사 최 씨가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에 채용되고 최 씨의 부인까지 성남시 산하기관에 취업한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오늘은 은 후보에게 최 씨를 소개한 사업가 배 모씨의 친동생도 성남시 관할 구청에서 근무 중이라는 언론보도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남들은 기를 써도 안 되는 공무원, 공기업 직원이 조폭-은수미-이재명 주변에서는 비일비재하다"면서 "수많은 취업준비생에게 박탈감과 허탈함을 주는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이번에는 어떤 변명을 늘어놓을 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의혹이 제기 될 때마다 몰랐다고 변명하고 말을 바꾸는 은수미의 기억력은 지웠다, 없앴다, 꺼냈다를 맘대로 할 수 있는 주머니 속 공깃돌이라도 된다는 말이냐"며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습관성 기억상실증이 있는 것은 아니냐"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본지는 은 후보 측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배모 씨 친동생의 성남시 관할구청 근무 중인 것을 알았느냐'고 묻자 그는 "저희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은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는 "사실 무근이다. 저희와 관련 있는 게 아니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