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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데이터ON’ 출시 1주일만에 가입자 16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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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ON’ 출시 3일만에 10만명 가입
음성 로밍 요금인하로 통화량 최대 70% 증가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는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만에 10만명에 이어, 1주일 만인 6 5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데이터ON 요금제가 출시 3일째인 6 1일 기준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는데 이는 2015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 10만 달성에 4일 걸렸던 것에 비해 하루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신규판매 가입자 중 데이터ON 요금 선택 비중은 50%를 넘고 20~30대가 60%이상일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다. 데이터ON 총 가입자 중 요금 변경으로 가입한 비중이 80%에 달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와 비교할 때 20%p 이상 높은 수치다.

 

요금제 가입 비중을 살펴보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데이터ON 비디오’(69,000, 100GB+5Mbps 속도제어) 요금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 비중이 75% 이상으로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데이터ON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 33,000, 데이터 1GB∙밀당 제공) 5일까지 2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해외 로밍 시 음성 통화 요금을 국내 음성 통화 요금(초당 1.98) 수준으로 인하한 로밍ON’에 대한 고객 반응 역시 뜨겁다.

 

이번에 음성 로밍 요금을 인하한 중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의 전체 음성 통화량은 평균 60%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음성 로밍 이용자 수가 40%, 음성 통화량이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KT는 전세계를 목표로 로밍ON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6월내에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1일 이용 요금을 57% 인하한 저용량 데이터 이용고객 대상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톡’(7700원→3300, 200kbps 속도제어로 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도 일일 고객 이용건수가 기존 대비 7배 증가했다.

 

KT 유무선사업본부 박현진 본부장은 "단순한 요금 구조와 선택약정 시 3만원대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때문에 '데이터ON’ 요금과 로밍ON’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기존의 틀을 깨고 철저하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설계해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가계 통신비 절감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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