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홈쇼핑,태국 출장 업체에 항공·숙박비 지원

URL복사

업계 최초 시행,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운영 중
20개 중소기업과 태국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진행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개척 전도사로 나선다.  ·

 

  현대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7월3일부터 6일까지 3 4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를 내고상품의 경쟁력·태국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주방·뷰티·미용·생활 부문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이번 조사단에 참여한 전 중소기업에 태국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전액 지원한다홈쇼핑 업계에서 자사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건 이번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고 중산층이 두터운 신흥 시장이다. 또한 한류 영향으로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2016년 태국 방송통신 1위 기업 인터치그룹 자회사인 인터치미디어와 함께 하이(HIGH)쇼핑 현지 법인을 설립해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으로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 )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태국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참가 기업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및 태국 유통시장의 트렌드와 상품 수출 노하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총 15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3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현지 홈쇼핑 진출시 필요한 영상제작 및 프로모션상품 인증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현재까지 총 20여 개 중소협력사가 지원을 받아 태국·베트남·대만 등 현지 홈쇼핑에서 약 3,000회 가량 방송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참여 기업의 절반인 10개사가 태국 현지 방송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해외 네트워크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사회

더보기
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