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1℃
  • 구름많음강릉 12.1℃
  • 구름많음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0.4℃
  • 맑음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6℃
  • 구름많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9.8℃
  • 구름많음금산 11.7℃
  • 맑음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사회

'식스에비뉴',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URL복사

카페와 주얼리 스토어의 결합
포화상태인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나
주얼리 접목 '홍보' 및 집객 효과 '가맹점 매출 증진' 노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주얼리샵이 커피숍 내부에 자리 잡은 형태의 주얼리 카페가 등장해 프랜차이즈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주)신성스마트의 한승수 대표이사는 최근 주얼리 카페인 식스에비뉴(Six Avenue)의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당진에 제1호점을 개설, 영업에 들어갔으며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주얼리 제품과 커피 등 음료 판매에 호조를 보임으로서 본격 가맹사업 전개에 나섰다. 한 대표는 "주얼리는 여성들의 선호 아이템으로 주얼리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 그만큼  주얼리를 구매할 확률이 높아질 건 당연한 일"이라며 "식스에비뉴는 이 같은 점에 착안, 커피숍과 주얼리 스토어를 결합한 것으로서 유럽의 고급 살롱 못지않은 인테리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주얼리를 쇼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라는 트렌드를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차를 마시러 들어갔다가 부담 없이 주얼리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있으면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주얼리스토어를 결합한 카페이니 만큼 그만큼 신뢰감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야 한다는 부담이다. 따라서, 내부에는 눈에 띄는 주얼리 쇼케이스와 함께 시그니처 주얼리 아이템을 시각적 이미지로 제공해 주는 멀티미디어 컨텐츠 디스플레이(디지털 사이니지 Digital Signage)인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패널이 고객의 동선 별로 설치해 고객의 시선을 잡아끌게 유도했다.
  
한 대표는 "고객에게는 커피를 마시면 주얼리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주얼리를 구매하면 최대 80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 주는 등 점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리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홍보를 하여 고객을 유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자랑했다.


식스에비뉴 측은 "고객의 입장에선 기왕 마시는 커피값으로 주얼리를 살 수 있고, 주얼리 구매로 발급된 음료 쿠폰으로 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게 했다"며 "커피 손님에게는 커피나 음료 가격의 10% 적립해 주고 이 적립금이 5만원 이상부터 해당하는 주얼리로의 교환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주 입장에선 쿠폰을 사용하거나 선물 받은 또 다른 고객을 유치하며 선순환의 부가 매출을 기대하면서 주얼리를 통해 고수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예를 들어 주얼리 5개만 판매해도 음료 하루 매출이 나온다는 논리다.
 
주얼리와 카페의 인테리어는 창업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다. 따라서, 한 대표는 "식스에비뉴 디자인 연구소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좌석배치 등 고객 중심의 설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얼리라는 고부가 아이템과 함께 식스에비뉴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를 한 대표는 "식음료 전문가가 제공하는 다양한 카페 메뉴에 있다"며 "커피 고유의 5味를 강조한 원두커피를 비롯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시그니처 초콜릿 티도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이미 커피 음료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 상태인 가운데 우아하면서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리뉴얼 및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샵인샵과 원스토어 멀티샵 개념의 융합형 카페로 가맹점주는 커피나 음료 뿐 아니라 주얼리 판매로 고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완성을 앞두고 있는 우고스(www.woogos.com)온라인 쇼핑몰이 구축되면 온오프라인 연계가 가능, 온라인 구매 후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쇼핑 방법을 다양화함으로서 각 지역 점포로 고객을 유치하는 방안 등 운영전략도 세워놓고 있다"고 기염을 토했다.


한편, 식스에비뉴는 지난 6월에 1호점을 오픈했고 최근에는 KBS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주인공 배우 한혜린을 전속모델로 발탁했고, 올해 10곳의 직영점을 세우고 총20여 개까지 가맹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변화와 혁신 추진 어렵다고 판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사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퇴의 변’을 공지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8일 공천 신청을 받았고 서울특별시장과 충청남도지사를 대상으로 12일 추가로 공천 신청을 받았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엊그제 장동혁 대표의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

경제

더보기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불가피한 사유 있으면 상업적 합리성 확보 안 된 투자 허용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대미투자특별법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대미투자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략적 산업 분야’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가. 조선. 나. 반도체. 다. 의약품. 라. 핵심광물. 마. 에너지. 2. ‘전략적투자’란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양해각서’라 한다)에서 대한민국이 전략적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정한 2,000억 미합중국 달러의 투자(이하 ‘대미투자’라 한다)와 조선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하여 미합중국(이하 ‘미국’이라 한다)이 승인한 1,500억 미국 달러의 투자(이하 ‘조선협력투자’라 한다)를 말한다. 3. ‘한미 협의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이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각각 지명한 사람들로 구성된 협의위원회를 말한다. 4. ‘미국 투자위원회’란 양해각서에서 규정한 미국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투자위원회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오세훈 시장 비전, 서울의 시대적 소명 실천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3 지방선거가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전을 긍정 평가하며 다음 시정에서도 동일한 기조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13일 오후부터 진행된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 전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체적인 시정 활동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민선 8기 오세훈 시장이 설정한 비전은 서울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찾아 이를 실천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에서도 결코 부인될 수 없고, 계속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상생하고 건강한, 그리고 감성이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매력도시 서울을 시민과 동행해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나침반을 잘 읽고 힘있게 추진해 주신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시 공무원님들께 의회를 대표해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를 이유로 아직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전날 "선거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 의장은 이번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를 끝내고 서초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훈

문화

더보기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삶의 여백’을 펴냈다. 이 책은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저자가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다. 도시에서의 치열한 시간을 내려놓은 뒤 자연 속 느린 생활을 이어 가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 박태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왔다. 현재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느림의 모놀로그’, ‘새벽의 고요’, ‘저물녘 오솔길’ 등 에세이와 여행 에세이 ‘旅路 - 나그네 길’ 등을 통해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다. ‘삶의 여백’은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다.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