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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상인대학·점포혁신대학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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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시장, 돌고래시장 등 117명 상인 학사모 써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상인대학·점포혁신대학 졸업식을 열어 117명 상인이 학사모를 썼다.


상인 117명은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32명, 코끼리시장, 30명 등 상인대학 62명과 돌고래시장 31명, 미금현대벤처빌시장 24명 등 점포혁신대학 55명이다. 졸업장을 받은 상인들은 3월12일부터 5월24일까지 3개월 동안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상인의식 혁신, 상인조직 강화, 고객만족경영, 마케팅기법, 진열기법, 상품개발, 소포장, POP, 홍보기법 등이다.


이날 졸업식은 공로상·표창장 수여, 상인회 대표의 성과발표, 졸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상권 활성화를 다짐하는 ‘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제창했다.


은수미 시장(명예학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을 축하하며 “성남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상인회와 함께 홍보부터 마케팅까지 시장별 지원방안에 대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인회 여러분들도 지역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 했다.


성남시는 지난 2008년 상인대학을 개설해 지금까지 2305명의 졸업생을, 2016년에 개설한 점포혁신대학은 지금까지 총 1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0년간 상인대학 및 점포혁신대학 졸업생은 총 2470명으로 전국에서도 눈에 띄는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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