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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면목선 등 도시철도, '재정사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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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교통위원장, "서울시의회-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도시철도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이 기존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지난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했던 사항을 서울시가 받아들인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이라고 자평했다.


20일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큰 신설노선 중 당초 민자사업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추진이 지연되어왔던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에 의뢰해 '제2차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및 종합발전방안 연구'를 수행(2017년 2월~ 2018년 12월)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건설로 지역개발을 선도하고, 낙후된 지역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사업자의 제안이 없는 도시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지난 제9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했었고, 결국 서울시가 이번 발표를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간 협치의 산물이며 매우 환영할 만한 결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면목선 등 도시철도의 재정사업 전환이 이뤄지게 되자 서울시의회의 해당지역 시의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그 동안 면목선 등 경전철 사업이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경제논리에 의해 10년 간 진척이 없었다. 이런 답보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에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마침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재추진 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을 계기로 강북지역의 경전철 사업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 특히 면목선은 동대문구의 교통혼잡 해소와 동시에 교통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간절한 마음과 굳은 의지를 가지고 목동선 재정사업에 임하겠다"며 "아주 오랜 세월동안 지하철역사 없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신월주민들을 위해 목동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그 동안 도봉구 주민들은 서울시의 경전철 추진 약속을 철썩 같이 믿고 기다려 왔으나 10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면서 상대적인 박탈감과 함께 극심한 교통정체를 감내해왔다"며 "이번 박원순 시장의 우이-신설 연장선의 재정사업 전환 발표는 지역발전과 교통난 해소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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